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컬리 평택 물류센터에 트위니 ‘나르고 오더피킹’ 로봇 투입 트위니가 물류 기술 업체 컬리와 손잡고 자율주행로봇(AMR)을 활용한 물류창고 자동화 서비스 구축에 나선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평택 소재 컬리 물류센터에 AMR 기반 자동화 서비스를 구축하고, 그 효율성을 실증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트위니 AMR ‘나르고 오더피킹(NarGo Order Picking)’을 해당 물류센터에 올 하반기 중 투입한다. 약 한 달 동안 집중적인 실증을 진행하는데, 컬리의 요구사항에 의한 맞춤형 서비스 시나리오를 추가 개발해 현장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적용할 방침이다. 실증 결과에 따라, 해당 서비스를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나르고 오더피킹은 물류센터 근로자가 더 쉽고 정확하게 작업하고, 단순 반복 이동 업무를 대신하도록 개발된 AMR이다. 이 제품은 근로자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고 피킹(Picking) 시간 감소, 오류 피킹 최소화 등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천영석 트위니 대표는 “나르고 오더피킹을 통해 컬리의 물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권지훈 컬리 본부장은 “트위니 로봇 기술을 통한 피킹 자동화 실증을
“고객 사용성 확충과 기술 개발이 로드맵...물류 로봇 시장서 입지 공고히 할 것” 트위니가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Future Innovation tech eXpo 2024)’에서 열린 이노베이션어워즈에서 로보틱스 부문 최고혁신기술상을 획득했다. 이번 시상식은 모빌리티·로보틱스·인공지능(AI)·빅데이터·블록체인 등 기술 관련 유망업체를 포상하는 행사로 올해 처음 신설됐다. 트위니는 자율주행로봇(AMR) 모델 ‘나르고 오더피킹(Nargo Order Picking)의 혁신성·기술성·사업성 등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트위니는 공장·물류센터 자동화를 목표로 AMR 및 로봇 솔루션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나르고 오더피킹은 지난해 5월 출시된 후 국내 15개 물류센터 현장에서 150대 이상이 활약하고 있다. 천영석 트위니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의 사용성을 제고하는 설계를 고안하고, 기술 개발을 지속해 물류 로봇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트위니는 지난 6월 'e커머스피칭페스타 2024'에서도 대상 격인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