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보잉, LIG넥스원과 함께 커브드, 투명 등 다양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적용한 항공기 내부 인테리어 콘셉트를 공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오는 30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항공기 인테리어 엑스포 'AIX 2024'에서 보잉, LIG넥스원과 공동 개발한 항공기용 OLED 설루션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AIX는 항공사,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 등 400여개 기업 1만3000여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기 인테리어·기내 엔터테인먼트 기자재 전시회다. 3사는 이번 전시를 위해 보잉 자회사인 보잉 앙코어 인테리어스(이하 앙코어)와 협업해 항공기 출입구역에 설치된 55인치 대형 OLED 패널, 항공기 천장 곡선에 맞춘 커브드 OLED 패널, 객실 간 칸막이에 설치된 30인치 투명 OLED 패널 등 보잉 항공기 내에 OLED 패널을 적용한 사례를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스마트 캐빈 기술은 3사가 2020년부터 보잉한국기술연구센터(BKETC) 주도하에 힘을 합쳐 개발한 결과물로, OLED 패널을 항공기용으로 적용·제어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항공기 OLED 패널은 기장 메시지와 기내 면세품 판매 내용, 기상 상
5,400억원 규모 '초저리 융자형 R&D 지원'…"중소·중견기업 기술사업화 지원" 정부가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혁신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민간 주도의 기술금융 활성화를 통해 올해만 3조4천억원의 기술 금융을 공급하기로 했다. 민관 합동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이 2조4천억원 규모로 새롭게 조성되고, 4천억원 규모의 산업기술혁신펀드가 만들어진다. 방산 분야 혁신기업 육성을 위해 산업기술혁신펀드 아래 방산 펀드도 조성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안덕근 장관 주재로 서울 롯데호텔에서 중소기업벤처부, 기업, 벤처투자사, 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금융 투자 확대 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간 주도 기술금융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올해 2조4천억원 규모로 민간 주축의 CVC 펀드를 조성해 혁신형 창업 기업에 투자한다. 포스코기술투자, SGC파트너스·어센도벤처스가 공동으로 운용하는 CVC 펀드는 민간 2조3천억원, 산업기술혁신펀드 1천억원으로 조성된다. 아울러 산업부는 올해 산업기술혁신펀드를 4천억원 규모로 새롭게 조성해 방산, 인공지능(AI) 자율제조, 무탄소 에너지 등 7개 첨단산업 육성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
7대 주력산업-반도체 업계 'AI 반도체 협업'…정부도 지원 자동차, 전기전자 등 국내 7대 주력 산업 분야 기업과 설계(팹리스)에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에 이르는 반도체 생산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공지능(AI) 반도체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협의체가 출범했다. 정부도 반도체 기업과 수요 기업 간 모범 협력 사례를 선정해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비의 50%까지 지원하는 등 업계의 협력을 측면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경기 성남시 반도체산업협회에서 국내 AI 반도체 분야 기업들과 AI 반도체가 필요한 수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AI 반도체 협력 포럼' 출범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등 IP 기업, 딥엑스 등 팹리스 기업, 메모리 기업인 SK하이닉스, 파운드리 분야의 삼성전자, 원익IPS 등 소재·장비사, 하나마이크론 등 후공정사 등 AI 반도체 생태계 기업이 두루 참여했다. 수요 기업으로는 현대차, HD현대, 현대로보틱스, LG전자, 네이버, KT, 인바디,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7대 주력 산업 주요 기업들이 들어왔다. 포럼은 주력 산업 기업들과 국내 AI 반도체 기업 간 협력 확
