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MI300 판매 호조로 데이터 센터 부문에서 전년 대비 80% 성장한 23억 달러 기록 AMD가 시장 예상치를 약간 웃도는 지난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AMD는 지난 1분기 57억4000만 달러(7조9000억 원)의 매출과 주당 0.62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매출과 순이익은 시장조사기관 LSEG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 54억6000만 달러와 주당 0.61달러를 약간 웃도는 수치다. 또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늘어난 수준이다. 2분기 매출은 1년 전보다 6% 성장한 약 5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월가의 전망치와 일치하는 수준이다. AMD는 지난 1분기 자사의 최신 AI 칩인 MI300 판매 호조로 데이터 센터 부문이 전년 대비 80% 성장한 23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MI300은 AI 칩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의 H100과 경쟁하는 칩이다. 리사 수 최고경영자(CEO)는 MI300 칩이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오라클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작년 4분기 출시 이후 10억 달러 이상 판매했으며, 올해 AI 칩 매출이 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1월 전망한
워크데이는 2023년 4월 30일자로 마감된 2024 회계년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워크데이 2024 회계년도 1분기 총 매출은 16억8000만 달러로 2023 회계년도 1분기 대비 17.4% 증가했다. 구독 매출은 15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1% 증가했다.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1분기 영업이익은 3억9590만 달러(매출의 23.5%)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의 경우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영업 이익은 2억8860만 달러(매출의 20.1%)였다.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기본 및 희석주당순이익은 각각 1.32달러, 1.31달러였다. 전년 동기의 경우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기본 및 희석주당순이익은 각각 0.86달러, 0.83달러였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2억7730만 달러로 전년도에는 4억3970만 달러였다. 현금, 현금등가물 및 유가증권은 2023년 4월 30일 기준 63억3000만 달러다. 아닐 부스리(Aneel Bhusri) 워크데이 공동 창업자, 공동 CEO 겸 대표 이사는 "워크데이는 강력한 1분기 실적으로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에 대한 우리의 고유한 접근법을 결합한 워크데이 플랫폼의 가치 제언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예상치 넘는 매출 및 순이익 기록...광고 사업 및 클라우드 모두 성장세 아마존이 27일(현지시간) 월가의 예상을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아마존은 올해 1분기에 1274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늘어난 것으로, 시장 조사기관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기대치 1246억 달러를 뛰어넘었다. 순이익도 32억 달러로 집계되며, 월가 예상치 22억4000만 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1년 전에는 38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아마존 클라우드 웹서비스(AWS) 매출은 213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6%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도 살짝 웃돌았다. 다만, 20%가 성장했던 지난 분기에 비해 증가율은 줄어든 수치다. 광고 부문 매출은 95억 달러로 23% 증가하며, 예상치 91억 달러를 상회했다. 앤디 재시 최고경영자(CEO)는 "광고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는 주로 고객들이 관련 정보를 보도록 돕는 머신러닝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덕분"이라고 말했다. 아마존은 2분기에는 매출이 1270억 달러에서 13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월가 전망치 1298억 달러에 부합하는
4조5000억 원대 영업손실에도 불구 연구개발비 및 시설투자는 역대급 기록 삼성전자가 연결 기준으로 매출 63.75조 원, 영업이익 0.64조 원의 2023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 1분기 매출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및 경기둔화 우려로 전반적인 구매심리가 둔화돼 전분기 대비 9.5% 감소한 63.75조 원을 기록했다. DS부문은 수요 감소 영향을 크게 받으며 매출이 감소했지만 DX부문은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 판매 호조로 매출이 증가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DX부문은 MX 중심으로 개선됐지만, 수요 부진으로 부품사업 이익이 감소하며 전분기 대비 3.67조 원 감소한 0.64조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1.0%로 5.1%p 감소했다. 연구개발비는 6.58조 원으로 지난 분기에 이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고, 시설투자도 10.7조 원으로 1분기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 기조를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올해 메모리 반도체에 대해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며,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프라 및 R&D 투자 비중은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메모리 반도체는 D램의 경우 서버 등 고객사 재고가 높아 수요가 부진했다.
