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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AI' 인텔, 국내 AI 연합 강화로 생태계 확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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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900여 명의 업계 관계자 참석...AI 기술 동향과 산업 협력 방안 논의

 

인텔이 국내 주요 협력사들과 함께 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2025 인텔 AI 서밋 서울(Intel AI Summit Seoul 2025)’을 7월 1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네이버클라우드, SK하이닉스, 레노버, 마이크로소프트, 삼성SDS 등 국내외 900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해 AI 기술 동향과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배태원 인텔코리아 사장의 환영사와 함께, 아태 및 일본지역을 총괄하는 한스 촹(Hans Chuang) 인텔 세일즈 마케팅 그룹 총괄의 기조 인사로 시작됐다. 

 

한스 촹 총괄은 "AI 기술이 복잡해지는 시대에 성능과 비용 효율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개방형 아키텍처가 중요하다"며, "인텔은 다양한 하드웨어 환경에서 유연하게 활용 가능한 프로그래밍 모델과 소프트웨어 생태계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린 콤프(Lynn Comp) 인텔 AI CoE 글로벌 세일즈 총괄은 ‘엔터프라이즈 AI를 위한 개방형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인텔의 데이터센터 및 엣지 컴퓨팅 전략을 소개하며 AI 전환에 필요한 신뢰성과 유연성 확보 방안을 제시했다.


파트너 세션에서는 국내외 기업의 다양한 AI 협력 사례가 소개됐다.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는 “인텔과의 협력은 제온 프로세서 기반 인프라에서 시작해 AI 가속기 ‘가우디(Gaudi)’ 기반 공동 프로젝트로 확장되고 있다”며, “특히 학계와의 연계를 통한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 구축은 새로운 협업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정우석 부사장은 “AI 컴퓨팅 시대, 메모리 기술이 핵심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커스텀 메모리를 활용한 AI 최적화 전략과 인텔과의 공동 기술 개발 사례를 소개했다. 레노버 아태지역 인프라 그룹 수미르 바티아(Sumir Bhatia) 사장은 지속가능성과 전력 효율성 문제를 언급하며, 자사 냉각 솔루션과 AI 추론 최적화 기술을 발표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AI & 데이터센터’, ‘AI PC & 엣지 AI’라는 두 트랙으로 나뉘어 실무 중심의 인사이트가 이어졌다. 삼성SDS는 인텔의 가우디 3 기반 LLM 추론 성능 분석 결과를 공유했고, LG이노텍은 스마트팩토리에서의 AI 활용 사례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AI PC를 활용한 수업 혁신 사례를 발표하며 교육과 제조, 공공 분야 전반에 걸친 AI 도입 성과를 조명했다. 


인텔은 이날 포스코DX와 AI 에이전트 생태계 구축 및 AI 서비스 비용 효율 개선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력에는 인텔 제온 프로세서와 오픈비노 기술이 활용될 예정이다. kt cloud와는 인텔 가우디 AI 가속기의 국내 클라우드 인프라 도입 검토 및 GPUaaS 기반 AI 추론 개발 협력을 위한 MOU도 공개됐다. kt cloud는 비용 효율성을 갖춘 AI 추론 서비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인텔은 이번 AI 서밋을 계기로 국내 AI 생태계 내 협력 파트너들과 기술 공유를 넘어 전략적 연합을 강화하며, 산업 전반의 AI 도입 가속화를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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