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특송 업무환경 최적화 특화모델(PBV)과 충전, 소프트웨어 등 연계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 협력 추진 세계적인 국제특송기업 DHL 코리아(대표 한지헌)가 기아와 국제 특송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특화모델 차량(PBV, Platform Beyond Vehicle) 개발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DHL 코리아는 지난 13일 서울 압구정동 기아 브랜드 체험관인 Kia360에서 한지헌 DHL 코리아 대표, 정상훈 업무부 본부장, 정예경 구매담당 상무와 기아 정원정 국내사업본부 부사장, 정철희 PBV 비즈니스사업부 상무, 박경업 국내 PBV사업실 상무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특화모델 차량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DHL 코리아의 물류 환경에 특화된 PBV 모델과 충전, 소프트웨어 등 연계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에 협력하고 배송 차량의 전동화 전환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전환과 IT 기반 물류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DHL 코리아는 2050년까지 물류 현장에서 발생되는 온실 가스 배출을 ‘제로(0)’로 달성하려는 DHL 그룹의 지속가능성 목표에 따라 전동화 차량 도입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기
25년 양산 예정인 기아 최초의 PBV 'PV5'에 공동 개발한 FMS 적용 예정 기아가 포티투닷(42dot), 지오탭(Geotab)과 함께 ‘PBV 차량관제 시스템(FMS)’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한다. 기아는 최근 캐나다에 위치한 지오탭 본사에서 기아 PBV사업부장 김상대 전무, 지오탭 최고매출책임자(CRO) 루이스 더 용(Louis De Jong)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PBV 차량관제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포티투닷은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로, 그룹사 차량의 핵심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지오탭은 세계적인 커넥티드 차량 기술 제공 기업으로 뛰어난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160개국에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PBV 이용 고객에게 최적화된 PBV 솔루션을 제공하는 ‘차량관제 시스템(이하 FMS) 개발’에 3사가 뜻을 모아 이뤄졌다. FMS는 차량 운행 및 관제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다. 주로 렌터카, 물류 사업자 등 비즈니스 목적으로 다수의 차량을 운영하는 기업들이 활용하고 있지만 차량 정보데이터 수집을 위해서는 별도의 기기가 필요하다. 이
다채로운 실내디자인 PBV 고려한 신기술… 해외시장 안전기준 충족, 확장성 갖춘 에어백 개발 현대모비스가 목적기반차량(PBV)에 특화된 에어백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차량 내부가 상대적으로 넓고 다채로운 실내디자인이 가능한 PBV 특성을 고려한 안전기술이다. PBV 기반 플릿(Fleet) 서비스가 본격 상용화되는 내년부터 이 분야 승객안전 기술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차 문에 장착해 아래에서 위로 펼쳐지는 ‘도어 장착형(Door Mounted) 커튼에어백’과 에어백 하단부의 지지력만으로 충격을 흡수하는 ‘자립형(Self-Support) 동승석에어백’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두 기술 모두 충돌이나 전복 사고 시 탑승객의 이탈을 방지하거나 상해를 대폭 저감시킨다. 북미 등 까다로운 해외 선진시장의 각종 안전기준도 만족한다. 도어 장착형 에어백은 커튼에어백이 위에서 아래로 펼쳐지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수직으로 상승한다. 사고 시 0.03초 만에 팽창한다. 현대모비스는 세계 최초로 와이어 방식을 커튼에어백에 적용했다. 에어백 좌우로 설치된 와이어를 따라 쿠션이 펼쳐지며, 창문 밖으로 탑승객의 이탈을 방지한다. 북미 교통
CJ대한통운이 택배 라스트마일(Last Mile) 배송로봇 도입을 테스트한다. 분류·피킹 등 물류센터에서 이루어지는 작업뿐 아니라 최종 배송 단계까지 물류 전 단계에 걸쳐 첨단 기술을 적극 접목해 미래 물류기술 구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기아, 현대건설, 로봇전문 스타트업 디하이브와 함께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로봇개 ‘스팟(SPOT)’을 활용한 택배 라스트마일 로봇배송 실증 사업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실증 사업은 고객에게 마지막으로 상품이 전달되는 라스트마일 배송 단계에서 로보틱스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진행됐다. 실증 사업은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고양시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라피아노에서 진행됐다. CJ대한통운 택배기사가 차량에 스팟과 택배 상품을 상차해 배송지로 이동한 뒤, 스팟과 택배 상품을 하차시키면 스팟이 적재함에 택배를 실은 채 고객의 집 앞까지 물품을 배송하는 방식이다. 배송완료 후 스팟은 차량으로 복귀해 남은 택배를 실은 후 추가 배송을 이어간다. CJ대한통운은 실증 사업을 위해 필요한 택배차량과 물량 등 제반 환경을 제공했으며 실제 택배상품이 안정적으로 고객에게 전해지며 성공적으로 테스트를 마쳤다. 이
