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오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모빌리티 익스피리언스(MX)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MX 플랫폼은 차량 내부 공간을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인공지능(AI)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조합해 만들 수 있는 이동식 맞춤 공간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생성형 AI가 고객과 교감하는 ‘AI홈 시대’를 선언하며 궁극적으로 AI홈을 상업, 모빌리티 공간처럼 고객이 머무르는 모든 장소로 확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MX 플랫폼은 차량이 단순 이동 수단이 아닌 경험 공간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모빌리티 산업 트렌드에 맞춰 구상됐다. MX 플랫폼이 적용된 차량은 집처럼 편안한 휴식처, 컴퓨터 작업을 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독서나·영화를 즐길 수 있는 취미·취향 공간 등 다기능 공간으로 바뀐다. 또 AI홈 허브 ‘LG 씽큐 온’을 통해 더욱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생성형 AI가 적용된 씽큐 온은 고객과 대화하며 일정을 관리하고, 날씨·교통 등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음식 주문, 세탁, 레스토랑 예약과 같은 외부
LG전자가 인공지능(AI) 가전과 냉난방공조(HVAC) 기술을 집약한 ‘LG 스마트코티지’를 출시했다. LG전자는 30일 스마트코티지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도시 근교나 지방에 세컨드 하우스를 계획 중인 일반고객(B2C)과 기업·단체고객(B2B)에게 본격 판매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코티지는 공간과 가전, 서비스가 융합된 소형 모듈러 주택으로, 내부에는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컴팩트, 식기세척기, 인덕션, 광파오븐, 정수기 등 LG전자의 공간 맞춤형 프리미엄 가전이 설치된다. 스마트 도어락과 CCTV, 전동 블라인드 등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기도 설치돼 LG 씽큐 앱으로 가전과 IoT 기기들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출시 예정인 LG전자 AI홈 허브 ‘씽큐 온’을 적용하면 간편하게 AI홈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LG전자의 히트펌프 냉난방공조 시스템과 고효율 가전으로 에너지 소비량을 줄일 수 있다. 지붕 부착형 태양광 패널 옵션을 선택하면 집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상당량을 자체 생산한다. 형태와 크기에 따라 ‘모노’와 ‘듀오’ 타입으로 나뉜다. 모노는 현관에서 거실이 바로 이어지는 단층형 모델로 한 공간에 거실, 침실, 부엌, 욕실로 구성됐다. 2층형 모
LG전자가 탄소중립에 속도를 내고 있는 유럽 시장을 겨냥해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갖춘 생활가전 신제품을 내놓는다. LG전자는 오는 6∼1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서 유럽 ErP 최고 에너지 등급 기준보다 효율을 높인 가전 신제품을 전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LG 드럼 세탁기 신제품은 유럽의 가장 높은 에너지 효율 등급인 A보다 약 55% 뛰어난 효율로 경쟁력을 갖췄다. 제품에 탑재된 인공지능(AI) DD(Direct Drive) 모터는 세탁물이 서로 엉키지 않도록 최적의 동작으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옷감 손상을 최소화한다. LG 냉장고 신제품의 효율은 A 등급보다 약 25% 높다. LG전자 동급 모델 중 최저 소음인 29㏈(데시벨)의 저소음도 장점이다. 건조기 신제품은 에너지 효율 등급 A+++보다 효율을 26% 더 높였다. 유럽 시장에 출시된 건조기 제품 중 에너지 소비량이 가장 적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식기세척기 신제품 또한 LG전자의 차별화된 핵심 부품인 인버터 DD를 적용해 A 등급보다 효율을 20% 높였다. 새롭게 선보이는 LG 인스타뷰 AI 오븐은 에너지 효율
LG전자는 LG 인공지능(AI) 가전의 차별화된 고객경험과 편리함을 알리는 서바이벌 리얼리티쇼 ‘하우스 오브 서바이벌’을 아마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프라임 비디오에 론칭했다고 13일 밝혔다. 하우스 오브 서바이벌은 LG전자가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로, ‘가전 없는 가전쇼’를 주제로 한 총 6개 에피소드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리얼리티쇼에는 약 900명의 신청자가 지원했다. 그중 인터뷰와 심층 심리 검사 등을 통해 최종 참가자 8명이 선정됐다. 참가자들은 양말 산(山)에서 양말 짝 찾기, 눈 가리고 머핀 만들기 등 특별한 임무를 수행하면서 텅 빈 집 안을 채울 가전과 생존에 필요한 물품 등을 획득하게 된다. 매회 투표를 통해 탈락자가 생기고, 최종 우승자에게는 10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참가자들은 LG 워시콤보를 획득해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끝내는 편리함을 경험하거나, LG전자 냉장고에서 만드는 고급스러운 원형 얼음 ‘크래프트 아이스’로 칵테일을 즐긴다. 이 밖에도 식기세척기, 스타일러 등 가사 노동을 줄여주는 다양한 LG 가전과 LG전자 스마트홈 플랫폼인 LG 씽큐(LG ThinQ) 앱을 체험한다. 하우스 오브 서바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한 삼성전자 가정용 에어컨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5일 밝혔다. 가정용 에어컨 판매량은 지난주에 전주 대비 50% 이상 급증했다. 7월 전체 판매량도 전년 대비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가정용 시스템 에어컨은 7월 전년 대비 약 25%, 일반 무풍 에어컨은 전년 대비 약 10% 이상 판매가 늘었다. 특히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시작되며 많은 소비자가 삼성전자 AI 무풍에어컨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에 판매된 에어컨 중 80%가 무풍에어컨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가정용 시스템 에어컨 전체 라인업에 무풍 기능을 탑재해 고객 니즈를 반영했다.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갤러리’는 전 모델이 에너지소비효율 1~2등급을 획득했으며, 스마트싱스(SmartThings) AI 절약 모드로 상황별 맞춤 절전이 가능해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약할 수 있다. 또한 빅스비를 적용해 리모컨 없이 음성 명령으로 에어컨의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실행할 수 있다. 에어컨을 켜고 끄거나 온도를 조절하는 등 간단한 음성 제어는 에어컨 기기 자체에서 지원돼 와이파이 연결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실내 움직임을 인지해 에어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