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은 30일 미국 매사추세츠공대 전기자동차팀(MIT EVT)과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오토바이 공동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이 개발할 수소 오토바이는 MIT EVT에서 직접 설계하고 개발한 이륜차량에 DMI의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모듈 DM15를 적용한 것이다. DM15는 가볍고 안전성이 높은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모듈로 최대 1.5㎾의 출력을 낼 수 있으며 소음이 적고 장시간 운용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고 DMI는 설명했다. 맞춤 제작이 용이해 드론 기체 등 다양한 지상 모빌리티에도 적용할 수 있다. MIT는 많은 기업이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육상 모빌리티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오토바이 설계 기술을 오픈 소스로 공개하기로 했다. 단 수소연료전지 관련 기술은 공개하지 않는다. DMI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DMI의 사업영역 확대 외에도 DM15의 성능과 내구성을 한 단계 높일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할 수 있는 사업 분야와 파트너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DP30M2S’…제조 시설·기술·검사 기준 통과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하 DMI)의 수소드론에 장착되는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DP30M2S 제품이 국내 최초로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KGS인증(KGS AH373)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법령에서 정한 모든 수소용품은 설계에서부터 생산단계에 이르기까지 법령에 따른 검사에 합격해야 판매 및 사용이 가능하다. DMI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산학연 전문가 집단과 오랜 논의를 거쳐 올해 1월, 드론용 연료전지의 안전성 기준을 수립한 바 있으며, DMI의 DP30M2S는 제조 시설, 기술, 검사 등 전 과정에서 KGS 인증 기준을 통과했다. 이번에 KGS 인증을 획득한 DMI의 파워팩 DP30M2S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드론용 수소연료전지로 ▲2시간 이상 장시간 비행 가능 ▲다양한 드론 제품에 커스터마이징 설계 ▲배터리와의 하이브리드 시스템 구성으로 인한 높은 안전성 ▲안정적인 출력 등이 특징이다. DMI 관계자는 “DMI의 수소연료전지가 신설된 안전관리 검사기준을 통과해, 공식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은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농어촌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제주테크노파크와 농어촌 지역 안전 및 환경 개선을 위한 상호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DMI는 2시간 이상 장시간 비행이 가능한 수소드론을 활용해 ▲ 휴가철 해수욕장 인명 안전 감시 ▲ 해안가 환경 모니터링 ▲ 농어촌 지역 청소년 대상 드론 운용 교육 등을 할 방침이다. DMI는 이날부터 제주 함덕해수욕장에서 카메라를 장착한 수소드론을 띄워 해수욕장 전역을 실시간 감시하거나 스피커로 경고음을 송출하는 등 안전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이밖에 해안가로 밀려온 해양쓰레기나 적조 상황을 파악하고 관제센터에 전달해 선제적으로 필요한 조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향후 과수원 내 감귤 생육상태를 점검하고 이를 빅데이터화해 수확량 예측 및 수급 조절을 통해 감귤가격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DMI 관계자는 "향후에는 머신러닝 기술을 접목해 수소드론이 구조가 필요한 사람을 자체적으로 판단하고 인근 해안 경비대에 연락을 취하는 솔루션 개발도 검토할 계획"이라며 "수소드론의 장점들을 활용해 각 지역 사회의 특성을 고려한 아이템을 개발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하겠다"
두산퓨얼셀, ㈜두산 퓨얼셀파워BU, DMI 앞세워 수소연료전지 활용한 제품 및 솔루션 선보여 두산은 23~27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2 세계가스총회’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세계가스총회는 세계 3대 가스산업 국제 행사로,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이 참가해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안보 등 이슈를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는 전 세계 90개국, 460개 기업이 참가하며, 행사의 일환으로 구성되는 전시장에는 150개 기업이 부스를 마련해 가스 관련 신기술 및 장비를 소개한다. 올해는 한국에서는 처음, 아시아에서는 3번 째로 개최되는 만큼 국내 에너지 기업들의 관심이 높다. 두산은 전시회에서 두산퓨얼셀, ㈜두산 퓨얼셀파워BU,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하 DMI)을 앞세워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한다. 두산퓨얼셀은 수소, 전기, 열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트라이젠(Tri-gen)을 전시한다. 이 제품은 ▲가격경쟁력 있는 수소 공급 ▲모빌리티용 수소 수요에 대한 탄력적 대응 ▲350kW 이상의 전력 공급 등의 장점을 갖고 있다. 최근 경기도 화성시 한국가스공사 부지에 실증을 위한 준비를 마쳤으며, 올해 실증을 거쳐 2022년 내 본격
일체형 수소드론 DT30N, 헬리콥터형 무인기 DZ15 등…다양한 제품 라인업 앞세워 해외 시장 공략 강화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하 DMI)이 세계 최대 규모 무인이동체 전시회에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앞세워, 해외 고객사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DMI는 25일~28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AUVSI XPONENTIAL 202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회는 국제무인운송시스템협회(이하 AUVSI)가 주최하며, 드론, 무인기 등 무인이동체 관련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공유하는 자리다. DMI는 이번 전시회에서 ▲수소연료전지 파워팩(DP30, DM15) ▲DS30W ▲DT30N ▲DZ15을 선보인다. 그 중 다양한 모빌리티에 응용 가능한 연료전지 파워팩을 중점적으로 강조할 예정이다. DP30은 장시간 비행 가능한 수소연료전지로, 초경량, 고출력이 특징이다. 연료전지 소재부터 스택 설계 및 시스템까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기 때문에 DMI에서 제작한 기체 외에도 다양한 드론에 맞도록 쉽게 적용이 가능하다. DM15는 정격 출력은 적지만 무게와 크기를 줄임으로써 작은 기체에도 적용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다. DS30W는 기존 주력 제품인 DS30에서 내풍성
IDG캐피탈, 한국투자파트너스, DS자산운용으로부터 270억 규모 투자 유치 제품 라인업 확대, 해외 대형 딜러 확보 등…산업용 드론 업계 선도 박차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하 DMI)이 IDG캐피탈, 한국투자파트너스, DS자산운용으로부터 27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고, 본격적으로 물류용 수소드론 개발 투자에 나선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DMI는 이번 투자 유치를 위해 상환전환우선주(RCPS) 260,383주를 주당 103,693원에 발행했다. 증자 이후 DMI에 대한 ㈜두산의 지분율은 100%에서 약 86.96%로 변동된다. 이로써 DMI는 지분율 100% 기준으로 약 2,100억원의 시장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DMI의 이번 투자 유치는 혁신적인 수소모빌리티 기술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DMI는 이번 투자 자금을 ▲제품 라인업 강화 ▲우수 인력 유치 ▲해외 영업활동 강화 ▲수랭식 연료전지 연구개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수랭식 연료전지는 물류, 수송 용도의 대형 모빌리티에 탑재되는 핵심 요소다. DMI는 물류드론 및 10~50kg의 페이로드를 지닌 카고드론 사업화를 위해 국책과제를 진행중이며, 물류용 드론 시장이 본격화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