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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즈업] 제로트러스트와 에이전틱 AI...지스케일러가 말하는 차세대 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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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 요약]

 

·지스케일러, 제로트러스트 및 AI 기반 보안 플랫폼 국내 출시
·LLM 프록시·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등 AI·클라우드 환경 대응 기술 공개
·“30분→3분 위협 대응”...인수·기술 통합 통해 자동화 고도화 추진


 

지스케일러가 제로트러스트 연결 기술과 AI 기반 보안 솔루션 국내 시장 공식 출시를 맞아 10일 파크 하얏트 서울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에 선보인 솔루션은 지난 6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연례 보안 행사 ‘제니스 라이브 2025(Zenith Live 2025)’에서 처음 공개된 후, 한국에서 고객 대상 행사와 함께 본격적인 적용 전략이 소개됐다. 지스케일러는 제로트러스트 원칙을 모든 접점에 적용하며 산된 인프라 환경과 AI 확산에 따른 보안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제이 야다브 지스케일러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은 “지스케일러는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기업의 사용자, 애플리케이션, 디바이스, IoT, OT 환경 전반에 일관된 보안을 적용하고 있다”며 “AI 기반 세그멘테이션, 자동화된 정책 적용, 프롬프트 가시화 등 독자적인 기술을 통해 복잡한 보안 과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고객이 AI를 안전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존스 렁 아시아태평양 지역 솔루션 엔지니어링 총괄은 제로트러스트 전략의 확장과 함께 AI·데이터 보안 혁신 방향을 강조했다. 그는 “애플리케이션이 클라우드로 이동한 이후에도 네트워크는 기존 구조에 묶여 있었지만 지금은 네트워크와 보안도 함께 전환돼야 한다”며 “제로트러스트는 단순한 방화벽 대체가 아니라 엔드포인트와 애플리케이션 간 직접 연결을 통해 수평 확산을 차단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스케일러는 온프레미스와 퍼블릭 클라우드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기술을 포함해 사무소와 공장 간 통신을 보호하는 ‘제로트러스트 브랜치’, 에이전트 없이 워크로드를 보호하는 ‘제로트러스트 게이트웨이’ 등으로 보안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렁 총괄은 “AI 보호를 위해 온프레미스 LLM 프록시를 통해 프롬프트와 응답을 실시간 분석하고 정책 위반을 탐지·차단하는 기능까지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AI가 데이터 보안의 새로운 위협으로 떠오르면서 지스케일러는 ‘AI 기반 데이터 분류’, ‘생성형 AI 프롬프트 통제’, ‘에이전틱 오퍼레이션 자동화’ 등 세 가지 축으로 AI 대응 전략을 전개 중이다. 야다브 총괄은 “레드카나리(Red Canary), 아발로르(Avalor) 등의 보안 스타트업 인수를 통해 위협 탐지 시간은 30~40분에서 3분 이내로 줄였고 데이터 패브릭 기반 위협 인텔리전스로 고객의 노출 관리까지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헌주 지스케일러 코리아 지사장은 “지스케일러가 한국에 진출한 이후 5년간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풀트러스트’ 관계를 쌓아왔고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 고객층을 확대하고 있다”며 “보안 엔지니어, CSM, 위협 인텔리전스 등 국내 조직도 강화되고 있으며 한국의 공공 및 민간 보안 생태계와 긴밀히 협력 중”이라고 강조했다.

 

지스케일러는 이번 출시를 통해 기업이 클라우드와 AI 환경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보안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네트워크 복잡성과 운영 부담을 줄이면서도 데이터 보호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스케일러는 현재 전 세계 8500여 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5천억 건의 트랜잭션과 500조 개의 보안 시그널을 AI 기반으로 처리하고 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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