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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아베노믹스 계승’ 日총리 취임에 8.6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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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은 21일 일본 신임 총리 취임 등에 따른 달러 강세의 영항으로 1430원에 근접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거래일보다 8.6원 오른 1427.8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8원 오른 1421.0원에서 출발한 뒤 1419.7원까지 떨어졌다가 수입업체 달러화 결제수요로 상승 압력을 받았다.

 

오후에는 ‘여자 아베’로 불리는 집권 자민당 다카이치 사나에 총재가 일본 사상 첫 여성 총리로 선출된 영향권에 들었다. 다카이치 총재가 대규모 양적완화, 재정지출 확대 등 ‘아베노믹스’를 계승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엔화 약세, 달러 강세가 촉발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횡보하다가 다카이치 총리 선출 시점부터 상승 전환했다. 달러인덱스는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0.33% 오른 98.819를 나타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1.98원이었다. 전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0.05원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151.557엔이었다. 전 거래일보다 0.6% 올랐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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