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시그넷이 14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유니티 엑스포(UNITI Expo)에서 길바코(Gilbarco Veeder-Root)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SK시그넷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길바코에 제품을 독점 공급하고 길바코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북미, 남미, 유럽을 비롯한 32개 핵심 시장에 V2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 공급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1870년 설립된 길바코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국가에서 주유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미국 내 편의점 주유기 시장 점유율 60% 이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80%에 가까운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보유한 독일을 포함해 유럽 주유기 시장에서도 40% 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정유 회사 및 미국, 독일, 영국 등 주요 국가의 주유소 및 편의점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판매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최근 길바코는 전기차 충전기 분야를 신규 핵심 사업 분야로 선정해 저변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길바코의 모기업 본티어(Vontier)는 모빌리티 관련 백엔드 소프트웨어 선도업체이자 미국 충전소 운영 소프트웨어 시장
SK시그넷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The 37th International Electric Vehicle Symposium & Exhibition, 이하 EVS37)’에 참여한다. 세계전기자동차협회(WEVA)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가 주최하고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관하는 EVS37은 ‘전기자동차 분야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55년 역사의 세계 최고 권위 전기차 행사로, 올해는 ‘미래 모빌리티를 향한 전동화(Electric Waves to Future Mobility)’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기조 강연과 전시회 등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약 1500명의 전기차 전문가가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약 155개 기업이 550개의 부스를 마련하고 완성차, 배터리, 충전, 부품, 소재, 장비 등 전기차 전 분야에 걸쳐 최신 제품과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SK시그넷은 CES 2023에서 첫선을 보여 큰 호평을 받은 400kW급 초급속 충전기 ‘V2’와 고객의 니즈에 따라 중속(30kW)에서 초급속(50kW, 100kW, 200kW
SK시그넷은 3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국가혁신센터 개관 첫 행사인 '베트남 국제 혁신 엑스포 2023(VIIE 2023)'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SK시그넷은 베트남 국가혁신센터 내 마련된 SK그룹 전시관 '클린 모빌리티' 존에 초급속 충전기 제품을 전시했다. SK그룹은 베트남과의 신재생 에너지와 자원순환 등 그린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시관을 마련했다. SK시그넷은 한국과 미국 위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나, 향후 동남아 시장에서의 잠재적 수요를 대비해 이번 전시에 함께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베트남 국제혁신 엑스포는 2022년부터 시작된 베트남 최대 규모 전시회로 '혁신을 위한 생태계 연결(To Connect Ecosystem for Innovation)'이라는 컨셉으로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국가 혁신센터 NIC(National Innovation Center)에서 진행된다. SK그룹은 'Green the City'를 컨셉으로 전시관을 구성했으며, 맹그로브 숲 재건과 다양한 넷제로 기술을 활용해 SK그룹과 함께 더 깨끗하고 발전된 베트남의 미래 모습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SK시그넷은 SK그룹 전시관 내 테
SK시그넷이 25일 미국 전동화 운송 전문 기업 레벨(Revel)사에 50억 규모의 400kW 초급속 충전기 V2 제품을 첫 출하했다고 25일 밝혔다. 레벨은 2018년 설립됐으며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동화 운송 및 충전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주로 테슬라 차량을 이용한 라이드쉐어(승차공유) 서비스, 전기 스쿠터 쉐어링 서비스와 개인·공공 충전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미국 뉴욕을 중심에서 서부 캘리포니아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SK시그넷이 공급한 제품은 CES2023에서 첫 공개한 V2제품으로 양산품으로는 최초로 고객사에 납품을 마쳤다. 이번에 납품된 초급속 충전기는 12월부터 미국 뉴욕과 캘리포니아 지역에 설치될 예정이다. V2제품은 400kW급 초급속 충전이 가능하며 600kW급의 파워캐비넷과 조합해 최대 4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또한 레벨의 주요 사업인 테슬라 모델Y를 활용한 라이드쉐어 서비스 차량이 충전을 할 때에는 저렴한 가격으로 충전할 수 있게 전력을 제어해 고객사의 효율적인 서비스 운영을 지원한다. SK시그넷은 레벨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며, 향후 미국 공장 내 생산된 제품으로 더욱 신속하게 고객사
