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북미 1위 전기차(EV) 충전사업자(CPO)와 손잡고 전기차 충전사업의 글로벌 확대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최근 북미 충전사업자 차지포인트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캠벨에 위치한 차지포인트 본사에서 전기차 충전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차지포인트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 전기차 충전소를 운영하는 북미 최대 CPO다. 북미 외에도 유럽 16개국과 인도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충전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LG전자는 방대한 충전 인프라를 보유한 차지포인트를 고객사로 추가 확보하게 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지난 1월부터 미국에서 생산 중인 LG전자 충전기와 미국 연방정부의 보안인증을 획득한 차지포인트의 충전 관제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공공기관의 충전 인프라 확충 사업 등에서 수주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텔과 병원, 쇼핑몰 등 LG전자가 네트워크를 맺고 있는 기업간거래(B2B) 파트너사를 비롯한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충전사업을 확대하는 데 협업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차지포인트와 전기차 충전 설루션 고도화를 추진하며 '충전 설루션 사업자'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기차 충전기에
[첨단 헬로티] 2일 개발자 사이트에 인공지능 ThinQ 플랫폼 첫 외부 공개...음성인식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ThinQ 플랫폼 개방할 계획 LG전자가 인공지능 ThinQ(씽큐) 플랫폼을 외부에 처음 공개하며 개방화 전략에 바탕을 둔 인공지능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2일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ThinQ 플랫폼을 개발자 사이트 에 공개한다. 이 사이트는 인공지능 개발자들을 위한 공간이다. 개발 파트너가 되면 LG전자가 축적한 인공지능 개발 노하우가 담긴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oftware Development Kit)를 사용할 수 있다. ThinQ 플랫폼은 음성·영상·생체·제어지능으로 구성되며 TV, 생활가전, 휴대폰, 자동차, 로봇 등 각 제품에 특화된 인공지능을 구현한다. 특히 제품을 사용하면 할수록 데이터가 축적돼 고객 맞춤형 인공지능으로 진화한다. LG전자는 제품에 입력된 고객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ThinQ 플랫폼에 국제 표준 통신 암호화 기술(TLS 프로토콜)을 적용해 보안을 강화했다. LG전자는 ThinQ 플랫폼 가운데 소음과 잡음에 강하고 고객들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