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조상록 기자 | SNT중공업과 헥사곤(Hexagon)이 10월 26일 ‘e모빌리티를 위한 e파워트레인 및 스마트 제조공정 개발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헥사곤 한국·아세안·태평양·인도 지역을 총괄하는 림분춘 사장, 이강민 지사장, 김성완 지사장, 김명환 상무, SNT중공업 김진영 전무, SNT모티브 안재준 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쉽을 통해 고품질의 전기트럭, 버스, SUV, 픽업트럭, UAM 및 선박의 e파워트레인(ePowetrain) 개발과 스마트제조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SNT중공업은 파워트레인 전문기업으로써 육상, 항공, 해상등 다양한 운송분야에서 기술 융복합화를 통한 친환경 신사업 개발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육상 분야에서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픽업 등 소형 트럭용 친환경 동력전달장치 개발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중형 전기 트럭과 대형수소연료전지 트럭, 특수 차량용 전기, 수소연료전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날 갈 계획이다. 항공 운송분야에서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플랫폼의 핵심 부품인 전기 드라이브 시스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또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모비스가 자동차 핵심부품에 e파워트레인 기술을 결합한 스케이트보드형 모듈로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지 고객사를 전담하는 영업 조직도 강화한다. 현대모비스는 6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1' 미디어발표회에서 악셀 마슈카 글로벌OE영업부문장(부사장)이 '모빌리티 무브'를 주제로 이 같은 중장기 글로벌 영업 전략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기존 자동차 모듈과 핵심부품 부문의 역량을 바탕으로 스케이트보드형 모듈 시장을 선제적으로 개척한다. 스케이트보드형 모듈은 차량의 뼈대를 이루는 섀시프레임에 e파워트레인 시스템으로 불리는 전동화 핵심 부품이 합쳐진 형태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요구에 맞춰 유기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자동차에서 큰 공간을 차지하는 섀시프레임에 조향·제동 등 주요 핵심 부품과 각종 전동화 부품을 일체화한 대단위 플랫폼형 제품으로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미라고 현대모비스는 설명했다. 완성차 업체들은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미래형 전기차 목적기반차량(PBV)을 개발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구동시스템, 파워시스템, 배터리시스템,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등 모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