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임근난 기자 |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ESG는 기업이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에서 얼마나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지를 말한다. 또한, 세계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환경문제와 탄소중립의 이슈, 전통적인 기업의 덕목이었던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와 경영의 투명성 등이 강조되는 것을 뜻하며, 최근 들어 ESG는 실질적인 투자의 지표로도 많이 활용되고 앞으로 그 중요도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선시대 실학자 다산 정약용은 “재난을 미리 짐작하고 이를 예방하는 것은 재앙을 만난 뒤에 은혜를 베푸는 것보다 훨씬 낫다”라는 교훈을 남겼다. 어떠한 상황에서라도 안전 분야에 대한 예방과 투자는 최선의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안전에 대한 투자는 결국 ESG 실현 김정훈 필츠코리아 대표는 안전에 대한 투자는 결국 ESG를 실현하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말한다. “고도화되는 산업과 기술 속에 안전은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사람과 환경에 대한 안전뿐만 아니라 비용집약적인 공장 또는 기계에 대한 안전 역시 모두 포함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주목받는 ESG의 키워드인 환경, 사회, 지배
[첨단 헬로티] “안전은 필츠의 핵심 역량이다. 지난 70여 년간 필츠는 안전 특사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안전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필츠코리아 기술 마케팅 공욱진 부장은 안전은 필츠 제품 개발의 기본이며 품질을 보장하는 요소라고 강조한다. 필츠의 자동화 솔루션은 센서 기술, 제어 기술 및 액추에이터 기술뿐만 아니라 자동화와 기계 안전을 위한 서비스를 포괄한다. 공욱진 부장은 지금껏 필츠가 세이프티 비즈니스에 힘써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안전자동화 솔루션 전문가로서 모두가 일하기에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한다. 세이프티 시장의 최근 이슈와 필츠코리아의 마케팅 전략을 공욱진 부장에게 들었다. ▲ 필츠코리아 기술 마케팅 공욱진 부장 Q. 올해 국내 세이프티 시장 전망은. A. 안전자동화 시장은 우상향 시장이다. 느리다 빠르다 문제이지 점점 더 사용이 느는 시장이기 때문에 계속 성장할 거라 본다. 그러나 수출하는 장비에만 안전장치를 하고, 내수의 경우 세이프티를 적용하는 기업이 특정 대기업에 국한 되다 보니, 대기업이 투자하지 않거나 수출이 감소하면 세이프티 시장 전체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차츰 개선되는 안전
[첨단 헬로티] “필츠는 70여 년간 통합적인 안전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해왔으며, 더 나아가 안전 관련 인증 및 규격에 대한 기술적인 교육까지 책임져 왔다.” 필츠코리아 최민석 이사는 제조 기업이 필츠를 통하면 기계 안전과 관련하여 인증 부분부터 엔지니어링까지 한 곳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편리함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The Spirit of Safety’ 이념 하에 필츠는 단순히 세이프티 제품을 제공하는 회사가 아니라 안전제어를 기반으로 안전제어 시스템을 공급하는 ‘Total safety automation supplier’기업임을 강조한다. 세이프티 시장 최근 이슈와 필츠코리아의 영업 전략을 최민석 이사에게 들었다. Q. 국내 세이프티 시장 주요 이슈는 A.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사회 전반적인 인식의 향상으로 바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안전 확보를 위한 노력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대표적인 것이 안전제어를 위한 신호를 일반제어와 안전제어로 구분해서 다루지 않고 일반제어기기를 통해 신호처리를 하고 있어 제대로 된 안전 확보가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또한, 로봇
