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5일 로봇청소기의 기본인 청소와 주행 성능을 강화하고 위생과 설치 관련 문제까지 해결한 올인원 로봇청소기 ‘LG 로보킹 AI 올인원’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제품은 고객이 청소 시작 버튼을 누르거나 예약 설정 해두면 먼지 흡입 및 물걸레 청소부터 물걸레 세척, 건조까지 한 번에 알아서 완료해주는 ‘올프리(All-Free)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객은 직배수관을 연결해 물걸레 세척을 위해 알아서 물을 채우고 비우는 자동 급배수 키트가 적용된 모델과 키트가 없는 프리스탠딩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프리스탠딩 모델을 선택한 고객도 나중에 급배수 키트만 구매해서 추가할 수 있다. 자동 급배수 키트 모델을 선택해 빌트인 타입으로 설치를 원하면 직배수 가전 설치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가 싱크대 아래 수납장 등 설치 환경을 확인하고 설치해준다. LG 로보킹 AI 올인원은 라이다 센서와 RGB 카메라 등 센서를 결합해 최적의 경로를 찾아 맵핑하는 뛰어난 AI 자율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특히 약 100종의 사물을 인식해 장애물을 피하고 20mm의 문턱까지 넘을 수 있다. 신제품은 최대 진공도 1만Pa(파스칼)의 모터가 만들어 내는 강력한 흡입력으로 바닥 먼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가 25일부터 강동구에 위치한 고덕센트럴아이파크에서 자율주행 로봇 '개미(GAEMI)'를 이용한 실외 음료 배송 서비스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덕센트럴아이파크는 입주민 대상으로 단지내 카페를 운영 중이다. 입주민이 어플, 키오스크 등으로 음료를 주문하면 카페 직원을 대신해 '개미'가 단지내 티하우스까지 음료를 배달하며, 배달 완료 후 자동으로 복귀하게 된다. 지금까지 아파트 입구에 위치한 카페에서 단지 중앙의 석가산 티하우스까지는 먼 거리로 인해 운치를 즐기며 커피를 마시기 어려웠다. 이를 해결 하고자 입주자 대표회의를 거쳐 자율주행 로봇 '개미'의 도입을 결정, 아파트 입주민은 앉은 자리에서 편리하게 음료를 주문해 티하우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로보티즈는 앞으로 인근 단지와 마트 및 편의점 등의 주변 상가들과 연계해 서비스 범위를 더욱 다양하게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주거지역 깊숙이 사람과 밀접하게 마주할 수 있는 생활환경에서 자율주행 로봇이 현장요원 없이 운영되는 실질적 상용화 서비스의 포문을 열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안정상의 이유로 아파트 단지 지상의 배달차량 이동이 어렵고 이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