SK시그넷은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해 창립된 이벤트 플랫폼인 '무브 런던 2023(Move London 2023)'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9년부터 시작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통합 전시 이벤트로 유럽, 아시아, 미국 등 대륙별로 치러진다.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의 전환과 함께 스마트 시티, 화물 운송, 모빌리티 전반에 걸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강연, 토론,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통합 이벤트다. 특히 다양한 완성차 브랜드 및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등 총 6000명의 참석자와 700명 이상의 연사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다. SK시그넷은 이번 전시 부스에서 지난 CES2023에서 최초 공개한 400kW급 초급속 충전기 V2제품을 선보인다. V2 충전기는 지난 5일 미국 텍사스 공장 준공식에서 진행된 충전 시연 이벤트에서 800V 배터리의 기아 EV6 차량을 20%에서 80%까지 14분44초만에 충전해 현장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V2 제품은 한 대의 충전기(디스펜서)로 두대의 차량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으며, 단일포트에서 최대 400kW까지
SK시그넷은 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플라노시에 위치한 생산 공장 준공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SK시그넷의 텍사스 생산 거점은 7월부터 생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SK시그넷은 SK가 지난 2021년 약 2900억 원을 투자해 인수한 글로벌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로,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미국에서 초급속 충전기(350kW급 이상)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SK는 SK시그넷 인수를 통해 고품질의 충전기 제조 역량을 확보하고 ▲미국, 유럽시장 본격 공략 ▲선제적 R&D 투자 ▲제품 라인업 확대를 추진해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그레그 에벗 텍사스 주지사를 대신해 아드리아나 크루즈 경제개발국장, 존 먼스 플라노 시장 및 주미국대사관의 김준구 공사 등 한미 양국 정부 관계자도 대거 참석했다. SK그룹 북미 대외 협력 총괄 유정준 부회장과 서영훈 SK 첨단소재투자 센터 그룹장도 참석해 그룹 내 주력 성장산업에 대한 기대를 보였다. SK시그넷의 주요 고객사인 이브이고(EVgo), 레벨(Revel), 애플그린 일릭트릭(Apple Green Electric), 테라와트 인프라스트럭쳐(Terr
SK시그넷이 국내 최대 규모 전기차 산업 박람회 EV트렌드코리아 2023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SK시그넷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EV트렌드코리아 2023에서 완속 충전기부터 신제품 V2를 포함한 초급속 충전기까지 충전기 풀 라인업을 선보인다. 특히 지난 1월 CES 2023에서 큰 주목을 받았던 V2 제품은 단일 포트에서 최대 400kW까지 출력이 가능해 15분만에 20%에서 80%까지 완충이 가능하다. V2제품에 탑재될 파워모듈은 기존 제품 대비 전력효율이 개선되고, 부피를 39% 줄여 충전기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충전기뿐만 아니라 초급속 충전기의 핵심부품인 파워모듈의 차세대 실제품들도 같이 전시된다. 국내 주력 제품인 급속 충전기 V1 제품 일체형 100kW, 200kW급 모델과 디스펜서형 제품까지 다양하게 전시될 예정이다. SK시그넷의 V1 제품은 환경부 홍보부스와 국내 최대 충전소 사업자 에스에스차저 부스에도 만나볼 수 있다. 그 외에도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 충전기 모델과 미국 2위 충전소 사업자인 EVgo의 충전기 제품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SK시그넷은 최초로
충전 효율 개선 및 배터리 진단 기능 탑재…교통약자 배려 디자인으로 고객 경험 개선 美 초급속 충전기 시장 점유율 1위 SK시그넷이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전자 박람회 'CES 2023'의 SK그룹 통합전시관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SK시그넷은 이번 CES 2023에서 SK시그넷의 표준형 초급속 충전기 신제품 'V2'를 처음 공개한다. V2 제품은 전기차 충전기의 핵심부품인 파워 모듈 효율 개선을 통해 더 안정적이고 빠른 충전이 가능하며, 주요 부품들을 모듈화하여 설계함으로써 제품 생산 기간을 단축하고, 원가도 줄일 수 있어 충전소 사업자 입장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SK온과 공동개발한 배터리진단서비스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충전과 동시에 차량의 배터리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제품 외형에서도 전기차 이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일반적으로 전기차 충전기가 가지는 기계적인 느낌을 중화시키는 고급스럽고 심플한 미니멀 디자인 테마는 스타일링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옵션으로 제공하는 제품 상단의 탑 배너는 고객들이 멀리서도 충전기 사용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인디케이터 역할을 한다. 교통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