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비즈니스 허브(EU Business Hub) 프로그램이 첫 번째 전시상담회 ‘디지털 솔루션 코리아 2024’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2월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디지털 솔루션 코리아 2024는 디지털 솔루션 분야의 유럽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과 국내 기업이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AI, 블록체인, 사이버보안, 디지털헬스, XR, 로봇 공학, 반도체, 소프트웨어, 통신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가진 유럽 기업들이 서울에 방문해 선진 기술 역량을 선보였다. 특히 AI 기반의 의료 진단 솔루션, 공간 컴퓨팅 솔루션, 로봇 내비게이션 솔루션 등 생성형 AI, 클라우드, 디지털 트윈과 같은 최신 IT 기술을 활용한 유럽 기업만의 혁신 솔루션이 돋보였다. 유럽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과의 파트너십을 원하는 국내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 분야의 중소기업 및 대기업들이 이들 기업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디지털 솔루션 코리아 2024의 메인 프로그램인 ‘비즈니스 전시회’를 통해 참여 기업들은 서로의 최첨단 기술 트렌드를 살펴봤다. 1:1 미팅을 통해 실질적인 측면에서의 파트너십 구축을 논의하고 비즈니스 확
상용SW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정부정보화협의회장상 수상 “넷퍼넬은 대량 트래픽 관리·제어 솔루션...‘막힘 없는’ 온라인 서비스 제공할 것” 에스티씨랩이 이달 10일 개최된 ‘제4회 공공부문 SW 어워드’ 상용SW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정부정보화협의회장상(이하 상용SW)을 수상했다. 공공부문 SW 어워드는 정부 및 공공 분야에서 비즈니스 효율성 향상을 제공한 우수 소프트웨어 및 IT 솔루션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에스티씨랩은 이번 행사에서 서버 가상 대기실 솔루션 ‘넷퍼넬(NetFUNNEL)’을 통해 상용SW 부문을 석권했다. 이 솔루션은 과도한 접속(트래픽)이 발생했을 때 이를 제어해 서버 멈춤(다운)을 억제하는 기술이다. 지금까지 다수의 공공 서비스에 도입돼 코로나19 백신 예약, 코레일 기차표 예매 등 상황에서 활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형준 에스티씨랩 대표는 “넷퍼넬은 대량 트래픽을 실시간으로 관리·제어하는 데 특화된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막힘 없는’ 온라인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에스티씨랩은 매크로 탐지·차단 서비스 ‘엠버스터(Mbuster)’를 출시해 웹상 매크로를 방지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최근 매크로 관
최근 고용 시장의 불안정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청년들 사이에서 1인 창업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월평균 청년층 취업자 중 약 34만 9천 명이 단순노무직에 종사하고 있으며, 연이은 경기 침체와 취업 한파가 청년들을 이러한 직업군으로 밀어 넣고 있는 현실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의 ‘MZ세대 청년 창업 인식 조사’ 결과, 응답자 중 약 72.8%가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창업할 의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청년들 사이에서 창업이 중요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저렴한 창업비용과 인건비 절감이 가능한 커피, 음료, 디저트 등 1인 운영이 가능한 업종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듯, 각 업계에서는 창업자들을 위한 다양한 차별화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세탁 전문 프랜차이즈 ‘월드크리닝’은 전통적인 세탁편의점에 무인 셀프빨래방을 결합한 ‘코인워시24’ 모델을 제안하여 청년 창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모델은 인건비 부담이 적고, l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하여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는 특징을 갖는다. 