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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즈업] KICEF 2025 출발 신호탄...‘수출 길잡이 드림팀’이 전한 메시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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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 박람회(KICEF 2025)’ 개막을 앞두고, 조직위원회가 이달 29일 결성됐다. 조직위원회는 박람회 기획, 참가업체 모집,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구매 상담회 운영, 홍보 마케팅, 사후 평가 등 박람회 전주기를 민관 협동으로 운영한다.

 

KICEF 2025는 (사)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KIBA)·한국산업단지공단(KICOX)·(사)글로벌선도기업협회(GLCA)·㈜첨단 등 네 개 기관이 주관하는 산업단지 수출 특화 전시회다. 올해 9월 10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 고양시 전시장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 1홀에서 열린다.

 

비즈니스 밋업 프로그램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법정 기념일 ‘산업단지의 날’, ‘IR 피칭 투자 상담회’, ‘해외 바이어 1:1 수출 상담회’, ‘국내 대기업 구매 상담회’, ‘수출 전문 콘퍼런스 및 세미나’, ‘미국 관세 대응 프로그램’ 등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더불어 ‘제5회 국제 운송 및 공급망 관리 산업전(SCM FAIR 2025)’, ‘제2회 특화망 기술 산업전(PNT FAIR 2025)’,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K-BATTERY SHOW 2025)’ 등 동시 개최 전시회와 함께 펼쳐져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조직위원회 멤버는 (사)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KIBA)·한국산업단지공단(KICOX)·(사)글로벌선도기업협회(GLCA)·㈜첨단 등 KICEF 주관기관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한국무역협회(KITA)·KB국민은행·구로구청·금천구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다. 이들은 출사표를 통해 어떤 메시지를 던졌을까?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산단 출범 61주년...KICEF가 전환점 마련할 것”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KICOX) 이사장은 1330여 개 우리 산업단지 입주 업체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던졌다. 그는 “국제적으로 비즈니스 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KICEF 2025는 대한민국 수출에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본다”며 “올해 우리나라 산업단지 탄생 61주년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여러 협력 기관과 기획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수출 박람회가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을 전 세계 곳곳의 바이어에게 소개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유튜브 등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참가업체 제품·솔루션을 전파하고, 이를 해외 바이어, 참관객, 잠재 고객 등이 시청한다면 홍보 효과와 비즈니스 미팅 가능성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끝으로, “대한민국 혁신 거점인 산업단지와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 생태계 협력 강조한 이계우 (사)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장

 

 

이계우 (사)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장은 우리 제조업과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우리 기업의 성장을 목표로 한 수출 증대에 힘쓸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 과정에서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 등 산업계 전반의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KICEF 2025 조직위원회는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 제조업과 산업단지의 위상을 높이고, 우리 기업의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한마음·한뜻으로 박람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시를 주요 콘셉트로 한 행사보다는 해외 바이어와 우리 기업을 연계하고, 새로운 판로 개척을 주도하는 혁신의 장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포부를 덧붙였다.

 

민동욱 (사)글로벌선도기업협회장 “공생 시스템의 산업단지 ‘원팀’이 되길”

 

 

민동욱 (사)글로벌선도기업협회장은 첫 개막을 앞둔 KICEF가 향후 오래 지속돼 산업단지 입주 업체뿐만 아니라 스타트업·벤처·유망 업체 등이 장기적 관점에서 비즈니스를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그는 “많은 해외 바이어가 방문해 다각적인 성과를 도출하도록 우리 협회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원 (주)첨단 대표이사, 다년간의 전시 사업 경험 토대로 산단 혁신 지원 약속해

 

 

이준원 (주)첨단 대표이사는 지난 1980년대부터 쌓은 전시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KICEF가 지속 가능한 수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기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여러 유관기관이 협력해 단순히 보여주는 전시회를 넘어, 참가 업체에 비즈니스적 이점을 제공하는 거점 역할을 하도록 많은 부분을 준비하겠다”며 “책임감과 의무감을 갖고 KICEF의 성공적인 첫 역사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충열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원관리실장

 

 

이른바 경제 6단체 중 하나인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의 이충열 이사는 “이 사업에 참여하는 주요 배경은 KICEF가 중견기업연합회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과 관련된 콘셉트로 열리는 박람회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발전 불균형과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방 투자 기업에 대한 혜택을 확대하거나, 지역 중견기업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 균형적 성장을 지원한다.

 

이 기조를 중심으로, KICEF 주관기관과 협력을 지속해 지역 경제 활성화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 이사는 “KIBA·KICOX·GLCA 등과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 생태계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석 한국무역협회 마케팅전략실장

 

 

조용석 한국무역협회 마케팅전략실장은 무역 진흥 기관으로서 대외 홍보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당기관 회원사를 비롯해, 지방 소재 기업협회 회원사에 박람회 홍보를 지속할 계획”이라며 “KICEF 2025가 성황리에 개최되도록 적극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재용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수출기업실장

 

 

안재용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수출기업실장은 “최근 관세 이슈로 인해 우리 기업이 수출 관련 새로운 문제에 직면했다”며 “우리 기업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관련 대응과 더불어, 기업 수출을 지원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KICEF 2025는 적절한 시기에 때맞춰 개막하는 만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도 여러 방면으로 행사가 빛나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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