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HRM 서비스 제공…"제품군 확대해 사용자 편의성 높일 것" 삼성전자가 에어컨과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원격으로 진단하고 자가점검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HRM'(Home Appliance Remote Management)으로 불리는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AI)을 통해 가전제품의 상태를 수시로 파악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오류를 예측해 알려준다. 필요한 경우 원격으로 제품을 진단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필터 등 소모품 교체 시기도 알려준다. HRM 서비스는 최신 AI와 소프트웨어(SW) 기술을 활용한다. HRM에 적용된 AI는 삼성전자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에 축적된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역할을 한다. 가전제품에서 이상 신호를 발견하면 고장 발생 전 스마트싱스에서 알림을 발송해 자가점검을 할 수 있도록 조치법 등을 안내하는 식이다. 사용자가 직접 조치하기 어려운 문제는 삼성전자 AS센터로 연락하면 해결할 수 있다. HRM이 사전에 분석한 진단 결과를 토대로 원격으로 빠르게 조치할 수 있어 사용자가 일일이 제품 증세를 설명할 필요가 없다. 스마트싱스의 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활용해 제품별 전력 사용량 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컨설팅 회사인 딜로이트컨설팅, 자원순환 플랫폼 기업인 HRM과 업무협약을 맺고 친환경 물류 전환 솔루션 사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친환경 물류 전환 솔루션 사업은 전기·수소화물차 전환, 사업장 폐기물 자원순환, 친환경 패키징 등 기업의 물류 전반을 친환경으로 전환하기 위해 관련 컨설팅과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제공하고 실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번 협약에 따라 구축되는 솔루션을 통해 공해유발·탄소배출 기업과 2030년까지 보유·임대차량 100%를 무공해 차량으로 전환하는 'K-EV100' 캠페인과 2050년까지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RE100' 캠페인에 가입한 기업에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이번 솔루션 사업을 발판으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친환경·자원순환 사업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첨단 헬로티] 기업은 직원이 시간을 단축해 보다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최고의 실적을 낼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전사적자원관리(ERP), 고객관계관리(CRM), 인적자원관리(HRM) 솔루션이 공급돼 왔고, 최근에는 AI(인공지능), 딥러닝, 클라우드 등을 적용한 서비스형(SaaS) 솔루션 시장을 두고 열띤 경쟁이 일어나고 있다. SaaS 솔루션이 소개된지 7, 8년이 넘었지만 그동안 한국시장에서 기업의 도입이 활발하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국내에서도 본격적으로 SaaS 도입이 확산되기 시작했다. SaaS 솔루션, 무엇이 다른가? 전사적자원관리(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와 고객관계관리(CRM, Customer Resource Planning)의 차이부터 알아보자. 기업의 업무 효율화를 위한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두 시스템의 역할은 비슷해 보인다. ERP는 비즈니스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CRM은 고객을 관리하는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쉽게 말해 ERP 사용자는 공장 관리자, 생산 일정 관리자, 구매자, 공급망 관련자, 재무 관련자 등의 위젯 생산 절차와 실행 계획에 집중하며 간접비 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