밀키트 전문 브랜드 ‘이지쿡’은 24시간 무인 운영 체제와 키오스크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글로벌 파트너 생태계 개선과 고객 지원 서비스 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글로벌 '제품 혁신 센터'와 '파트너 관리 센터'를 최초로 설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함께 글로벌 개발자에게 필요한 툴과 자원을 제공하기 위해 '압사라 개발자 커뮤니티'를 공개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2023 알리바바 클라우드 싱가포르 서밋'에서 시장별 현지 맞춤형 솔루션 개발을 위한 로드맵을 구축하고 제품 업그레이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싱가포르에 제품 혁신 센터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지 고객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파트너 관리 센터를 개설하고 IT 기술과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협업을 촉진할 계획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글로벌 디지털 경제가 활성화됨에 따라 싱가포르를 기점으로 현지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업스킬링, 리스킬링, 기술 발전 등을 돕고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보유한 생태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발전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일부 프로그램 참여 기업에게 산업별 전문가로부터 무료 교육과 기술 지원을 받을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탄소 배출량을
에이아이노미스는 너스커넥트·아무랩스와 업무협력 및 해외 진출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창업허브 창동에서 3사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3사는 활발한 연구인력 교류와 정보교환을 통해 공동의 연구과제 도출과 연구 수행을 추진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육과 시설, 정보 등의 이용 편의 제공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3사는 먼저 AI를 활용한 해외 진출용 IT 교육 콘텐츠 서비스에 집중해서 공동 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다. 협약 이후 노코딩AI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 중인 에이아이노미스는 AI관련 기술 부분을 담당하고, 웹 기반 개발도상국 간호사 미국 진출 매칭형 HR 플랫폼 너스커넥트는 미국, 우간다, 필리핀 등 세계 각지에 확보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공유할 예정이다. IT 지식·교육 콘텐츠 큐레이션 플랫폼 아무랩스는 해외 진출 IT 인력 양성에 필요한 지식·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을 주도한 김시원 에이아이노미스 대표는 "여러 분야에 강점을 가진 스타트업 간 업무협약을 통해 기술 도약과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너스커넥트 대표는 "너스커넥트가 3사
글로벌 고객 서비스 트렌드 보고서 발표 세일즈포스는 서비스 의사결정권자와 원격·현장 일선 서비스 근무자들의 인사이트를 포함한 '글로벌 고객 서비스 트렌드 보고서'를 18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세일즈포스가 발표한 다섯 번째 글로벌 고객 서비스 트렌드 보고서이며 2022년 전세계 36개국 8050명의 고객 서비스 전문가로부터 수집한 데이터에 기초한다. 특히, 322명의 국내 서비스 전문가들의 데이터가 포함돼 있는 이번 보고서에서는 디지털 인게이지먼트 증가에 따른 조직의 변화, 워크플로우 자동화의 이점 등 고객 서비스 조직의 디지털 혁신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고객 서비스 전문가들은 ▲ 전사 조직에서의 CRM 소프트웨어 단일화 ▲ 고객 서비스 및 IT 부문 간의 디지털 협업 역량 강화 ▲ 숙련된 서비스 인적자원 양성을 중점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도화된 고객 관리의 중요성에 따라 고객 로열티 및 고객 만족을 책임지는 '최고 고객 책임자'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세일즈포스의 연구조사에 따르면 고객의 48%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전환했으며, 고객의 94%는 우수한 고객 서비스가 또
