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블로항공이 6월 한 달간 전국에서 펼쳐지는 5개 주요 축제에 특별 공연팀으로 참가해 국내 유일 불꽃드론을 활용한 ‘드론아트쇼(Drone Art Show)’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파블로항공은 자체 개발한 공연용 드론 ‘PabloX’ 시리즈를 통해 단순 ‘라이트쇼’를 넘어 LED, 불꽃, 수상 퍼포먼스 등이 결합된 드론아트쇼를 운영한다. 특히 LED 라이트와 불꽃 연출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PabloX F40을 비롯해 경량 설계로 효율성 극대화한 PabloX L20, 국내 최초 공연용 수상 드론 PabloX A20 등 다양한 모델이 드론아트쇼에서 활약하고 있다.
파블로항공은 오는 12일 개최되는 ‘2025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2025 MyK FESTA in 여수(6/13-14) ▲제37회 고양 행주문화제(6/14-15)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6/21)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6/21, 6/28) 등 총 5개 대규모 지역 축제에 드론 공연팀으로 참가를 확정했다.
파블로항공은 각 지역의 고유문화와 비전을 작품으로 구현하기 위해 최대 1000대 규모의 PabloX F40을 동원해 예술과 기술이 융합된 드론아트쇼를 선보일 계획이다.
파블로항공 ‘드론아트쇼’ 기획 및 연출을 총괄하는 이장철 부사장은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 산업을 담아낸 이번 공연은 단순한 퍼포먼스를 넘어 지역의 미래상을 특별한 기술로 구현하는 의미 있는 작업”이라며, “공중에서 점화되어 움직이는 불꽃과 고해상도 LED라이트의 컬래버레이션은 파블로항공의 독보적인 연출인 만큼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블로항공은 자율 군집드론 운용의 핵심 ‘군집조율(Swarm Coordination)’ 기술을 기반으로 드론아트쇼 외 ▲국방 UAS 및 솔루션 ▲AI기반 항공기 드론 점검(Inspection) ▲드론 배송 ▲도심형 ATM(UAM) 등으로 사업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올해 초 차세대 ‘군사용 군집드론 전투체계’와 공격용 드론 ‘PabloM S10s’를 공개하고 방위산업 분야를 포함한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헬로티 금형기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