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 센서, 2D 라이다 센서 등 보강...‘휘돌이 주행’ 기능 데뷔 “카페테리아·식당 등서 활약 기대” 라이노스가 인공지능(AI) 청소로봇 시리즈 ‘휠리 J30(Wheelie J30)’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전면 접촉 센서 1열이 추가됐고, 측면에는 2D 라이다(LiDAR) 센서가 이식됐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넓은 탐지 각도와 고도화된 위치 인식 능력을 갖췄다. 이러한 개선점을 기반으로, 식탁·의자 다리 사이를 민첩하게 주행하는 ‘휘돌이 주행’ 기술이 접목됐다. 평소에는 갈지자(Zigzag)·나선형 등 일반적인 패턴으로 청소를 진행하고, 장애물을 만나면 휘돌이 주행 모드로 전환된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 관제 시스템,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지원 서비스가 제공돼, 카페테리아·식당 등 현장에 특화된 청소 기능을 발휘할 전망이다. 이동엽 라이노스 연구소장은 “업그레이드된 휠리 J30은 복잡한 환경에서 특화된 청소 성능을 구현하는 차세대 스마트 청소 솔루션”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라이노스는 최근 국내 초대형 카페테리아에 38대의 휠리 J30을 납품했다. 휠리 J30은 해당
라이노스(RhinOS)가 중국 이지아허 기술(YIJIAHE Technology)과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AI 청소로봇’ 시장 공략에 나섰다. 라이노스는 지난 4일 중국 로봇 전문기업 이지아허와 최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AI 서비스 로봇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지아허는 1999년에 설립돼 상업용 로봇업계 최초로 중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회사로 의료용 로봇, 산업용 로봇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청소용 로봇 전문회사 BIB 로보틱스를 자회사로 가지고 있다. 이지아허는 라이노스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6일 일본 세이코 전기와도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해 ‘한-중-일 삼각동맹’을 결성했다. 라이노스는 이지아허와 공동으로 AI 청소 로봇 클라우드 관제 플랫폼 구축 및 운영 SW를 개발해, 한국내 특성에 맞게 서버 시스템을 운영하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라이노스는 특히 독보적인 SW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사용자 앱 SW의 한국내 자체 개발을 통해 이지아허가 개발한 AI 청소로봇의 한국형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중-일 로봇 삼각동맹의 또다른 한 축인 일본의 세이코 전기는 1921년 일본 규슈에서 설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