"수주형 사업 중심으로 사업구조 고도화 추진 및 차별화 경쟁력 강화 나설 것" LG디스플레이는 26일 매출 4조4111억 원, 영업손실 1조984억 원의 2023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TV, IT 제품 중심의 수요 부진과 전방 산업의 강도 높은 재고 조정이 지난 4분기에 이어 1분기에도 계속된 가운데,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제품 출하와 매출이 감소했다. 사업구조 고도화를 위한 LCD TV 사업의 축소도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 매출 감소에 대비한 선제적 재고 감축 및 대형 사업 운영 합리화, 원가 혁신 등 고강도 비용 감축을 통해 손익 변동폭은 상대적으로 축소됐다. 1분기 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19%, IT용 패널(모니터, 노트북PC, 태블릿 등) 38%,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32%, 차량용 패널 11%다. 당기순손실은 1조1531억 원이며, EBITDA(상각전 영업손익)는 802억 원 손실을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고객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물동과 가격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수주형 사업’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며, 차별화 경쟁력 강화 및 미래 준비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수주형 사업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최대 영업이익 경신 현대자동차가 올해 1분기 3조 원을 훌쩍 넘는 영업이익을 올리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 현대차는 25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어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7조7787억 원, 영업이익 3조592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7%, 영업이익은 86.3% 각각 증가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2조9911억 원을 20.1% 웃도는 수치로, 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수준이다. 현대차는 작년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했다. 영업이익률도 9.5%로, 2013년 3분기(9.7%) 이후 분기 기준 최고치를 달성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은 판매 증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우호적 환율 효과에 따른 것이라고 현대차그룹은 분석했다. 1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5.9% 상승한 1276원이다. 글로벌 판매량은 도매 기준으로 전년 1분기보다 13.2% 늘어난 102만1712대를 기록했다. 차량용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상황 개선으로 생산량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경상이익은 4조5909억 원, 당기순
전기차 배터리 물량 증가가 호실적 이끈 요인으로 손꼽혀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6332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4.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분기와 비교하면 166.7% 증가한 것이다. 영업이익은 라이선스 대가 합의금 및 충당금 등 일회성 요인이 반영된 2021년 2분기(7243억 원)를 제외하고 역대 최대 금액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작년 한해 영업이익은 1조2137억 원이었는데, 올해 1분기 만에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을 벌어들인 셈이다. 또한, 1분기 영업이익에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 관련 금액(1003억 원)을 반영했다. IRA에 따르면, 올해부터 미국 내에서 생산·판매한 배터리 셀·모듈에 일정액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셀은 ㎾h(킬로와트시)당 35달러, 모듈은 ㎾h당 10달러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회계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으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은 8조7471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1.4% 증가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반도체 수요 둔화에 따른 출하 부진 및 가격 하락 주요 요인 삼성전자가 주력인 메모리 반도체 업황 악화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96%가량 하락하는 '어닝 쇼크'(실적 충격)를 기록했다. 그동안 '인위적인 감산은 없다'는 기조를 유지했던 삼성전자는 "의미 있는 수준까지 메모리 생산량을 하향 조정 중"이라며 사실상 감산을 처음으로 공식 인정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00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5.7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1조 원대 이하로 주저앉은 것은 2009년 1분기(5900억 원)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 매출은 63조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반도체 수요 둔화에 따른 출하 부진과 가격 하락이 시장의 예상보다 더 심각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는 증권가 전망치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 18곳의 컨센서스(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은 17.34% 감소한 64조2953억 원, 영업이익은 94.9% 급감한 7201억 원으로 예측된 바 있
