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국내 첫 전시 LG전자가 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한국전자전(KES) 2022'에서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가전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LG전자는 904㎡ 규모의 전시관 입구에 세계 최대 97형 올레드 TV와 도어 색상을 변경할 수 있는 냉장고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을 전시했다. 전시관 중앙에는 스마트홈 기반의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LG 씽큐(ThinQ) 하우스를 조성했다. 관람객은 LG 씽큐 앱으로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제어해 볼 수 있다. 또 지난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2에서 처음 공개돼 주목받았던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플렉스(Flex)를 국내에서 처음 전시했다. 총 20단계로 화면 곡률을 조절할 수 있어 몰입감이 중요한 게이밍 환경에서는 원하는 만큼 곡률을 조절해 커브드 화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LG전자는 이밖에 파우더룸, 홈 바 등 이색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마련했고, 스스로 목적지까지 이동하며 물건을 운반하는 LG클로이 서브봇 2종 등 다양한 서비스 로봇도 선보였다. 한편, 7일까지 열리는 한국전자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
삼성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로 LG전자 등 13개 가전 브랜드 제품들까지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글로벌 가전 기업이 모여 만든 '홈 연결성 연합'(HCA)은 3일(현지시간) 독일에서 개최 중인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2'에서 타사 기기 간 연결 서비스를 소개했다. HCA는 스마트홈 생태계 확대를 위해 지난해 8월 설립된 단체로, 삼성·LG전자를 비롯해 제너럴일렉트릭(GE), 일렉트로룩스 등 글로벌 가전 기업 13곳이 참여하고 있다. 최윤호 HCA 대표는 이날 삼성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독일 가전기업 '그룬디히' 세탁기와 GE 오븐, 터키 '베스텔' 식기세척기 등 타사 가전제품을 원격 제어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HCA 표준이 적용되면 삼성 스마트싱스뿐 아니라 'LG 씽큐' 등 참여 기업 13개사의 스마트홈 플랫폼을 통해 타사 제품을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내년 상반기 중 이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며 LG전자 역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날 삼성전자 대표이사 한종희 부회장과 LG전자 H&A사업본부장 류재철 부사장 등 참여 기업 대표들도 시연을 함께 참관했다고 HCA는 밝혔다. HCA는 현재 냉장고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22'가 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닷새간의 일정으로 공식 개막한 가운데 글로벌 가전 업계 선두 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 양사가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와 함께 세계 3대 IT·가전 전시회로 꼽히는 행사로,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취소돼 2년 만에 다시 열리는 것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가전과 홈엔터테인먼트, 오디오, 통신, 컴퓨팅·게이밍 등 분야의 1900여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한국 기업은 역대 최대 규모인 160여개사가 참가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라이프'와 '지속가능한 일상'을 주제로 올해 IFA에 참가했다. 삼성전자는 전시장에 침실과 홈 오피스, 주방 등 7개의 주거 공간으로 꾸며진 '스마트싱스 홈' 체험공간을 조성해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를 통한 연결 경험을 소개했다. DX(디바이스 경험)부문 대표이사 한종희 부회장은 전날 독일 현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는 스마트싱스 대중화의 원년"이라며 "타사 기기와 서비스까지 연동해 더욱 풍부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6년 연속 세계 TV 1위 자리를
LG전자가 현지시간 2일부터 6일까지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2’가 열리는 ‘메세 베를린(Messe Berlin)’ 전시장 입구에 LG 브랜드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깃발 광고 160여 개를 설치해 전 세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LG전자는 또 전시 부스 한쪽 벽면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관련 콘텐츠로 채우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앞서 LG전자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국내 · 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선 김해국제공항 입구 전광판, 김포국제공항 청사 내 전광판, 서울 파르나스호텔 앞 옥외광고물, 잠실야구장 내 LG트윈스 전광판 등 10여 곳에 유치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또 해외에선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에 있는 전광판을 통해 유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The Amundi Evian Championship)에서도 유치활동을 펼쳤다. LG전자는 이번 ‘IFA 2022’에서 ‘일상의 새로운 가능성을 재발견하다(Life, Reimagined)’란 슬로건을 내
LG전자가 곡선 형태의 올레드(OLED) 패널을 적용한 LG 울트라기어(UltraGear™)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가운데 처음으로 커브드(Curved) 올레드 패널을 채택했다. 신제품은 800R(반지름 800㎜ 원이 휜 정도) 곡률의 45형(화면 대각선 길이 약 114㎝) 스크린으로, WQHD(3440×1440) 해상도 화면과 21:9 화면비를 적용했다. 시청 거리가 가까운 책상 위에서도 한눈에 화면 전체를 보며 몰입감 넘치는 게이밍 경험을 즐길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또 0.1ms(밀리세컨드, 1000분의 1초)의 응답속도(GTG 기준)와 240Hz(헤르츠) 고주사율을 지원해 역동적 게임 화면을 잔상과 끊김 없이 보여준다. LG전자에서 초당 240장의 화면을 보여주는 240Hz 고주사율을 지원하는 올레드 모니터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제품은 또 디지털 영화협회(DCI)의 표준색 영역 'DCI-P3'를 98.5% 충족해 풍부하고 정확한 색을 표현한다. 패널에는 빛 반사와 눈부심을 줄여주는 AGLR(Anti-Glare & Low Refle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