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고DB(MongoDB)가 장정욱 신임 한국 지사장을 선임하며 국내 시장에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와 AI 혁신을 가속화한다. 장 지사장은 한국오라클, 데이터브릭스, AWS코리아 등 글로벌 IT 및 클라우드 업계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아왔다. 이번 선임을 통해 몽고DB는 AI 시대에 발맞춘 데이터 플랫폼 혁신과 고객 중심의 기술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정욱 지사장은 한국오라클에서 삼성그룹 사업 리더로 데이터베이스 사업 전략을 이끌었으며 데이터브릭스(Databricks)의 초대 한국 지사장으로 국내 데이터 분석 플랫폼 시장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AWS코리아와 한국IBM GTS에서 대표를 역임하며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주요 성장기를 함께한 인물로 꼽힌다.
그는 이번 역할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AI 환경에서 국내 기업들이 데이터베이스 현대화와 AI 도입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주력한다. 특히 '고객 맞춤형 데이터 전략 수립', '주요 산업군과의 협업 강화', '몽고DB의 AI-Ready 데이터 플랫폼 기반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장 지사장은 “AI 시대에서 데이터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으며 최적으로 설계된 데이터 플랫폼이 비즈니스 임팩트를 결정짓는다”며 “AI-Ready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몽고DB는 현재 LG유플러스, 메리츠화재, 싱클리(Syncly), 동화기업 등 다양한 업종의 주요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통신, 금융, 제조, 디지털 네이티브 산업 등에서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원하며 국내 디지털 전환의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사이먼 에이드(Simon Eid) 몽고DB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총괄은 “AI가 기술 환경을 빠르게 재편하고 있고 몽고DB는 이러한 변화를 주도할 최적의 위치에 있다”며 “우리는 이미 한국 시장에서 강력한 기반을 다졌으며 지금은 기업들이 애플리케이션을 현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세대 데이터 인프라 제공을 가속화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정욱 지사장의 리더십을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지속적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몽고DB는 글로벌 NoSQL 데이터베이스 선도 기업으로 AI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확장성과 유연성을 모두 갖춘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한다. 회사는 이번 리더십 강화를 계기로 국내 기업들의 데이터 자산을 혁신하고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 역량을 한층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