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개최된 ‘제42차 국제표준화기구(ISO)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이사국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ISO) 이사회는 ISO의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는 최고 의결기구로, 6개 상임 이사국과 14개 비상임 이사국을 합친 20개 이사국으로 구성된다. ▲ ISO 이사국 구성도 이번 총회에서 이사국으로 선출됨에 따라, 2020부터 2022년까지 ISO 이사국으로 ISO의 정책결정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회원국을 4개 그룹으로 분류하고 각 그룹별로 선거를 통해 이사국을 선출하는 ISO의 방침에 따라, 우리나라가 속한 그룹2에서는 2019년 임기가 만료되는 2개 이사국 자리를 놓고 9개 국가가 경쟁했다. 정회원국의 추천과 ISO 공천심사위원회를 통과한 한국, 벨기에, 캐나다, 호주 4개국이 최종 후보로 선정되어 막판까지 치열한 득표 활동을 벌였다. 유럽과 북미대륙의 연합, 남미 국가들의 결집 속에서 한국은 아세안, 중동, 아프리카지역 국가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캐나다와 함께 극적으로 이사국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선거전에서는
[첨단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지난 12월 21일, ‘제1차 수소경제 표준포럼’을 열고, 수소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산·학·연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한 수소경제 표준포럼에서 국가기술표준원은 수소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표준 개발과 국제표준화 전략을 수립, 상용화 촉진을 위해 수소경제 표준포럼을 운영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한국은 세계 최초로 수소차 상용화에 성공했음에도 국제표준은 일본 등 선진국에서 주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수소기술은 국제표준분야에서 잠재력이 높아 지금부터라도 잘 준비하면 국제표준을 선점할 수 있다는 게 이들의 판단이다. 산업부는 2019년 산업부 업무보고(제조업 활력 회복 및 혁신)의 주요내용 중 하나인 ‘과감한 신산업 도전 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이번 수소경제 표준포럼을 개최하고 수소경제사회를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표준 개발 및 국제표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포럼에서 참가자들은 향후 운영계획을 확정하고 제조, 저장․ 운송, 충전, 안전, 연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