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시그넷은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 R&D 대표 10선’에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13일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주관 제9차 전력신산업활성화포럼에서 수상한 ‘지능형전력망 산업발전 유공자’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 이은 또 쾌거다. SK시그넷은 이번 수상을 기념해 서울 코엑스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2024 산업부 R&D 종합대전’에 참가해 주력 제품인 초급속 충전기를 전시할 예정이다. SK시그넷은 이번 수상에서 400kW 초급속 충전 기술 개발 성과를 인정받았다. 주력과제는 ‘고효율 컴팩트 전력변환 모듈과 다중 출력형 충전기술 개발을 통한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400kW급) 개발’로, 충전 속도와 효율성에 혁신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SK시그넷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을 통해 제품개발과 사업화 성과를 인정받아 ‘수요관리 사업’ 부문의 대표 R&D과제로 추천받았다. 이후 SK시그넷이 제출한 과제는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선정, 그리고 국민 투표를 통해 최종 10선에 올랐다. SK시그넷의 초급속 충전시스템 개발은 2018년도부터 시작된 연구 과제다. 당시 국내에 보급된 대부분의 충전기는 50
[첨단 헬로티] LS EV 코리아(대표 노재훈)는 18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3월 말 코스닥에 상장한다고 공시했다. LS EV 코리아는 폭스바겐, 볼보, BYD(비야디)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LG화학 등에 전기차용 와이어링 하네스와 배터리팩 부품, ESS용 부품 등을 공급한다. ▲ LS EV 코리아 한국 사업장에서 직원들이 ESS용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사진 : LS EV 코리아) 이 부품은 전기차의 전원을 공급하거나 센서를 작동, 제어하는 핵심 부품들이다. 공모주식수는 1500만주, 공모희망가액은 5500~6100원으로 공모금액은 825~91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3월 11~12일 수요예측, 18~19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회사 측은 공모자금으로 설비 및 기술 투자를 확대, 글로벌 전기차 부품 전문회사로의 성장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S EV 코리아는 LS전선이 2017년 11월,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던 전기차 부품사업부를 분할해 설립한 회사이다. 2018년 2,18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미 향후 3년치 납품 물량을 확보하고 있을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에 있다. 노재훈 대표는 "2030년경에는 전기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