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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장 초반 상승...국내 정국 불안·강달러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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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은 2일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고조와 달러 강세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보다 16.1원 오른 1437.1원이다. 환율은 15.0원 상승한 1436.0원으로 출발한 뒤 1430원대 중후반에서 거래 중이다.

 

전날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사임하고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대통령 권한대행직이 넘어가는 등 국내 정국 불안이 다시 고조됐다. 경제 컨트롤타워는 김범석 1차관이 대행하게 됐다.

 

김범석 경제부총리 직무대행은 2일 “증대된 정치적 불확실성이 금융·외환시장에 주는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F4 회의’를 중심으로 24시간 비상 점검·대응체계를 지속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달러는 미·중 관세 협상 기대에 강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1.00% 오른 100.199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87.26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96.77원보다 9.51원 낮은 수준이다. 엔/달러 환율은 2.13% 내린 145.568엔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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