SFA반도체는 13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743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7% 늘어난 225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서버향 D램과 더불어 모바일향 제품 수요가 늘면서 실적 확대로 이어졌다. 영업이익은 고수익 중심의 제품 구성비 개선 지속을 통한 수익성 확보, 범핑사업 흑자 전환 및 매출 규모 확대에 따른 고정비 분담효과에 힘입어 큰 폭으로 증가했다. SFA반도체 관계자는 “1분기 메모리 가격이 시장의 우려와 달리 큰 하락이 없었던 상황에서 당사가 보유한 반도체 후공정 분야 턴키 공급 역량이 힘을 발휘해 사업 호조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남은 2사분기와 하반기에도 D램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쿠콘이 2022년도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2022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54억 원, 영업이익 49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4%, 26.3% 증가했다. 이러한 실적 달성은 마이데이터 서비스 성장에서 비롯됐다. 데이터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2.2억 원, 30.8억 원으로 42.7%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이 높은 데이터 서비스 부문 매출 증가세에 힘입어 전사 영업이익도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다. 2022년 1월 마이데이터 본격 시행에 따라, 쿠콘의 데이터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본격 실시와 함께 쿠콘의 성장도 계속될 것”이라며 “쿠콘이 더욱 많은 기업에 마이데이터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쿠콘은 금융, 공공, 의료, 물류, 통신 등 국내 500여 개 기관과 해외 40여 개국, 2000여 개 기관의 데이터를 수집·연결해 API 형태로 제공한다. 2021년 4월 코스닥에 상장한 쿠콘은 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선정돼 마이데이터 전문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마이데이터 서비스 기능적합성 심사를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6.1%, 영업이익 57.2% 증가 해외 전략국가 성장 및 글로벌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물동량 회복으로 매출액 증가 CJ대한통운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2조 8,570억원, 영업이익은 57.2% 증가한 7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미국, 인도, 베트남 등 해외 전략국가 성장 및 글로벌 경제활동재개(리오프닝)에 따른 물동량 회복 등의 영향으로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수익성 중심 경영과 운영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국내외 경제활동재개에 따른 업황 개선으로 상승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기존 역대 최대치였던 지난해 3분기 출하량 기록 갈아치워 반도체의 원재료인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올해 1분기에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리콘 웨이퍼 출하 면적은 36억7900만 제곱인치(in²)로, 직전 분기보다 0.9% 늘었다. 이는 작년 동기보다 10.2% 증가한 것으로, 기존 역대 최대치였던 지난해 3분기 출하량(36억4900만 제곱인치)도 넘어선 수치다. SEMI 측은 "기록적인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반도체 산업 내 모든 영역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실리콘 웨이퍼 공급은 타이트하게 진행되며, 새로운 반도체 팹에 대한 투자로 웨이퍼 공급에 제약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웨이퍼는 반도체 집적회로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핵심 원재료다. 실리콘 기둥을 썰어 만든 얇은 원판 모양으로, 특수 공정을 통해 웨이퍼 위에 전자회로를 새긴 뒤 이를 각각 절단하면 반도체 칩이 된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카카오페이가 2022년 1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27.2조 원, 1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23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 별도 기준 매출은 4개 분기 연속 평균 7% 이상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별도 영업이익은 142억 원의 흑자를 기록하면서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시현했다. 카카오페이 1분기 거래액은 27.2조 원으로, 특히 매출을 일으키는 서비스 거래액의 성장률은 전년 동기보다 10% 포인트 높은 30%를 기록했다. 온∙오프라인 결제, 청구서, 해외결제 등 결제 서비스 전 영역의 거래액이 고르게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42%가 증가했으며, 대출 중개 거래액이 늘어나면서 금융 서비스 전체 거래액이 직전 분기 대비 11% 성장했다. 1분기 연결 매출은 1233억 원을 달성했다. 151만 개 이상의 온∙오프라인 가맹점 확보, 사용자 활동성 증가 등에 힘입어 결제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2% 증가한 943억 원을 기록하며, 결제 서비스 분기 매출 1000억 달성을 목전에 뒀다. 금융 서비스의 경우,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의 홀세일 사업 매출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