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전문기업 인공지능팩토리는 25일 대원제약과의 챗봇 서비스 ‘WERT’ 공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회사의 제약 산업 분야 첫 진출로, 대원제약은 이 챗봇을 활용하여 회사 내부의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구독형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인공지능팩토리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 이후 기업 문화의 혁신과 비용 절감의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챗봇을 통한 인건비 절감과 경영 효율성 증가, 그리고 시공간 제약 없는 접근성 향상이 기업들의 주요 요구로 떠올랐다. 특히, WERT는 회사 내부 문서와 자료를 기준으로 정확한 정보 검색 및 응답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팩토리의 김태영 대표는 “대형 언어 모델(LLM)의 활용은 단순한 지식 획득을 넘어서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원가를 절감하는 데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WERT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번 대원제약과의 계약을 계기로, 제약은 물론 금융 및 헬스케어 등 내부 문서가 방대한 다른 산업 분야로의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공지능팩토리는 설립 이후 AI 분
티맥스에이아이가 KES 2023(제54회 한국전자전)에서 AI 챗봇 서비스를 선보였다. 티맥스에이아이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한국전자전에 참가해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과 공동 부스를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54회째를 맞이한 한국전자전은 국내 최대규모 전자·IT 산업 전시회다. 티맥스에이아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공동 투자해 추진한 민군협력진흥원 민·군기술적용연구사업(Spin-on) '육군 규정 교육 챗봇 시스템 구현' 과제를 선보였다. 특히 AI 챗봇 'SUPER A-Chat'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티맥스에이아이가 수행한 육군 규정 교육 챗봇 시스템 구현 과제는 육군 규정집을 자동 파싱(Parsing)해 DB에 적재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복잡한 육군 규정을 챗봇 내에서 검색하거나 교육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문장 간 의미 비교를 통한 질의 응답도 가능하다. 티맥스에이아이 SUPER A-Chat은 문서를 대화 재료로 사용해 답변 정확성을 높이는 AI 챗봇이다. 지식 데이터베이스(KDB, Knowledge Database)
고객 혜택 지켜주는 챗봇…금리인하요구권 신청 문의 약 23배 증가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위해 카카오톡 기반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인 '카카오 i 커넥트 톡'을 BNK캐피탈에 제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BNK캐피탈과의 협력사례를 통해 금융 업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BNK캐피탈은 일반 은행 사용자 대비 앱 충성도가 낮은 캐피탈 고객의 특성을 고려해 카카오톡 연계가 용이한 카카오 i 커넥트 톡을 기반으로 챗봇을 구축했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에서 24시간 365일 언제든지 문의가 가능한 챗봇을 제공해 고객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금리인하요구권의 경우 기존에는 상담원을 거치거나 앱을 설치하는 등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신청할 수 있었다면, 구축 후에는 챗봇 화면에서 간편하게 신청이 가능해졌다. 실제로 챗봇을 통해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알릴 수 있게 되면서 한 달 간 평균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문의가 약 23배나 증가했다고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밝혔다. 카카오 i 커넥트 톡은 고성능 한국어 인식 및 자연어 처리 기술을 탑재해 실제 BNK캐피탈 챗봇에서 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