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자랩스가 SK텔레콤의 AI 스피커 '누구(NUGU)'에 탑재되는 인공지능 수면음악을 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수면음악은 시니어 불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성한 AI 음원으로, SK텔레콤과 재단법인 행복커넥트가 시행하는 AI 돌봄 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음원은 AI 스피커 누구의 신규 수면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잠이솔솔'에 탑재된다. 잠이솔솔은 포자랩스와 SK텔레콤이 협력해 만들었으며 재단법인 행복커넥트와 함께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해 효과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잠이솔솔은 총 30곡으로 구성됐다. 사용자는 AI 스피커 누구에게 "잠이솔솔 시작"이라고 말하면 인공지능이 생성한 수면음악을 들어볼 수 있다. 허원길 포자랩스 대표는 "수면음악은 정확한 대칭과 정교한 규칙으로 작곡해야 한다"며 "조성, 박자, 템포 등 수학적으로 설계한 인공지능 수면음악이 탁월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이준호 ESG 추진 담당 부사장은 "AI 기술을 바탕으로 수면 문제를 겪고 계신 어르신들을 위한 수면 케어 서비스 등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SK텔레콤은 AI 스피커 누구 기반으로 제공하는 SOS 서비스와 연계된 긴급 구조 사례가 누적 500건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93개 지방자치단체·기관의 돌봄 대상자 1만7천 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술 기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가 긴급 상황에 부닥쳤을 때 "아리아, 살려줘", "아리아, 긴급 SOS" 등 간단한 말로 119나 관제센터에 도움을 요청하는 방식이다. 서비스가 시작된 2019년 4월부터 이달 초까지 긴급 호출은 약 6천 건 발생했고 이 중에 119 긴급구조로 이어진 경우는 500건을 넘어섰다. 뇌출혈·저혈압·급성 복통·급성 두통 등 응급증상 관련 구조 사례가 52%였고 천식·고혈압·디스크 등 기저질환이 악화한 경우가 25%, 낙상·미끄러짐 등 안전사고로 도움을 요청한 경우는 20%였다. 이용자가 AI 스피커를 통해 고립감·우울감 등 부정적인 표현을 하는 경우를 분석해 방문 간호사나 심리상담사와 연결하는 기능으로 최근 3년간 800여 차례 심리상담을 제공했다고 SK텔레콤은 덧붙였다. 한편, 이 회사는 8일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 업무협약을 맺어 지자체와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에 '누구 비즈콜' 서비스를
[첨단 헬로티] AI 서비스 기획 전문회사 젠틀파이(대표: 박정남)는 롯데쇼핑이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인 AI 스피커 ‘샬롯홈(Charlotte Home)’의 UX 및 대화설계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샬롯홈’은 디스플레이 기능이 접목되어, 터치와 음성을 통해 롯데의 다양한 쇼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젠틀파이가 UX와 대화를 설계한 AI 스피커, ‘샬롯홈’ 특히, 바쁜 워킹맘과 쇼핑에 관심이 많은 1인 가구족을 겨냥, 음악을 들으면서 쇼핑을 하거나, 레시피를 보면서 식재료를 바로 구입할 수 있는 등 멀티태스크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재 샬롯홈은 롯데 임직원과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보급됐으며, 사용자의 이용 경험을 반영해 가장 필요로 하고 선호하는 방식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젠틀파이는 샬롯홈 제작 초기부터 참여, △터치와 보이스가 결합된 보이스 플랫폼의 UX 전략 수립과 설계, △날씨, 음악, 레시피, 교육, 일정 등 총 12개의 라이프스타일 서비스 UX 기획, △샬롯홈 내AI 쇼핑 어드바이저 ‘샬롯’의 응답 콘텐츠 제작, △자연어처리
[첨단 헬로티] 누구나 원하는 기기나 앱에 음성인식 AI를 적용할 수 있는 ‘누구 SDK’ 첫 공개 SK텔레콤이 개인과 기업 등 3rd 파티(Party) 개발자들에게 AI기술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경험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열었다. SK텔레콤은 지난 16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AI 기술 교류의 장인 ‘누구 컨퍼런스 2019’(이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누구 컨퍼런스’는 지난해부터 SK텔레콤이 국내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개발자 및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함께하는 행사로, 올해는 누구나 쉽게 개발하고 접근할 수 있는 AI 대중화에 초점을 맞춰 누구(NUGU)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와 ‘누구 오픈 플랫폼’, ‘누구 SDK’, ‘스마트홈 플레이 빌더’ 등을 선보였다. ‘누구 오픈 플랫폼’은 3rd 파티(Party)가 직접 AI 서비스를 제작할 수 있는 ‘누구 플레이 키트’(NUGU Play Kit)와 &
[첨단 헬로티]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NUGU)’ 활용한 서비스 개발 실습…우수 과제는 사업화도 지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지난 17일 서강대학교(총장 박종구)와 AI 전문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온라인 AI 커리큘럼 개설 ▲산학 공동 연구 추진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SK텔레콤과 서강대는 학부에서 대학원까지 다양한 학과 학생들이 수준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올해 2학기부터 인공지능 연계전공 및 컴퓨터공학과 각 학부 정규 과정과 기술경영전문대학원에 온라인 과목을 개설한다.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SK텔레콤의 인공지능 AI 스피커 ‘누구’ 기반 기술을 활용해 직접 서비스를 개발하는 실습 과제를 수행한다. 우수 과제로 선정되면 실제 SK텔레콤의 AI 서비스에 적용될 수 있는 사업화 기회도 제공된다. SK텔레콤은 5G 시대를 이끌어 갈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 유수 대학과의 협력을 잇따라서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17년 서울대학교와 오프라인 ‘AI 커리큘럼’ 개설을 시작으로 지난 4일에는 한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