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3D프린팅 전문 전시회인 인사이드3D프린팅이 13일인 오늘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열렸다. 3DR홀딩스와 킨텍스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인사이드3D프린팅은 올해로 8회째를 맞았으며, 오는 10월 15일(금)까지 총 3일간 개최된다. 3D프린팅은 다품종 소량생산에 최적화된 공정이다. 최근에는 금형 등 전통 제조업부터 의료, 우주항공, 자동차 등 고부가가치 산업까지 활용 분야를 넓히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발생한 수요와 공급의 문제를 해결해줄 대안으로 주목받는 기술이기도 하다. 이에 인사이드3D프린팅은 국내외 3D프린팅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3D프린팅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되는 3D프린팅 솔루션이 공개됐다. 이를 비롯해 컨퍼런스, 인더스트리 4.0 혁신관, 바이어 상담회 등 참가기업과 참관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주최 측은 엄선된 참가업체와 바이어를 연결하기 위한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가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첫째날부터 주최 측의 주도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대한 철저한 방역 체계 하에
[첨단 헬로티] 3D프린팅은 아웃소싱 비용 절감, 반복 작업 가속화, 생산 및 원형 제작 최적화 등의 강점을 앞세워 빠른 발전을 이루고 있다. 이는 3D프린팅 기술과 소재의 끝없는 진화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특히 3D프린팅 소재 개발은 산업 전반에 걸쳐 실현 가능한 응용 분야를 확장시키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빠르게 진화하는 3D프린팅 소재 플라스틱은 3D프린팅 분야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는 소재다. 현재는 고성능 엔지니어링 폴리머, 탄성 소재, 복합재 등이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플라스틱은 유연성, 내구성, 강성, 인성, 안전성 등의 측면에서 최적의 부품으로 손꼽힌다. 플라스틱 기술 혁신으로 인해 수요가 많은 기타 특성 중에서도 생체 적합성, 내열 및 방수 특성을 제공한다. 점차 3D프린팅의 활용 경계가 확장되고 정밀 솔루션이 등장하면서, 소재와 관련한 3D프린팅 기술이 작동하는 방식을 이해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3D프린터 기업 3D시스템즈는 실용적인 접근 방식을 취해 독특하고 관례적인 비교 기준을 정의해 플라스틱 소재를 그룹화 한 백서를 공개했다. 특성 및 용도 범주로는 주조, 복합재, 풀 컬러, 범용, 견고성 및 내구성, 고온,
[첨단 헬로티] 세계 최고 권위의 글로벌 3D프린팅 분야 최신 트렌드를 만나볼 인사이드3D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이하 인사이드3D프린팅)가 26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서 참가한 3D프린팅 소재 개발 기업 그래피(Graphy)는 자사가 개발한 소재인 S-Plastic과 Tera Harz를 선보였다. S-Plastic은 국내 최대 3D프린터 관련 화학회사의 원료를 엄선하고, 3D프린터 사용자의 요구를 반영해 개발된 고기능성 광경화성 소재다. Tera Harz는 고강도, 고경도, 높은 내압축성 소재로서 엔지니어링 파트 및 기능성 덴탈 파트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고기능성 3D프린팅용 광경화성 신소재다. Tera Harz는 기존의 단순 시제품 제작에 머물던 3D프린팅 소재의 단점을 극복하고 높은 내 충격성을 기본으로 한다. 한편, 28일까지 총 3일간 열릴 인사이드3D프린팅은 올해 6회째를 맞으며, 단일 분야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3D프린팅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전시회는 한일프로텍, HP, 3D시스템즈, 데스크톱 메탈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기업 90개사, 300부스 규모로 꾸려졌다. 올해 전시회 키워드는 ‘글로
▲알피캐스트 박경준 대표 [첨단 헬로티] 알피캐스트는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산업용 3D프린팅·적층제조 산업전시회 ‘TCT코리아’에 참가했다. 이 회사는 정밀주조와 3D프린팅 두 가지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박경준 대표는 3D프린팅을 이용하는 정밀주조제품 생산 분야에서 알피캐스트가 최고의 선두주자라는 자부심이 있다. Q : 먼저 회사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알피캐스트는 3D프린팅 패턴을 이용해 정밀주조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입니다. 저희는 제품을 양산하진 않습니다. 장비를 판매하는 회사도 아니고요. 모델링을 받아 일련의 공정을 통해 주조품을 공급하는 회사입니다. Q : 이번 TCT코리아에 참석하신 계기를 알고 싶습니다. 창원은 기계공업단지로서 주물을 쓰는 업체가 많은 편이라 의미 있는 교류가 있을 거로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사적인 이유지만, 제가 창원에서 근무했던 회사가 한화테크윈이었기에 지역에 대한 연고도 있었고요. 끝으로 국내에서 열리는 첫 TCT 전시이기도 해서 겸사겸사 나왔습니다. 창원이라는 지역 특성 때문인지 이번 전시회에서는 공정을 이해하는 분들이 많이 찾아와주셨습니다. 다른 전시회보
▲지쓰리디팹에 설치된 EOS M400-4 [첨단 헬로티] 4레이저 EOS M400-4 프린터로 업계 최대 사이즈 제작 가능 지쓰리디팹은 "지난 6월 EOS AM Innovation center 유치와 동시에 계약했던 업계 최대 베드사이즈의 M400-4 프린터의 설치가 완료됐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독일 EOS사의 M400-4 프린터는 PBF(Powder Bed Fusion) 방식 중 업계 최대 사이즈인 400x400x400mm의 베드 사이즈다. 지쓰리디팹은 설치를 완료한 뒤 바로 상업 생산에 들어갔다. 지쓰리디팹 관계자는 "국내 최초 도입이라는 점 때문에 고객분들께서 도입 전부터 숱한 문의를 주셨다. 내부에서는 장비 설치가 완료되자마자 제품 양산을 시작했는데 4레이저 시스템인 EOS M400-4가 기존 보유한 EOS M290보다 3.7배 빠른 생산 속도를 보여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메탈 PBF 방식으로 제작 가능한 최대 사이즈는 250x250mm이었기 때문에 대형 산업용 부품 제작에는 애로사항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DED 방식 등 대형 부품에 특화된 방식이 있지만 정밀도 및 조도 면에서는 PBF 방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