‘AI 휴먼’ 솔루션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기회 모색 딥브레인AI가 중동 최대 규모의 IT 박람회 ‘지텍스(GITEX) 2022’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지텍스는 AI, 메타버스, 웹 3.0, 블록체인, 6G, 클라우드, 핀테크, 빅데이터, 스마트시티 분야 글로벌 IT 기업 및 투자자, 정부기관 등이 참가하는 세계 3대 IT 전문 박람회다.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개최되는 올해 지텍스에는 170개 국에서 10만 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딥브레인AI는 최근 높은 성장률과 잠재력으로 전 세계 IT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중동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텍스 참가를 결정했다. 이를 통해 자사 솔루션인 AI 휴먼 기술과 텍스트 동영상 자동 변환 TTV(Text-to-video) 플랫폼 ‘AI 스튜디오스’를 해외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딥러닝과 영상 합성 기술로 구현되는 AI 휴먼에 자연어 처리(NLP) 인공지능 기반의 챗봇이 연결되어 실시간 대화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 문맥에 맞는 표정과 입모양은 물론 손동작, 고개의 끄덕임까지 자연스럽게 구사해 실제 사람과 소통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첨단 헬로티] 지난해(2019년 6월)에 경제산업성에서 ‘빌딩 시스템의 사이버 피지컬 시큐리티 가이드라인 제1판’이 출시됐다. 지금까지 빌딩 업계에서는 명확한 시큐리티 대책의 ‘기준’조차 없었던 것을 생각하면, 이 가이드라인의 실효성은 앞으로의 평가에 달려 있다고 해도 책정한 것 자체는 빌딩 업계의 시큐리티 대책으로서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빌딩 업계가 이 시기에 시큐리티 대책에 몰두한 이유는 다음의 두 가지를 들 수 있다. 첫 번째는 ‘빌딩’이라는 건물의 범용성에 있다. 빌딩 분야는 정부가 중요 인프라로 자리매김한 14분야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그 14분야의 기업이나 조직의 대부분의 본사나 시설은 ‘빌딩’이라는 건물에 들어가 있다. 즉, 중요 인프라의 14분야는 자기 분야의 시스템 시큐리티 강도에 상관없이 ‘빌딩’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에는 자기 분야의 시스템이 어떠한 영향을 받게 되는 것이다. 두 번째는 빌딩 제어 시스템은 다른 산업계 제어 시스템과 기본적으로 동일하며, 빌딩 제어 시스템의 대책은 다른 제어계 시스템에도
[첨단 헬로티] 이제 4차 산업혁명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키워드로 자리잡았다. 이는 기존 제조업과 인공지능, 로봇공학, 사물인터넷, 드론, 3D프린팅,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의 결합으로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 것으로 풀이 된다. 이 중 3D프린팅의 발전 역시 이전과는 다른 양상으로 진행 중이다. 기존 산업이 단순 3D프린팅 장비 위주로 운영 되었다면, 현재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한 3D프린팅, 스마트폰으로 작동 가능한 모바일 3D프린팅, 한층 정교해진 3D모델링 및 소프트웨어 그리고 CNC밀링, 3D스캐닝, 3D프린팅 기능을 동시에 갖춘 하이브리드 공작기기 등 최첨단 IT 기술이 3D프린팅에 접목되면서 제조업계의 일대 혁명을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오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에서 이러한 최신 트렌드를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드 3D프린팅은 2013년 뉴욕을 시작으로 세계 20여 주요 도시에서 개최 중인 세계 최대의 3D프린팅 전문 행사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하는 한국 대회는 ‘디지털 제조혁명의 시대를 열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지금까지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로봇은 대부분 로봇 자체의 이동은 없이 고정된 위치에서 고속 정밀의 반복을 요구하는 작업 용도로 사용됐다. 최근 들어 로봇의 자율주행 기술이 개발되고 무선통신 기술이나 IT 기술들이 접목 되면서 로봇이 작업현장 내에서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로봇 스스로 이동할 수 있게 됨으로 인해 기존의 물류 시스템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 글에서는 이동 로봇이 물류 시장에 가져온 변화와 각국의 동향 및 전망을 살펴보고자 한다. 왜 물류 이송로봇인가 최근 아마존은 KIVA Systems를 인수한 후 Amazon Robotics로 사명을 변경하여 물류 이송로봇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이는 물류 시스템에서의 로봇 사용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일례라고 할 수 있다. 로봇을 이용하여 웨어하우스의 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보다 많은 물류를 적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로봇 사용으로 하루 24시간 물류 작업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배송에 걸리는 전반적인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현재 아마존에서는 15,000대 이상의 KIVA 로봇을 사용하고 있으며, 로봇 사용 후 50% 이상의 물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