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의 역할 정의, 데이터 접근 권한 설정, 작업 수행 범위 통제 등 지원 워크데이가 기업 내 AI 에이전트 도입과 통합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워크데이는 17일 글로벌 기술 기업과 함께하는 ‘워크데이 에이전트 파트너 네트워크’를 공식 발표하고, AI 에이전트 관리와 연동을 지원하는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ASOR)’ 및 ‘에이전트 게이트웨이’를 함께 공개했다. 이번 파트너 네트워크에는 액센츄어, 어도비, AWS, 구글 클라우드, IBM, 마이크로소프트, KPMG, 딜로이트, PwC를 비롯해 Auditoria.AI, Compa, Paradox, WorkBoardAI 등 글로벌 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워크데이 ASOR와 연동 가능한 AI 에이전트를 공동 개발하며, 인사·재무 업무의 지능화와 자동화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워크데이 ASOR는 AI 에이전트를 인력처럼 관리하는 전용 시스템으로, 에이전트의 역할 정의, 데이터 접근 권한 설정, 작업 수행 범위 통제, 성과 측정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즉, 사람이든 에이전트든 동일한 플랫폼 안에서 신뢰 가능한 방식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예를 들어, 워크데이 채용 시스
잡코리아가 지난 14일 코엑스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 2025’에 HR 업계 대표로 참가해 자사의 HR 테크 플랫폼 구축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AWS 서밋은 국내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기술 행사로, 올해로 11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기업, 정부기관, 개발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최신 클라우드와 AI 기술 도입 사례가 공유됐다. 잡코리아는 이번 행사에서 ‘26년 역사의 새로운 도약, 잡코리아의 HR Tech 플랫폼 구축 여정’을 주제로 발표하며, 생성형 AI 기반의 자체 솔루션 도입과 기술 플랫폼 전환 사례를 소개했다. HR 업계 최초로 한국어 기반 생성형 AI ‘LOOP Ai(룹 AI)’를 자체 개발한 잡코리아는 채용 플랫폼, 내부 시스템, 조직문화 전반에 AI를 내재화해 커리어 매칭 플랫폼으로 진화한 과정을 공유했다. 잡코리아는 1998년 출범 이후 정규직 채용(잡코리아), 비정규직 채용(알바몬), 외국인 채용(클릭), 채용 관리 솔루션(나인하이어), 명함앱(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는 한편, 전통적인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AI 기반 초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기술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불황기 채용 시장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