'중형 PBV' 주제 라이프스타일·비즈니스 부문 모집 기아는 제2회 목적기반 모빌리티(PBV)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이디어는 이날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기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PBV 아이디어 공모전은 사용 목적에 따라 디자인과 실내 공간을 유연하게 바꿀 수 있는 PBV에 대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열렸다. 올해 공모전은 2025년 출시 예정인 중형급 PBV를 주제로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라이프스타일 부문에는 일상과 여가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중형급 PBV에 대한 아이디어를 가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비즈니스 부문은 실제 차량을 활용한 사업 운영자, 산업 종사자, 차량 기반 비즈니스 리서치 경험자 등 차량 산업과 관련한 직·간접적 종사자가 참여할 수 있다. 중형급 PBV가 비즈니스에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해 제시하면 된다. 기아는 관련 부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창의성, 실현 가능성, 시장성 등을 기준으로 내년 2월 초까지 심사를 마칠 계획이다. 부문별로 대상 1팀에 1000만 원, 최우수상 1팀에 500만 원, 우수상 2팀에 각각 300
퀄컴 테크날러지스는 현대자동차그룹과 목적 기반 모빌리티 분야에서 협력한다고 3일 밝혔다. 목적 기반 모빌리티(Purpose-built Vehicle, 이하 PBV)는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휴식, 물류, 상업, 의료 등 개인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형 모빌리티 솔루션이다. 퀄컴 테크날러지스는 최신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콕핏 플랫폼(Snapdragon Automotive Cockpit Platforms)을 현대자동차그룹의 PBV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공급해 스마트한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퀄컴의 업계 최고 자동차 솔루션을 바탕으로 개발된 최신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콕핏 플랫폼은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몰입형 멀티미디어 및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전력 소모가 매우 낮도록 설계됐다. 또한 퀄컴의 최첨단 인공지능 엔진 및 머신러닝 기능을 통해 직관적이고 지능적인 시스템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차내 경험을 위한 가상 비서, 적응형 인터페이스, 차량과 탑승자 간의 자연스러운 의사소통과 같은 첨단 디지털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수 있다. 아울러 양사는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커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 전략 구체화…전동화-자율주행-커넥티비티 시장 집중 공략 강조 차세대 배터리 등 UAM, 로보틱스, PBV 등 신성장 영역에 적용하는 사업 확장 전략 제시 현대모비스 조성환 사장이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해 올해 CES에서 밝힌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 도약 전략을 구체화했다. 현대모비스는 조성환 사장이 현지 시각으로 이달 27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제 44회 비엔나 모터 심포지엄(International Vienna Motor Symposium)’에서 초청 강연자로 나서‘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현대모비스의 전략적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비엔나 모터 심포지엄은 자동차 관련 분야에서 국제적 권위를 인정받는 연례 학술대회이다. 올해 대회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거대한 물결이 된 전동화 전환이 핵심 주제다. 25개 국가에서 1000명이 넘는 완성차 및 부품사, 학계 관계자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초청 강연에서 조 사장은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 비전을 소개하고 그룹 전략과 연계한 현대모비스의 대응 전략을 구체화했다. 조 사장은 “우수한 품질의 소프트웨어와 최적의 반도체를 기반으로
