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은 지금 ‘자동화의 완성’이 아닌 ‘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의 출발점’ 위에 서 있다. 설비 고장을 예측하고, 공정의 언어를 해석하고, 데이터의 흐름을 스스로 판단하는 공장. 이제 인공지능(AI)이 그 자리를 채우기 시작했다. 본 특집은 그 변화의 중심에서 나타나는 다섯 가지 전환 신호를 포착한다. 예지보전과 다층신경망(MLP) 기반 로직 해석이 설비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적층 제조는 탄소 중립 시대의 새로운 표준을 연다. 부품 데이터 플랫폼은 제조 스택을 완전히 재정의하며, AI 기반 안전 체계는 자율제조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한다. 이 모든 기술을 관통하는 핵심은 ‘공장의 지능화’다. 사람의 경험에 의존하던 판단을 AI가 구조화하고, 데이터가 흩어진 공정을 하나의 문맥으로 연결하며, 위험과 비용을 선제적으로 제거하는 제조의 재편이 본격화되고 있다. 현시점 제조업은 공장이 스스로 생각하고 대응하며, 품질·안전·ESG를 통합 판단하는 새로운 생태계로 진화하고 있다. [특집] 탄소·품질·안전·설비…기준이 다시 쓰이는 ‘AI 자율제조 전환점’ [예지보전] 설비 ‘고장 후 대응’ 지침서 파쇄하는 AI, 차세대 범용 모델로 혁신하
AI 선박 자율운항 솔루션 전문기업 씨드로닉스(대표 박별터)가 싱가포르 해양통합관리청(Maritime and Port Authority of Singapore, MPA)이 주최한 ‘제5회 싱가포르 해양 리더십 최고위 과정(Maritime Leadership Programme, MLP)’의 한국 탐방 첫날 방문 기업으로 선정됐다. 씨드로닉스는 지난 17일 서울 소재 R&D 연구소에서 글로벌 해양 리더들과 함께하는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에는 PSA Corporation, Wartsila 등 글로벌 해양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씨드로닉스 연구소를 방문해 최신 자율운항 AI 솔루션을 직접 체험했으며, 해양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현장에서는 씨드로닉스가 개발한 선박 항해 전 과정을 스마트화할 수 있는 해양 상황 인식 및 자율운항 솔루션이 공개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씨드로닉스는 항만 출발부터 도착까지 선박의 전 과정을 디지털화할 수 있는 AI 기반 기술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실시간 AI 어라운드뷰(Around View) 시스템을 활용한 시뮬레이터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