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미래차 국가 산단 유치에 총력 기울일 것으로 보여 국가산단 유치 등 광주 자동차 산업 성장을 위해 산·학·연이 뭉쳤다. 광주시는 28일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혁신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했다. 추진위에는 완성차 업체인 기아, GGM은 물론 자동차 부품사, 광주과학기술원, 전남대, 조선대, 호남대,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광주테크노파크, 광주그린카진흥원,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등이 두루 참여했다. 추진위는 지역 제조업의 43%를 차지하면서 친환경·자율주행차 등 대전환 시기를 맞은 자동차 산업 발전에 머리를 맞댄다. 특히 광주 미래차 국가 산단 유치에 총력을 쏟기로 뜻을 모았다. 광주시는 지난달 100만 평 규모 미래차 산단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현장 실사를 마쳤으며 다음 달 중 종합 평가를 거쳐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것으로 광주시는 예상했다. 조환익 추진위원장은 "에너지 밸리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을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전력투구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지역 경제의 중심축이자 미래 100년 먹거리인 모빌리티 선도 도시로 나아가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공기를 주입하지 않는 비공기입 타이어 '아이플렉스(i-Flex)'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2' 현대차 부스에서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모든 사물에 이동성을 부여하는 'MoT'(Mobility of Things)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핵심 기술인 'PnD 모듈'을 최초 공개했는데 이 모듈의 특성을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 아이플렉스가 함께했다고 한국타이어는 전했다. 아이플렉스는 직경 400㎜, 폭 105㎜에 10인치 크기다. 내부에 공기가 없어 펑크 사고의 위험이 없으며 적정 공기압 유지 관리도 필요하지 않아 자율주행 모빌리티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는 게 한국타이어의 설명이다. 아이플렉스는 주행 중 필요한 충격 흡수와 하중 지지 성능을 구현하고자 다양한 생체 모방 연구 과정을 통해 탄생했다고 한다. 생물 세포 구조에서 착안한 '멀티 레이어 인터로킹 스포크' 디자인이 적용됐다. 멀티 레이어 인터로킹 스포크는 생물의 세포 구조를 3차원으로 입체 구조화시켜 주행 중 노면에서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한다. 또한, 서로 다른 강성의 육각, 사각 형태의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자동차가 가상공간 접속이 가능한 스마트 디바이스가 돼 회의실이나 3D 게임룸 등 사용자가 원하는 공간으로 변한다. 메타버스 공간에 접속한 사용자는 현실에 있는 로봇과 상호 작용하며 집에 있는 반려동물에게 먹이를 주고 함께 산책도 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2' 보도 발표회에서 제시한 미래 로보틱스 비전은 메타모빌리티 등을 통해 인간의 이동 경험 영역을 확장하고, 궁극적으로 이동의 자유를 실현하는 것이 골자다. 이러한 현대차의 구상에 가장 큰 역할을 할 로보틱스는 신개념 모빌리티로서 모든 사물에 이동성을 부여하고, 더 나아가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매개체로 기능한다. 현대차의 로보틱스 비전은 로보틱스와 메타버스가 결합한 '메타모빌리티', 사물에 이동성을 부여하는 'MOT'(Mobility of Things) 생태계, 인간을 위한 '지능형 로봇' 등으로 구체화된다. 이날 첫 발표자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개와 함께 등장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로봇은 우리에게 꿈이었고, 만화에서 외계생명체로부터 우리를 보호해주는 영웅이었다"면서 "하지만 로봇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