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3D프린팅 산업용 핵심 부품의 양산공정 개발과 실증 지원을 전담할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가 문을 연다고 5일 밝혔다. 남구 두왕동 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 건립된 센터는 부지 5081㎡, 건축 전체면적 4347㎡,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총사업비는 409억 원이 투입됐다. 센터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개발용 3D프린터를 비롯한 각종 3D프린터, 후처리 장비 등 총 31종 46대의 장비를 갖췄다. 올해 추가로 장비를 구축해 산업용 핵심 부품 양산공정 개발과 실증 지원에 나선다. 특히 센터가 있는 테크노일반산단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울산대학교 등 3D프린팅 관련 대학과 다수 연구기관이 집적한 곳이다. 국내 최대 규모 3D프린팅 특화 지역을 형성해 관련 산업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시는 이날 김두겸 울산시장과 3D프린팅 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개소식을 연다. 행사에는 울산과학기술원 김병직 교수와 박주영 연구원 등 유공자 6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받는다. 또 센터와 공동으로 연구개발실을 운영하게 될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이노스페이스,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 국립3D프린팅센터 등 기관·기업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조감도(출처: 울산시) 울산시는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이하 센터)를 건립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이날 남구 두왕동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서 센터 기공식을 개최한다. 센터는 총 4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울산테크노일반산단 산학융합캠퍼스에 부지 5천51㎡, 건축 면적 1천614㎡(연면적 4천303㎡),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2023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센터가 들어서는 울산테크노일반산단은 울산과학기술원, 울산대 등 3D프린팅 관련 대학과 다수의 기업, 연구 기관들이 집적된 국내 최대 규모의 3D프린팅 특화 지역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센터가 준공되면 기존 3D프린팅 제조공정센터, 품질평가센터, 지식산업센터 등과 연계해 전주기(설계-제작-실증-양산) 협력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층에는 3D프린팅 부품 양산 실증을 위한 디지털 팩토리실과 성과확산실, 2층에는 3D프린팅 부품 양산 공정과 설계 개발을 위한 엔지니어실이 들어선다. 3층은 주력 산업과 3D프린팅 산업 기업체들과의 협업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R&D)실, 4층은 센터 운영을 위한 행정 인력과 특수 기술 개발을 위한 사무실이 배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