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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370원대 중반으로 하락...美 무역 협상 기대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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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은 24일 미국 무역 협상 기대감에 1370원대 중반으로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7분 현재 전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5.3원 낮은 1374.5원이다. 환율은 6.1원 내린 1373.7원으로 출발한 뒤 횡보하고 있다.

 

달러는 간밤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과 주요국 간 무역 협상 타결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됐다.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연합(EU)은 EU산 수입품에 15% 관세를 부과하는 무역 합의에 근접했다. 지난 12일 미국이 예고한 30%보다 15%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미국은 일본, 영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과도 무역 협상을 완료했으며 다음 주 중국과도 고위급 무역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우리 정부도 경제·통상·외교·안보 분야 핵심 인사들이 미국으로 향하는 등 총력전에 나섰다. 미국이 정한 상호 관세 부과 시점(8월 1일)을 앞두고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오는 2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2+2 통상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24% 내린 97.244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8.55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39.25원보다 0.70원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0.26% 내린 146.465엔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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