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배너

한국엡손, 하이브리드 스캐너 2종 출시…고속·정밀 문서 처리 강화

URL복사

 

한국엡손이 고속·정밀 스캔 작업을 구현하는 하이브리드 스캐너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북스캐너 ‘DS-1760WN’과 A4 문서 스캐너 ‘DS-1730’으로 디지털 문서화 수요 확대와 업무 효율성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엡손은 1986년 개인용 이미지 스캐너를 출시한 이래 기술 개발에 지속 투자해왔다. 이번에 공개된 하이브리드 스캐너는 파괴·비파괴 스캔을 하나의 장비에서 모두 지원해 다양한 문서 처리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USB 모델에 더해 네트워크 모델까지 라인업을 확장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DS-1760WN’은 네트워크 기반 북스캐너로 OCR(문자 인식) 정확도가 높은 파괴 스캔 방식과 희귀본·고서 보존을 위한 비파괴 스캔 방식을 모두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소장 가치와 작업 목적에 따라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별도 장비 구비 부담을 줄여 비용 효율성도 확보할 수 있다.

 

‘DS-1730’은 A4 문서 스캐너로 카드, 긴 용지, 서로 다른 크기의 원고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특히 신분증과 여권 등 규격·비규격 문서를 자주 다루는 정부·금융기관 창구, 무인 응대창구 환경에서 활용도가 높다. 두 모델 모두 전작 대비 속도와 내구성을 개선해 단면 기준 분당 최대 30매, 양면 최대 60매(A4, 300dpi 컬러 기준)를 처리한다. 급지 용량은 최대 60매, 하루 최대 3000매까지 대응 가능해 대량 문서 작업 환경에서도 안정성을 보장한다.

 

사용자 편의성도 강화됐다. 센서 오염 감지 기능이 스캐너 내부 이상을 자동 탐지해 오류와 재작업을 줄이고 원고 보호 기능으로 스테이플 등으로 인한 손상을 방지한다. 연속 스캔 기능을 통해 단일 파일 관리 및 맞춤형 문서 제작이 가능하며 기본 OCR 솔루션으로 검색 가능한 PDF 변환도 지원한다. 제품 설계에는 최대 30%까지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해 친환경 요소를 반영했다.

 

엡손은 출시를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공식 온라인 플랫폼 ‘엡손 라운지’에서 사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10만 원과 엡손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추가 사은품 이벤트도 마련했다.

 

모로후시 준 한국엡손 대표는 “이번에 출시한 하이브리드 스캐너는 엡손이 글로벌 스캐너 선두 기업으로서 오랜 시간 축적해온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이라며 “디지털 환경으로 전환되면서 고객의 니즈가 다양해지는 만큼 이에 부응하는 신기술과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문서 스캔 솔루션 고도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배너



배너


주요파트너/추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