주행 상황·이용 목적 따라 크기 조절...글로벌 수주 계 현대모비스는 세계 최초로 차량용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차량용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주행 정보 화면이 위아래로 움직이며 돌돌 말리는 기술이다.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설치 공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현대모비스는 설명했다. 부피를 최소화한 경량 구조를 갖춰 현재 내비게이션 자리에 장착하는 데 필요한 깊이는 12㎝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통해 차량 내부 디자인을 다양하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주행 상황과 이용 목적에 따라 디스플레이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시동을 끄면 화면이 완전히 사라지고, 주행 중에는 화면 3분의 1만 돌출시켜 최소한의 정보만 표시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 모드를 선택하면 화면을 3분의 2로 키워 준다. 주차나 전기차 충전 시에는 16:9 비율 대화면으로 확대해 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운전석 주변에 장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레저나 가족 단위 탑승객을 위한 목적기반차량(PBV)에는 앞좌석과 뒷좌석 사이 천장에서 화면이 내려오도록 할 수도 있다. 현대모비스의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QHD(2560 x
HL만도와 자율주행 전문기업 HL클레무브는 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3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HL만도는 일렉트릭 코너 모듈(e-corner module)을 중심으로 전시관을 꾸민다. e-코너 모듈은 브레이크, 스티어링, 서스펜션 제품과 차량 구동 모터가 통합된 전동화 시스템으로, 조향과 제동을 전자식으로 제어하는 X-바이 와이어(by-wire) 개발 경험에서 탄생했다. e-코너 모듈은 소형·중형·대형차뿐 아니라 배송 로봇, 친환경 목적기반차량(PBV)까지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고, 네 바퀴를 각각 독립적으로 제어해 평행주차, 제자리 유턴 등 지금까지 없었던 개념을 현실화할 수 있다고 HL만도는 설명했다. 소형, 중형, 대형차는 물론 크고 작은 배송 로봇부터 친환경 다목적 모빌리티에 이르기까지 e-코너 모듈의 적용 범위는 광범위하다. HL클레무브는 자율주행 레벨 2+부터 완전자율주행 수준인 레벨4에 이르는 자율주행 솔루션을 폭넓게 선보인다. 3D 안테나를 적용해 감지 거리를 2배 이상 늘린 고성능 레이더, 무선 업데이트(OTA)를 지원하는 초고해상도 카메라, 중앙집중화 아키텍처를 제공하는 영역 기반 전자제어기
스위블 디스플레이·AR-HUD 소개…역대 최대 면적 전시 공간 조성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에 참가해 목적기반모빌리티(PBV)에 적용되는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현대모비스는 내년 1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서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공간(780㎡)을 마련해 양산 가능한 신기술을 소개하고, 현장 미디어 발표를 통해 미래 사업 방향과 탄소 중립 전략을 강조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PBV 콘셉트 모델 '엠비전 TO'와 '엠비전 HI'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TO는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Toward)는 의미를, HI는 사용자 중심의 경험(Humanity)을 강조한다는 의미를 각각 담고 있다. 전동화 시스템 기반 자율주행 차량인 TO는 차량의 전·후 측면의 4개 기둥에 카메라, 레이더, 라이더 등 센서와 MR(혼합현실) 디스플레이 등의 신기술이 융합됐다. 내부에는 접거나 회전이 가능한 좌석이 탑재됐다. HI는 레저와 휴식, 아웃도어 목적에 맞게 개발된 PBV다. 차량 유리를 대형 디스플레이로 활용해 영화 감상이나 인터넷 쇼핑 등을 할 수 있
기아가 CJ프레시웨이와 손잡고 콜드체인 식자재 유통 맞춤형으로 친환경 목적 기반 이동수단(PBV)을 개발한다. 기아와 CJ프레시웨이는 2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송호성 사장,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 김상대 기아 eLCV비즈니스사업부장, 김진중 CJ프레시웨이 유통사업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자재 유통 혁신을 위한 PBV 개발 및 공급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기아는 내년부터 CJ프레시웨이 배송차량의 친환경 전환을 위해 봉고Ⅲ EV 냉동탑차 30여대를 공급한다. CJ프레시웨이는 봉고Ⅲ EV 냉동탑차를 사용한 뒤 콜드체인 식자재 유통 PBV에 필요한 상세 요건을 제안하고, 기아가 이를 모델 개발에 반영해 2025년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가 운용하는 1t급 배송차량 200여대뿐 아니라 협력 운송사, 거래 대상 소상공인 소유 배송차량 800여대도 전용 PBV로 전환을 유도할 방침이다. 기아와 CJ프레시웨이는 PBV 개발뿐 아니라 비즈니스 맞춤형 충전 솔루션 공급, PBV 운영 관리 효율화를 위한 차량 관제시스템 제공, 배송 보조장치 개발 등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현대차그룹의 로보틱
