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R이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리는 '임베디드 월드 2025(embedded world 2025)'에서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 임베디드 개발 플랫폼을 공개한다. 이번 플랫폼은 개발자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을 유연하게 확장하고, 보안 및 규정 준수를 간소화하며, 협업을 강화하도록 설계됐다. 기존의 라이선스 기반 개발 환경과 달리 클라우드 기반 구독 모델을 도입해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고, 개발 도구 활용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IAR의 새로운 플랫폼은 임베디드 워크벤치, C/C++ 컴파일러, 빌드 툴 등 IAR의 핵심 제품군을 포함하며, 정적 코드 분석 도구, 보안 솔루션, 고급 디버깅 툴 등 다양한 추가 기능도 제공한다. 기존 온프레미스 방식의 라이선스 계약은 분산된 개발팀이 협업할 때 유연성이 떨어지고, 특정 아키텍처나 프로세서에 제한을 받는 문제가 있었다. IAR의 클라우드 플랫폼은 개발자가 Arm, RISC-V, 레거시 아키텍처를 포함한 다양한 환경에서 싱글코어 및 멀티코어 시스템을 자유롭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개발 작업을 클라우드 공간에서 확장할 수 있어 팀 간 협업이 원활해지고, 특정 벤더에 종
텐스토렌트가 삼성증권과 AF W파트너스(이하 AFWP)가 주도한 6억 9300만 달러 규모 시리즈 D 펀딩 라운드를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LG전자, 현대자동차그룹, 동운아나텍 등 주요 기업과 다수 국내 투자자를 비롯해, 베조스 익스페디션과 베일리 기포드 같은 해외 투자사도 참여했다. 텐스토렌트는 자체 개발한 텐식스 코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용 컴퓨터를 설계하고 판매한다. 고객에게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스택과 AI·RISC-V 지적 재산권을 라이선스해 맞춤형 실리콘 설계를 제공한다. 이번 시리즈 D 펀딩으로 텐스토렌트는 오픈 소스 AI 소프트웨어 스택 개발, 개발자 채용, 글로벌 개발 및 설계 센터 확장, AI 개발자를 위한 시스템 및 클라우드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데이비드 베넷 텐스토렌트 CCO는 “이번 펀딩 라운드는 한국에 대한 텐스토렌트의 지속적인 헌신과 비전에 대한 많은 파트너의 믿음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모멘텀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 전했다. 구본일 AFWP 상무는 “모빌리티 혁신에 중점을 두고 세계를 변화시킬 혁신적인 기술에 투자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텐스토렌트 시장 내 모멘텀, 최첨단 기술로 이뤄진 혁신적인 로드맵,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조합
바이든 행정부, 중국의 RISC-V 기술 연구에 대해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져 중국의 반도체 개발을 견제해온 미국이 누구에게나 개방된 오픈소스 기술까지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0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중국특위가 최근 조 바이든 행정부에 중국이 'RISC-V'를 사용할 수 없도록 통제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고 보도했다. RISC-V는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 버클리)가 내놓은 오픈소스 명령어 집합이다. 개발자들은 RISC-V를 이용해 반도체가 특정 명령어에서 약속된 작동을 하도록 설계할 수 있다. 업계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영국의 반도체회사 ARM의 명령어 집합과는 달리 RISC-V는 무료로 공개됐다. 현재 전 세계 70여 국가의 4000여 개 업체가 RISC-V 진영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중국의 화웨이와 알리바바 등도 포함돼 있다. 중국 업체들이 RISC-V를 이용해 성능이 뛰어난 반도체를 개발하는 상황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기술을 통제해야 한다는 것이 미 하원 중국특위의 시각이다. 하원 중국특위의 민주당 간사인 라자 크리슈나무르티 의원은 "중국은 이미 RISC-V를 통해 반도체 기술 통제를 우회하는 방안
