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현대차와 함께 전기차를 이용해 '탄소 제로(ZERO)'를 체험해볼 수 있는 '극적 캠핑'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날부터 경기 포천 울미숲 캠핑장에서 진행된 '극적 캠핑'은 양(+)극과 음(-)극이 만나 '0'이 되는 것처럼 전기차를 사용한 캠핑을 통해 행사 참가자가 직접 탄소 제로를 실천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고성능 배터리가 탑재된 현대차의 대표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6가 활용됐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총 20팀, 60여명은 전기차 시승 체험을 위해 아이오닉6 전기차를 직접 운전해 행사장까지 이동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의 전력을 외부로 끌어다 사용하는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전문가가 직접 기본적인 배터리 상식부터 배터리 관리의 중요성과 관리 방법 등을 알려주는 배터리 클래스도 열렸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중이 전기차 배터리에 대해 더욱 친숙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lectric Leisure SUV’ 표방해 출시 “차별화된 전기 레저 SUV 영역 통해 시장 개척해 나갈 것” KG모빌리티 첫 전기차 ‘토레스 EVX’가 9월에 시장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토레스 EVX는 KG모빌리티가 지난 3월 2023 서울모빌리티쇼(이하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 자사 첫 전동화 모델로, 지난해 출시된 중형 SUV 토레스의 DNA를 계승했다. 토레스 EVX는 수평형 LED 주간주행등 ‘키네틱 라이팅 블록’을 대표 외부 디자인 요소로 배치했다. 실내는 인체공학적 설계인 슬림&와이드(Slim&Wide) 인테리어와 헤드룸 1열 1033mm, 2열 1047mm 설계 특징으로 운전자 편의성과 실내 공간감을 극대화했다고 평가받는다. 또 실내 전면에는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12.3인치 파노라마 듀얼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인포테인먼트 요소를 집어넣었다. KG모빌리티 관계자에 따르면 토레스의 DNA를 이어받은 토레스 EVX는 일상 생활뿐만 아니라, 레저 및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주행성 및 적재 공간을 보유했다. 해당 모델은 트렁크 공간 839L로 설계됐고, 전기차 전력을 외부에서 활용 가능한 V2L(Vehicle-to-Load) 시스템
전기차로 전력망 일상 활용이 가능한 체험 선사 캠핑 등 야외 레저 및 활동에 활용 현대자동차가 'World IT Show 2023(이하 WIS 2023)' 부스에 V2L 기술을 탑재한 코나 일렉트릭을 전시에 참관객에게 색다른 모빌리티 라이프 경험을 선사했다. 해당 부스에는 이달 13일 출시한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차량이 전시돼 있다. 부스는 전기차의 전력망 일상화가 가능한 기술인 V2L을 소개하는 현대차의 의도에 부합하도록 캠핑 콘셉트로 설계돼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V2L 기술을 탑재한 자사 전기차는 차량의 전력망으로 보통 하루 사용하는 전기량을 사용자가 활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은 스탠다드 트림 기준 48.6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돼 있고, 완충시 1회 주행거리는 복합 약 311km다. 최대 파워 99kW의 성능을 발휘하는 모터가 탑재됐다. 롱 레인지 트림은 스탠다드 트림 대비 25% 증가한 용량인 64.8kWh 리튬이온 배터리가 적용됐고, 완충 시 1회 주행거리는 복합 약 417km의 성능을 낸다. 롱 레인지 트림의 150kW의 전륜 모터는 255Nm 파워를 보장한다. 해당 차량에는 실내외 각각 1개의 V2L 커넥터를
기아의 전기차 ‘EV6’가 ‘2022 레드닷 어워드(2022 Red Dot Award)’의 제품 디자인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독일 노르트하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i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분야로 나눠 각 부문 수상작을 발표하고 있다. EV6는 이번 레드 닷 어워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혁신적 제품’ 분야에서도 본상을 수상해 기아 전기차 고유의 디자인 혁신성을 인정 받았다. 올해 3월 한국 브랜드 사상 처음으로 ‘2022 유럽 올해의 차’에 등극한 EV6는 이에 앞서 ‘2022 아일랜드 올해의 차’, ‘2022 왓 카 어워즈(What Car? Car of the Year Awards) 올해의 차’, ‘2022 독일 올해의 차 프리미엄 부문 1위’, ‘2021 탑기어 선정 올해의 크로스오버’ 등을 잇따라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한 바 있다. 지난해 3월 출시한 EV6는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현대자동차가 17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1 LA 오토쇼’에서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을 공개했다. 세븐은 2019년 ‘45’, 2020년 ‘프로페시’ 콘셉트카에 이어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세번째 도약을 알리는 콘셉트카로, 대형 SUV 전기차 모델이다. 현대자동차는 세븐에 차종별 아키텍처에 맞게 자유로운 제품개발이 가능한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적용해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전기 SUV 차량인 ‘SUEV(Sport Utility Electric Vehicle)’ 디자인을 완성했다. 세븐의 실내는 거주성을 향상시켜 탑승객들이 자유롭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했으며, 이는 앞으로 다가올 자율주행 시대의 차량 내부 모습을 연상시킨다. 세븐 내부는 유선형의 루프 라인, 3.2m의 긴 휠베이스, 3열까지 이어진 플랫 플로어가 넓은 공간을 연출하며 프리미엄 라운지와 같은 경험을 선사한다. 운전석에는 수납되어 있다가 필요시 위로 올라오는 전자 변속기 ‘컨트롤 스틱(Control Stick)’이 탑재됐으며, 슬림한 칵핏 적용으로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180도 회전을 비롯 앞뒤 이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