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임홍기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3D 재구성 분야에서 새로운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해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임홍기 교수 연구팀 소속 신승혁 석·박사 통합과정 학생과 김다빈 석사과정 학생은 기존 3D 재구성 인공지능 모델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방 곡률 매칭(Forward Curvature-Matching, FCM) 기술을 제안했다. 기존 모델은 훈련할 때 사용된 특정 조건에만 의존해 입력 방식이 바뀔 때마다 재훈련이 필요했다. 연구팀이 제시한 FCM 기술은 모델이 3D 객체를 생성하는 과정에서 입력 데이터와 가장 잘 일치하도록 최적의 변화폭을 결정해 기존 방식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결과를 만들어낸다. 이는 3D 재구성의 품질과 유연성을 동시에 향상시킨 점에서 학계 관심을 받았다. 이 연구를 담은 ‘확산형 프라이어와 전방 곡률 매칭 우도 업데이트를 통한 적응형 3D 재구성(Adaptive 3D Reconstruction via Diffusion Priors and Forward Curvature-Matching Likelihood Updates)’ 논문은 국제학술대회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 2025에 게재 승인을
‘2025 ITS 아시아·태평양 총회’에서 단독 시연...통합 관제 시스템 ‘SMS’ 공개도 “도심 주차 문제 해결 위해 글로벌 ITS 협력에 앞장설 것” HL로보틱스 주차 로봇 ‘파키(Parkie)’가 ‘2025 지능형교통체계(ITS) 아시아·태평양 총회’에서 시연 모습을 연출했다. 이번 총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ITS 전시·학술대회로, 지난달 28일부터 사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해당 지역 20개국 장·차관급 인사를 포함해 다양한 이해관계가 모여 파키의 기술을 경험했다. 파키는 세계 최초 실내 자율주행 주차 로봇의 최신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현장에서는 관제 시스템 ‘사이트 매니지먼트 시스템(SMS)’을 처음 선보였다. 파키의 SMS는 단순한 로봇 제어를 넘어, 현장 운영 효율·안전·신뢰도를 극대화하는 사용자 친화적 기술로 평가받는다. 주차장 모니터링부터 기체 배터리 상태 점검 및 고장 진단 등 주차 로봇 운영에 필요한 요소를 통합 관제하는 시스템이다. 김윤기 HL로보틱스 대표이사는 “앞으로 파키가 도심 교통 문제 해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도록 ITS 협회와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공간 인식률 높인 AI 기술 공개 및 해당 연구논문으로 구두 발표 대상자 선정돼 LG전자가 세계 최고 권위의 AI 학술대회 ‘ICLR(표현 학습 국제 학회, International Conference on Learning Representations) 2024’에서 발표한 논문이 전체 논문 가운데 상위 1%로 채택되는 등 AI 기술 리더십을 입증했다. ICLR은 구글 스칼라가 발표하는 엔지니어&컴퓨터 과학 부문의 ‘글로벌 3대 AI 학술대회’로 매년 선정돼 왔다. ICLR의 논문 채택률은 약 25%에 불과할 만큼 경쟁률이 높다. 올해는 현지시간 7일부터 11일까지 오스트리아 빈 전시 및 회의센터에서 열린다. 이 외에도 뉴립스, ICML이 최상위 학회로 선정된 바 있다. LG전자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공간 인식률을 높인 AI 기술(DiffMatch, Diffusion Model for Dense Matching)’을 공개하고, 이 연구 논문으로 구두 발표 대상자로 선정됐다. 학술대회에 제출된 논문 중 1% 이내에 해당하는 최상위 평가를 받은 연구에 한해 구두 발표 기회가 주어진다. 이와 함께 공개한 메타버스의 핵심 기술인 ‘2D 이미지 기반 3D 공간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업 이에이트가 대한기계학회 학술대회에 참여해 'NFLOW LBM'으로 진행한 다성분 유동 해석 기능과 검증 내용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이트는 지난 9일부터 나흘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2성분 비혼합성 유체의 계면 추적을 위한 Lattice Boltzmann 방법'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NFLOW LBM은 이에이트가 순수 자체 기술로 개발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NFLOW의 다분야 물리해석 제품군이다. 타 계산법으로는 접근이 어려운 액체와 기체의 움직임, 열전달, 농도 등 다양한 물리현상을 병렬 계산으로 수십 배 더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이트 연구진은 밀도와 점성이 다른 두가지 비혼합성 유체가 혼합되는 과정에서, 두 유체의 경계면과 유체가 흐르는 영역을 격자볼츠만기법(LBM)으로 추적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을 수행했다. 기존의 유한체적법(FVM)을 사용하면 시간의 흐름에 따른 물리현상을 추적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계산 인프라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 따르면, 시간의 흐름을 반영한 비혼합성 유체의 움직임을 FVM 대비 수십 배 더 빠르