고급 기능 갖춘 스마트워치 개발 및 출시까지 소요 시간을 줄일 것으로 보여 퀄컴 테크날러지(이하 퀄컴)는 구글의 웨어 OS(Wear OS)에 탑재될 RISC-V 기반 웨어러블 솔루션을 개발하고 구글과의 오랜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 확장 프레임워크는 제조사들이 커스텀 코어, 저전력, 고성능 등의 고급 기능을 갖춘 스마트워치의 개발 및 출시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이에 앞서 웨어 OS 생태계의 주요 스마트워치 반도체 공급 업체로서 스냅드래곤 웨어 플랫폼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디노 베키스(Dino Bekis) 퀄컴 부사장 겸 웨어러블 및 혼합신호 솔루션 부문 본부장은 “퀄컴은 웨어 OS의 주요 반도체 공급자로서 RISC-V를 활용해 스냅드래곤 웨어 플랫폼을 확장하게 돼 기쁘다. 퀄컴 스냅드래곤 웨어 플랫폼은 웨어 OS 생태계의 빠른 발전과 신규 디바이스 출시의 효율화를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최근 RISC-V 소프트웨어 생태계(RISE) 출시를 위해 여타 업계 선도 기업과 협력했으며, 퀄컴 테크날러지는 최근 RISC-V 하드웨어 개발을 위해 새로운 기업에 투자하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RISC-V는 오픈소스 명
텐스토렌트와 LG전자는 미래의 LG 프리미엄 TV 및 차량용 제품과 텐스토렌트의 데이터 센터 제품을 위한 차세대 RISC-V, 인공지능(AI) 및 비디오 코덱 칩렛 개발을 위해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LG는 이번 협력에서 자사의 미래 프리미엄 TV를 비롯해 고성능 차량용 칩과 그 밖에 다른 스마트 제품에서 AI 기능과 고성능 컴퓨팅을 구동하는 데 이상적인 텐스토렌트의 인공지능 및 RISC-V CPU 기술을 제공받는다. 텐스토렌트의 AI 및 RISC-V CPU 기술은 LG의 기술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LG가 칩 솔루션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업계 베테랑이자 전설적인 CPU 설계자인 짐 켈러(Jim Keller)가 CEO를 맡고 있는 텐스토렌트는 LG가 자체 반도체 로드맵을 제어하도록 최적의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LG의 비디오 코덱 기술은 프리미엄 TV에 10년 이상 채택돼온 TV SoC에서 핵심 기능을 담당해왔다. 텐스토렌트와 LG는 텐스토렌트의 향후 데이터 센터 제품에 비디오 처리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칩렛 수준 또는 IP 수준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샌드바인이 발표한 2022년 글로벌 인터넷 현상 보고서에 따르면, 비디
헬로티 서재창 기자 | 국내 연구진이 시스템 반도체를 쉽고 빠르게 개발하는 반도체 설계기술을 개발했다. 이로써 국내 중소 팹리스 업체들이 신속하게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리스크파이브(RISC-V) 기반 반도체 칩을 쉽고 빠르게 설계할 수 있는 플랫폼, 리스크파이브 익스프레스(RISC-V eXpress, RVX)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IoT/웨어러블 기기 등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다양한 분야에서 반도체가 매우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반도체 칩에서 두뇌 역할을 하는 것이 프로세서, 즉 CPU다. 현재 IoT/웨어러블 반도체 칩의 약 90%는 ARM사의 CPU를 사용하고 있다. ARM사의 CPU를 사용하는 경우 설계 수정이 거의 불가능하고 로열티 부담이 있어 RISC-V 기반 칩이 CPU 제조·설계업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RISC-V는 시스템 반도체 설계에 필수적인 CPU 구조와 설계 자산(IP) 등이 오픈소스로 공개돼 있다. 사용자가 라이선스 비용 없이 자유롭게 구조 변경 및 설계가 가능해 자체적으로 반도체 칩을 개발, 판매할 수 있다. 그러나 프로세서 개발 노하우가 충분하지 않은 중소
[헬로티] RISC-V용 IAR 임베디드 워크벤치 기능 안전 에디션, TÜV SÜD 인증 획득 및 제품 수명 주기 동안 지원 보증 미래지향적 임베디드 개발을 위한 소프트웨어 툴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IAR 시스템즈(IAR Systems)는 자사의 RISC-V용 개발 툴체인이 TÜV SÜD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RISC-V 용 IAR 임베디드 워크벤치(IAR Embedded Workbench for RISC-V)의 기능 안전 에디션은 기능 안전에 관한 국제 표준인 ‘IEC 61508’과 자동차 안전 관련 시스템에 적용되는 ‘ISO 26262’의 규정 요건에 따라, TÜV SÜD 인증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이 인증은 의료용 소프트웨어와 의료기기 내 소프트웨어 개발과 관련해 제품 수명 요건을 규정한 국제 표준 ‘IEC 62304’와 유럽 철도 표준 ‘EN 50128’ 및 ‘EN 50657’을 모두 포괄한다. 또한 가전 기구용 표준 ‘IEC 60730, 기계 제어 시스템용 표준 ‘ISO 13849’ 및 ‘IEC 62061’, 프로세스 산업용 표준 ‘IEC 61511’, 농업 및 임업용 표준 ‘ISO 25119’도 모두 포괄한다. 기능 안전은 임베디드 시스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