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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미국 기준금리 인하 뒤 소폭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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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은 18일 미국 기준금리 인하 뒤 소폭 반등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3.6원 상승한 1383.7원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내린 1380.0원으로 출발한 직후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날 새벽 2시 야간 거래 종가는 1376.3원이었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를 연 4.00∼4.25%로 0.25%포인트(p) 인하했다. 지난해 12월 0.25%p 내린 뒤 9개월 만의 첫 인하였다.

 

연준은 올해 말 기준금리 예상치 중간값을 3.6%로 제시했다. 지난 6월의 3.9%에서 0.3%p 더 낮춘 것으로, 연내 0.25%p씩 두 차례 추가 인하를 예고한 셈이다. 다만, 이번 회의에서 ‘빅컷’(0.50%p 인하)에 관한 광범위한 지지가 없었다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은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으로 해석됐다.

 

달러 가치도 강세로 돌아섰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 장중 96.212까지 하락했다 반등했다. 현재 97.024로 97선을 회복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1.26원으로,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42.08원보다 0.82원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0.01엔 내린 146.94엔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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