전기트럭 공급, PBV 공동개발 등 MOU 체결...디지털 전환·물류첨단화공동 대응 배송로봇·자율주행 등 모빌리티혁명 협력 추진 CJ대한통운이 기아와 손잡고 배송에 특화된 ‘대한통운형 목적기반차량(PBV)’을 공동 개발하고, 친환경 전기트럭 전환과 물류의 디지털 전환 등을 통해 미래 혁신기술을 선도한다. CJ대한통운과 기아는 ‘친환경 물류운송 혁신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CJ대한통운 강신호 대표이사와 신영수 택배·이커머스부문 대표, 기아 송호성 대표이사와 김상대 eLCV비즈니스사업부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협약서를 통해 ▲친환경 전기트럭 전환 ▲CJ대한통운 목적기반차량 공동개발 ▲첨단물류기술 실증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전환, 기술기반 물류혁신, 친환경 패러다임 선제적 대응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협약을 시작으로 CJ대한통운은 2025년까지 ‘대한통운형 목적기반차량(PBV)’을 기아와 공동개발해 현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PBV란 목적기반차량이란 뜻으로 승용차가 아닌 화물트럭, 배송차량, 영업용 택시처럼 비즈니스 용도에 적합하게 만들어진 차량을 의미한다. PBV는 최첨단 스케이트보드 플랫폼
“국내 집중 투자 ⇒ 한국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산업 패러다임 대전환 주도” 美 전기차 전용 공장, 부가가치 증가 등 국내 전기차 생태계에 긍정 효과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 등 3사가 전동화·친환경, 신기술·신사업,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4년 동안 국내에 63조원을 투자한다. 대규모 투자를 국내에 집중함으로써 ‘그룹 미래 사업 허브’로서 한국의 역할과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현대자동차그룹 3사는 2025년까지 미래 모빌리티 중심의 신규 사업 뿐만 아니라 활발한 고객 수요가 유지되는 기존 사업에 대한 투자를 병행한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업 영역을 개척하고 PBV(목적 기반 차량)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선도 업체로 도약하는 동시에 산업 패러다임 격변의 과도기에서 고객 선택권을 존중하고 국내 연관산업의 안정적 전동화 체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지속가능성 확보 위한 미래 투자와 고객 및 생태계 고려한 기존사업 투자 병행 현대자동차그룹은 우선 미래 성장의 핵심축인 전동화 및 친환경 사업 고도화에 주력한다. 이 분야에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는 총 16조2,000억원을 투자한다. 현대자동차그룹 3사는
고전압 배터리 보증에 대한 택시 업계의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도 운영 기아는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 함께 ‘전기 택시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각각 20일과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아와 택시 업계는 ‘니로 플러스’ 택시 모델을 통한 친환경 전기 택시 대중화를 가속함으로써 대기환경 개선 및 탄소 배출량 저감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니로 플러스는 1세대 니로 EV를 기반으로 개발된 기아의 첫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Purpose Built Vehicle)다. 니로 플러스 택시 모델은 내비게이션, 앱 미터기, 디지털운행기록계(DTG), 음성인식 등 택시 운행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이 통합된 ‘올인원 디스플레이(All-in-One Display)’가 탑재돼 운전자의 편의를 높였다. 기아와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는 이번 협약에 따라 니로 플러스 택시 모델의 상품 경쟁력을 알리기 위한 설명회 및 시승회를 열고 택시 조합원들이 친환경 전기 택시를 도입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고전압 배터리 보증에 대한 택시 업계의 부담을 낮출 수 있는
기아,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21조원 투자해 생산기반 확충할 계획"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5월 18일에 기아 화성공장을 방문, 현대차·기아의 국내 전기차 투자계획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 차관은 현대차·기아의 전기차 관련 중장기 국내 투자계획을 청취하고 자동차 산업의 미래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취임 후 첫 행보로 자동차 공장을 방문한 것은 코로나 팬데믹,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으로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시기에, 민간의 대규모 투자에 대한 정부 지원 의지를 표명하고, 미래 핵심 먹거리 산업인 자동차·모빌리티 분야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함이다. 이 자리에서 현대차·기아는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21조원을 투자해 국내 전기차 생산기반을 확충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현대차·기아는 2030년 기준 국내에서 전기차를 연간 144만대 생산할 계획이며, 이는 국내외 전기차 총 생산량(323만대) 대비 약 45% 수준으로 국내가 여전히 생산의 주요 거점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아는 제조업의 서비스화 트렌드에 대응해 전기차 기반의 PBV(다목적 모빌리티) 사업 진출을 본격화하고자 국내 최초 PBV 전기차 전용공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