정부가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K-방산'의 수출 확대를 위해 방산업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대전 시내 모처에서 비공개로 '주요 방산기업 간담회'를 열고 방산 진흥 및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이 주재했으며,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장,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장 등 정부·기관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HD현대중공업, 현대로템, 한화오션, LIG넥스원 등 방산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달 산업부가 방산 전담 부서인 '첨단민군협력지원과'를 신설한 이후 방산 업계와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는 최근 대규모 수출이 잇따라 성사되며 세계 방산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K-방산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15일 첨단민군협력지원과를 신설했다. 방산에 대한 정부의 관점을 기존의 국방에서 산업으로 확대됐다는 의미도 있다. 이 부서는 방산 수출 지원 업무와 함께 국가첨단전략산업 등 제조업과 방위산업과의 연계 협력을 위한 진흥 정책 마련, 민군 협력을 위한 핵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술 확보 등 지원 업무를 맡는다. 간담회에서 산
경남 창원, 대전, 경북 구미 등 한국 3대 방산 클러스터의 경쟁력이 미국 헌츠빌, 프랑스 툴루즈 등 세계적 수준의 방산 선진국 클러스터 대비 80%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산업연구원은 10일 펴낸 '국내외 방산 클러스터 최근 동향 분석과 한국형 방산 혁신 클러스터 구축 방안' 보고서에서 작년 수행한 실태 조사 결과, 선진국(100) 대비 창원, 대전, 구미 방산 클러스터 경쟁력 수준이 각각 77.7%, 73.6%, 67.5%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산업연구원은 오는 2027년이 돼도 세 클러스터의 경쟁력 수준이 선진국 대비 80%대 초반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프랑스 등 선진국들은 100년 전부터 헌츠빌, 포트워스, 툴루즈 등을 중심으로 방위, 항공우주, 항공기 개조 및 정비(MRO) 산업 등을 중심으로 한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에 주력했다. 산업연은 "선진국들이 자국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긴밀한 협력, 앵커 기관 및 기업 유치, 국방 혁신 기관 신설, 창업 및 일자리 확대 등을 통해 세계적인 방산 클러스터로 발전시켰다"며 "초기 단계인 우리나라 방산 클러스터 육성에 적지 않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고 말
수출형 잠수함 독자모델 및 통합전투체계 기술 개발협력 업무협약 맺어 “K-방산의 명성, 함정 분야로 확대할 것” HD현대중공업과 LIG넥스원이 수출형 잠수함 독자모델 개발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여기에 핵심은 잠수함 통합전투체계 기술 개발이다. 잠수함 통합전투체계는 음파를 이용해 교전 상황에서 필요한 표적을 탐지·분석·식별하는 소나(Sonar) 체계로 구성된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HD현대중공업이 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수출형 잠수함 통합전투체계 기술 개발에 협력한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양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수출형 잠수함 독자모델 개발 및 통합전투체계 고도화에 투입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K-방산의 명성을 함정 분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현대로템이 LIG넥스원과 방산수출을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선다. 현대로템은 지난 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사우디 국제방산전시회(WDS)’에서 LIG넥스원과 ‘중동지역 방산수출 협력을 위한 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중동지역에서 집중하고 있는 무기체계 현대화 사업 등 증가하는 방산 제품 수요에 대응하고 K-방산의 해외 수출 경쟁력 강화 필요성에 대한 양사의 공감대를 기반으로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관련 사업 자료 및 정보를 공유하고 수출사업 진행에 상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현대로템은 2020년 LIG넥스원과 ‘방산분야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래 LIG넥스원과의 협력관계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당시 양해각서를 통해 현대로템은 LIG넥스원과 방산수출 전반을 비롯해 기동무기와 무인체계 등 방산부문 전반에 대해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실제 현대로템은 국내외 다수의 방산전시회를 통해 최신예 무인체계 플랫폼에 LIG넥스원의 유도무기체계 및 대(對)드론 통합 방어체계(ADS)을 탑재한 계열화 모델을 선보이며 협업을 통한 넓은 플랫폼 확장성을 보여주고 있다. 지