2022 대한산업공학회 추계학술대회(이하 학술대회)가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산업공학은 다양한 산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스템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중요 학문이다. 특히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산업공학의 여러 분야에서 활용하는 것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3년 만에 온전한 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초격차를 위한 데이터 중심 산업공학’이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인공지능 ▲최적화 ▲생산/물류관리 ▲확률/통계 ▲인간/인지공학 ▲정보시스템 ▲경영공학 ▲기타 산업공학 ▲특별세션/튜토리얼 등의 분야로 11월 4일에서 5일 진행된다. 학술대회는 산·연·관의 현장 적용사례 등에 대한 정보 공유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유형의 발표로 구성됐다. 아울러 제18회 석사논문경진대회·한국 대학생 산업공학프로젝트경진대회도 함께했다. 유우식 조직위원장은 “산업공학이야말로 데이터를 활용해 초격차를 실현할 최고의 학문영역이다. 오늘날 4차 산업혁명의 변화는 데이터로부터 시작되고 있으며, 데이터 습득·분석·제어하는 기술이 4차 산업혁명 성공 여부를 결정한다”라고 말하며 데이터 중심 산업공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변재현 대한산업공
[첨단 헬로티] 한국금형공학회(이하 학회)가 오는 6월 11일(목) 공주대학교 공과대학(천안) 대강당 제10공 1010호실에서 '2020년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논문발표(구두, 포스터), 특별세션 등으로 구성되며, 참가를 위한 사전등록 기간은 4월 20일(월)부터 5월 18일(월)까지다. 초록 제출 마감일은 5월 8일(금), 최종 제출 마감일이 5월 22일(금)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금형공학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알 수 있다. 한편, 학회는 금형 분야의 연구활동 및 사업수행을 위해 설립된 단체다. 지속적인 논문 발간과 금형기업과의 기술개발과 교류증진 등의 활동을 지속해왔다.
[첨단 헬로티] 빠르고 효율적으로 의료 영상 진단 돕는 AI 서비스 대거 선보일 예정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기업 주식회사 뷰노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75차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이하 KCR 2019)'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뷰노는 이번 전시에서 임상시험으로 우수한 민감도·특이도 등 탐지 성능을 입증한 인공지능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8년 시카고 방사선 의료기기 전시회(RSNA) 참가 모습 뷰노의 전시 제품에는 흉부 X-ray 영상에서 관찰되는 주요 비정상 소견을 학습해 정상여부를 분류하고 비정상 위치를 제시해 영상 판독을 보조하는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VUNO Med®-Chest X-ray)’이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 인공지능 의료기기로 잘 알려진 골연령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뷰노메드 본에이지(VUNO Med® - BoneAge)’, 높은 정확도로 뇌 위축 정도를 측정해 치매 위험도를 판독 보조하는 ‘뷰노메드 딥브레인(VUNO Med® -DeepBrain)’가 포함된다. 또한, 현
[첨단 헬로티] 온세미컨덕터가 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의 EBL(Empower a Billion Lives) 학술대회를 후원한다고 발표했다. EBL 학술대회는 에너지 빈곤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찾고 이를 홍보하는 행사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이 대회는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고 이에 대한 사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솔루션을 발굴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에너지에 대한 수요와 온실가스 배출 증가로 인해 화석 연료를 청정 에너지원으로 교체하는 등 에너지 효율성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가 전 세계적인 의무사항으로 인식되고 있다. 온세미컨덕터의 포괄적인 전력, 아날로그, 지능형 센서와 커넥티비티 제품 포트폴리오는 전력 소비를 최소화하고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의도로 제작됐다. 알리 후세인(Ali Husain) 온세미컨덕터 기업 및 마케팅 전략 책임자는 “온세미컨덕터는 탄소 발자국을 줄일 수 있도록 높은 수준의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면서 “EBL의 솔루션은 상업적으로 실행 가능한 방식으로 청정에너지 사용을 확대 가능하게 한다. 우리는 이처럼 모든 사람이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롭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