[헬로티] 필츠코리아 사무실이 새로운 둥지로 이전한다. 필츠코리아는 3월17일 안양에서 판교세븐밴처밸리2로 사무실을 이전하고 업무를 시작한다. 필츠코리아는 2005년 한국지사로 설립된 이래, 2012년 경기도 안양 금강펜테리움 IT타워로 이전한 뒤 매년 20% 이상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또한 2014년 부산사무소, 2016년 대전사무소를 개소하면서 국내 대기업 및 중견기업의 생산현장에 산업안전자동화 솔루션 및 산업안전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사무실 확장 이전 후에는 판교세븐밴처밸리2의 4층 전층을 사용하게 되며, 자유로운 협업 방식과 다양한 형태의 회의공간, 보조공간, 라운지, 카페테리아 등의 소셜공간을 둠으로써 새로운 업무환경을 구현한다. 필츠코리아는 오는 6월에 새로 이전한 사무실에서 파트너사, 고객사 및 관계기관을 초청해 사무실 이전식을 열고 새로운 다짐과 각오를 되새길 예정이다. 필츠코리아 김정훈 대표는 “안전제어와 일반제어를 하나의 개념으로 정립하여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는 올인원(All in One) 전략으로 안전제어와 일반제어를 하나의 개념으로 정립하여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말했다. 한편, 기업
“국내 대부분 기업은 세이프티를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가 아닌 비용 발생하는 투자로 보는 것 같다.” 필츠코리아 기술영업팀 김병호 팀장은 우리나라는 세이프티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유럽 수준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세이프티 중요성을 일깨우도록 필츠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한다. 필츠코리아는 그동안 국내 안전 자동화를 책임지며 세이프티 컨설팅, 엔지니어링 서비스, 안전 세미나, 안전 전문가 과정(CMSE) 교육 등에 힘써왔다. 이 모든 과정은 필츠가 ‘안전 전도사’라서 가능했다고 한다. 세이프티 시장 최근 이슈와 필츠의 전략을 김병호 팀장에게 들었다. ▲ 필츠코리아 기술영업팀 김병호 팀장 Q. 최근 세이프티 시장 주요 이슈는 A. 통합 시스템으로서의 PLC 요구사항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단순히 도어를 막아주는 기능이 아닌 광범위한 진단 기능과, 중앙 집중식 구성에서 분산형 제어 시스템 구성으로 다양한 솔루션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안전 요구사항들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또한, 일반 PLC도 세이프티 I/O 기능을 추가하면서 일반 I/O와 세이프티 I/O를 굳이 구분할 이유가 없어졌다. 세이프티
왜 CMSE인가 2013년 필츠는 TUV NORD와 함께 국제 공인 기계류 안전 전문가 과정인 CMSE(Certified Machinery Safety Expert)를 개발했다. CMSE는 전 세계 22개국에서 기계류 라이프 사이클에 대한 넓은 지식을 전파하고 있으며, 2015년 9월, 호주에서 1,000번째 CMSE ?취득자가 탄생했다. CMSE가 기계류 안전에 있어 세계적으로 가장 인정받는 교육임을 증명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또한, 현재 자동화 시장에서 설계나 유지보수, 공장이나 기계류 운영과 관련된 복잡성이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규격적인 부분과 기술적인 측면 모두를 만족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 솔루션을 CMSE를 통해서 해소하고 있다. 1,000번째 CMSE 합격자인 호주의 Rod Burton씨는 기계류 자동화 및 로봇 시스템의 전기 엔지니어로서, 1,000번째 CMSE 합격자가 되었다는 사실에 자랑스러워했다. 그는 CMSE를 통해, 안전 통합, 안전 시스템 실행 및 검증방법을 이해하고, 그 내용을 회사 내 엔지니어 팀에 전파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CMSE 국제 공인 자격증 CMSE 자격증은 복잡한
필츠코리아는 지난 4월29일,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필츠코리아 안전세미나를 열고 공인된 안전 전문지식을 공유했다. 이번 안전세미나는 반도체 기업을 위한 LOTO(Lock Out Tag Out), 글로벌 및 국내 안전 규정(CE, KCs 인증 등), 위험성 감소 설계 방법인 EN ISO 13849-1과 PL 등급, 위험성 평가 등 안전에 관한 전문지식을 전달하여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CMSE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하여 보다 전문적이고 공인된 지식 공유가 가능했다. 필츠코리아는 더욱 폭넓은 안전지식을 전달하기 위하여 산업안전보건공단(KOSHA)과 협업하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에서도 산업안전보건공단 수원지사의 신현화 지사장이 참여하여 ‘안전보건 환경변화 및 대응’과 산업안전보건법, 위험성 평가와 관련한 지식을 전달했다. 필츠 안전 세미나에 대한 신뢰와 지지를 밝혔다. 필츠코리아는 2012년부터 연 2~4회 전국을 돌며 꾸준히 안전 지식을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광주, 대구에서 안전세미나 PSST를 계획하고 있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