현대로템은 4∼8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중동 지역 종합 방산 전시회 'WDS(World Defense Show) 2024'에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다목적 무인 차량, 디펜스 드론 등 지상 무인 플랫폼 라인업을 앞세워 전시 부스를 꾸렸다. 중동 시장에서 처음 소개된 다목적 무인 차량은 다양한 작전과 임무에 투입될 수 있는 확장성을 갖췄다고 현대로템은 전했다. 이 차량은 부상병이나 탄약, 군장을 이송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속 충전장치와 원격무장 장치를 탑재해 감시와 정찰 임무도 수행할 수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중동형 다목적 무인 차량에는 LIG넥스원의 대전차 유도무기가 탑재됐다. 함께 공개된 수소연료전지 기반 미래 무인 플랫폼인 디펜스 드론에는 LIG넥스원의 대(對)드론 통합 방어 체계(ADS)가 적용됐다. 디펜스 드론은 자율주행과 원격주행이 가능하고, 운용 목적에 따라 플랫폼에 다양한 임무 장비를 탑재할 수 있다. 현대로템은 이 밖에도 수출형 K2 전차와 계열 전차를 사막색으로 도색한 중동형으로 전시했다. 아울러 무인 포탑과 현궁을 탑재해 개선된 방호성능과 수상 추진 능력을 갖춘 30t급 차륜형 장갑차도 선보였다. 현대로템
기술력이 우수한 해외 기업 조기 발굴하고 공동 투자 검토할 예정 SK스퀘어는 4일 SK하이닉스, 신한금융그룹, LIG넥스원 등과 해외 반도체 투자법인 'TGC스퀘어'를 만든다고 밝혔다. 이들은 약 1천억 원을 공동 출자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투자한다. 최고경영자는 최우성 SK스퀘어 반도체 투자담당 겸 SK텔레콤 재팬 대표가 맡으며, 전 세계 주요 반도체 기업 출신 전문가가 참여하는 '반도체 자문위원회'를 운영하면서 투자심의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위해 조희준 전 BNP파리바 일본법인 영업담당을 최고투자책임자(CIO)로, 미야모토 야스테루 전 크레디트스위스 부사장을 전문심사역으로 각각 영입했다. TGC스퀘어는 SK ICT 관계사들이 운영하는 해외투자 거점을 활용하면서, 기술력이 우수한 해외 기업을 조기 발굴하고 공동 투자를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회사 투자금의 약 60%를 일본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투자할 계획으로, 현재 잠재적 투자 대상 기업 네 곳에 대한 기술 검증을 앞두고 있다. 투자 기업이 확정되면 TGC스퀘어는 SK하이닉스 네트워크 기반 사업 및 기술협력, 인수·합병(M&A)과 기업공개(IPO) 등 기업가치 증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LIG넥스원이 '2023 무인 이동체 산업 엑스포(UWC 2023)'에 참가해 수송과 감시정찰, 공격용 드론을 비롯해 적이나 테러리스트의 드론 위협을 탐지하는 드론 탐지 레이더, 탐지한 드론의 전파를 교란하는 재머 등을 선보인다. 국내 무인 이동체의 현황을 소개하는 UWC 2023는 21일인 오늘부터 23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는 온·오프라인 비즈니스 플랫폼을 통한 무인이동체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LIG넥스원은 전시회에서 탑재중량 40㎏급의 '수송용 멀티콥터형 드론 시스템'을 공개했다. 이 시스템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공동 투자·개발 중이며, LIG넥스원은 체계 종합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은 이 드론 시스템이 60분 이상 비행이 가능해 차량 진입이 어려운 오지나 재난현장 등에서 수송에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부스에 전시된 KCD-40은 LIG넥스원에서 개발한 카고 드론이다. 리튬전지와 수소연료전지 발전기, 가솔린 엔진으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드론이다. 무게 150kg에 달하는 대형드론으로, 접이식 기능으로 케이스를 통해 운송이 가능하며 자동 복귀 기능 등 자동 항법 기능을 탑재했다. 감시정
LS전선과 KT서브마린이 국방용 해저케이블 사업에 함께 참여한다. LS전선은 KT서브마린과 LIG넥스원에 해저 광케이블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LS전선이 해저케이블의 개발과 생산을, KT서브마린이 설치를 담당한다. 국방용 해저케이블은 감지 센서에 대한 전력 공급과 신호 전달 등에 사용된다. LS전선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2년 여의 연구 끝에 2018년 케이블 개발에 성공했다. 해저 광케이블은 심해에 매설되기 때문에 수압과 물 등 극한의 환경을 견디는 것이 중요하다. LS전선 제품은 수 십 km를 이음새 없이 제조 가능하며 인장 강도가 60톤에 이른다. LS전선은 최근 해저 시공 전문업체인 KTS의 지분을 인수하고 기존 해저 전력케이블에 더해 광케이블 시장도 적극 확대해 간다는 전략이다. 해저 광케이블은 대륙 간 데이터 전송뿐만 아니라 해저 지진계 설치, 생태계 조사용 센서 연결 등 활용 분야가 무궁무진하다. LS전선 관계자는 "평양처럼 수심 2km이상의 깊은 바다에서도 작동이 가능한 프리미엄급 광케이블을 개발하고 있다"며 "KT서브마린이 대륙간 해저케이블 구축 노하우를 갖고 있는 만큼 광케이블 사업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KT서브마린은
