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카메라 전문기업 바이렉스(Virex)가 ‘2025 AI 머신비전 컨퍼런스’에서 초고해상도 CIS(Contact Image Sensor) 카메라 솔루션을 공개하며 머신비전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김승엽 대표는 “라인스캔 중심의 기존 검사 구조는 설치 제약과 높은 비용으로 한계를 드러내왔다”며 “바이렉스의 CIS 카메라는 장비 설계의 자유를 높이고, 고해상도·저비용·정밀검사의 균형을 이룬 차세대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세션의 주제 ‘장비 설계의 자유를 주는 CIS 카메라 솔루션’에서 대면적 및 협소 공간 검사의 효율성을 강조하며, “CIS는 더 작은 장비로 더 넓은 검사 영역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적 혁신”이라고 덧붙였다. 라인스캔의 복잡함을 넘어, 컴팩트한 올인원 비전 바이렉스가 지적한 기존 라인스캔(Line Scan) 방식은 카메라·렌즈·조명·컨트롤러·프레임그래버·PC 등 여러 구성요소가 필요해 설치 난이도가 높고, 대면적 검사 시 기구 진동과 이미지 왜곡 문제가 발생한다. 또한 균일한 조명을 유지하기 위해 고가의 연속 광원이 필수적이다. 이에 반해 CIS(Contact Image Sensor)는 렌즈와 광원을 일체화한 Rod Lens Arr
머신비전 전문기업 바이렉스는 고객 현장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나가는 솔루션 파트너를 자처한다. 고속 검사와 원가 절감이 동시에 요구되는 2차전지 산업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해온 바이렉스는 CIS 카메라와 조명 통합 솔루션, 오토포커스 시스템 등 다양한 라인업을 기반으로 정밀한 검사 성능과 높은 설치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국내 제조업 자동화 수요가 고도화되는 현 시점에서 바이렉스는 어떤 전략으로 산업 현장을 혁신하고 있는지 김승엽 바이렉스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2차전지 시장 중심의 고속·고효율 솔루션 확보 Q. 바이렉스는 어떤 강점을 가진 기업입니까? A. 저희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유통사가 아닙니다. 머신비전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기술 지원부터 양산까지 함께하는 전문 파트너입니다. 특히 복잡한 고속 검사부터 단순 검사까지 대응 가능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기술 지원 역량이 강점입니다. 고객이 시스템을 원활히 개발하고 안정적으로 양산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지원 체계를 구축해왔습니다. Q. 최근 시장을 타깃으로 한 주요 제품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A. 현재는 2차전지 제조 현장을 중심으로 솔루션을 강화하고
넓은 스캔영역·다양한 해상도·가변적인 작동거리 등 장점 갖춰 바이렉스가 국내 시장에서 독점으로 선보이고 있는 ‘ARES CIS 카메라’가 뛰어난 기술력과 다양한 장점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바이렉스는 중국의 ‘ARES INTELTECH’와 한국 독점 대리점권 계약을 체결하고 이와 관련한 제품군을 국내에 제공하고 있다. 이 가운데 ‘ARES CIS 카메라’는 △70mm에서 1880mm에 이르는 폭넓은 스캔영역 △각기 다른 환경에 따라 심도를 변경할 수 있는 자유도 △300에서 2400dpi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해상도 △제품 외관 사이즈를 축의 방향에 따라 맞춤형을 제작할 수 있는 유연성 △가변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작동거리 등 다양한 장점을 통해 국내 고객사들에 관심을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ARES CIS 카메라’ 내에 장착된 CIS 센서가 가진 노이즈 보정 SW 알고리즘을 통해 어두운 이미지는 밝게, 밝은 이미지는 어둡게 조정할 수 있어 이미지 균일도도 개선할 수 있다. 이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사는 검사에 용이한 이미지를 획득, 검출력을 개선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바이렉스 관계자는 “많은 장점을 갖춘 ARES CIS 카메라는 이차전지나 PC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