전북대학교는 국내 방위산업 분야의 핵심 기업 중 하나인 한화시스템과 인재 양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계약학과인 방위산업학과 설립을 추진 중인 전북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방위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협약을 통해 한화시스템은 내년에 신설될 전북대 방위산업학과 설립에 적극 협력하고, 학과 설립 이후에는 학생 취업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또 전북대와 긴밀히 연대해 현장 기술과 노하우를 가진 기업 관계자가 학생을 교육하는 시스템도 함께 만들어 가기로 했다. 양오봉 총장은 "국내 방위산업 분야를 이끄는 글로벌 기업인 한화시스템과의 긴밀한 연대와 협력을 통해 지역 전략산업 분야의 우수 인재를 우리 대학이 공급하고,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시스템을 확립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글로컬대학으로 나아가는 우리 대학에 커다란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대는 이번 한화시스템과의 협약 이후 LIG넥스원, 현대로템 등과도 방위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최적의 해군 전력 확보를 도울 함정 손상평가 기술이 개발돼 국방 현장에 적용된다.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은 실전 전장 시뮬레이션 모델(워게임)에 적용되는 함정 손상평가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현장에서 강화·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계연 기계시스템안전연구본부 시스템다이나믹스연구실 김의영 선임연구원 연구팀은 수상함 및 잠수함 등 함정 손상평가 모델 구축에 필요한 손상평가 기술 및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종합 방위산업체인 LIG넥스원에 이전된다. 이를 위해 기계연은 지난 4일 대전 본원에서 LIG넥스원 관계자 참석 하에 ‘함정 손상평가 SW 및 관련 모델링 기술’ 기술이전 협정식을 가졌다. 연구팀이 개발한 함정 손상평가 기술은 함정피격 등 위협의 종류와 특성에 따라 폭발 위치, 실제 가해질 손상 범위와 같이 함정에 가해질 영향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함정의 항해·전투 가능 여부 등을 평가한다. 기존 함정 손상평가 기술은 위협 발생 시 함정이 손상될 정도를 소파, 중파, 대파의 3단계로 평가해왔다. 공학적 분석 없이 단순 가정을 기반으로 확률 계산을 통해서만 분석이 이루어지고 있었다는 한계가 있다. 이번에 기계연이 개발한 함정
LIG넥스원과 공군사관학교가 미래 첨단무기 체계 운용을 위한 국방기술 분야 공동연구와 인적자원 교류의 유기적인 협력을 위해 뜻을 모았다. LIG넥스원은 공군사관학교와 공동연구를 통한 공군 무기체계 발전 방향 제시 및 미래 첨단무기 체계 운용개념 수립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LIG넥스원과 공군사관학교는 ▲ 미래 첨단무기 체계 운용을 위한 국방정책 분야 연구 ▲ 유·무인기 및 드론, 유도무기 등 국방기술분야 연구 ▲ 기타 상호 공동 국방 분야 연구 ▲ 미래군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지원 ▲ 공군사관학교 교수 및 LIG넥스원 구성원의 상호 교류 ▲ 국내 학술 활동 공동 수행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이건혁 LIG넥스원 PGM사업부문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공군사관학교와 함께 미래 첨단무기 체계 연구·운용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학 공군사관학교장은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은 공군의 인재 양성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미래 우주 분야를 포함해 대한민국 국방을 책임질 수 있는 우수한 공군 장교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드론에 대한 모든 것, 드론으로 마주할 우리의 미래' 드론 확장성 주목 아시아 최대 규모 드론 행사인 '2023 드론쇼 코리아'가 23일 부산에서 막을 올렸다. 부산시,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국방부가 주최하고 벡스코,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하는 2023 드론쇼코리아는 이날 오후 벡스코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드론쇼 코리아는 국내외 172개사 625부스가 참가하는 전시회와 8개국 46명이 연사가 참여하는 컨퍼런스, 체험 이벤트로 구성된다. 올해는 '드론에 대한 모든 것, 드론으로 마주할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드론 산업의 확장성에 주목하고 드론으로 구현될 산업간 융복합 사례 등 미래 사회를 조망한다.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도심항공교통(UAM), 공간정보, 인공지능(AI), 수소, 해양 등 드론의 주요한 이슈들을 선도하는 기관과 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드론인프라·활용관', '공간정보 융합얼라이언스 공동관', '산업통상자원부 DaaS(Drone as a Service)기반 글로벌오션시티 구축관', '과기정통부 원천기술 R&D관' 등에서는 드론 서비스와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