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임근난 기자 | 차세대 뷰티 테크기업 ㈜타키온비앤티(대표 강덕호)가 글로벌 뷰티 브랜드 ‘안나수이’와 ‘폴앤조 보떼’를 전개하는 이데아코즈와 기술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타키온비앤티는 3일부터 ‘안나수이 코스메틱’과 ‘폴앤조 보떼’의 대표 제품을 티커(Ticker)에서 AR 콘텐츠로 선보이고 기타 제휴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티커의 유저는 ‘안나수이’와 ‘폴앤조 보떼’의 제품을 가상으로 체험하고 원스톱으로 구매까지 할 수 있다. 뷰티 라이프 플랫폼 티커는 고도화된 AR(증강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코스메틱 제품을 ‘디지털 화장품’으로 제작하여 유통하는 솔루션 서비스다. 티커 앱은 AR 카메라를 이용한 사진촬영 및 편집, 다자간 영상통화, 소셜 및 쇼핑 기능을 제공한다. 출시 5개월 만에 6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티커는 구글 스토어 뷰티 부문 인기차트에서 약 10주간 정상을 차지하며 영향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번에 타키온비앤티가 운영하는 티커(Ticker)에서 론칭한 ‘안나수이’, ‘폴앤조 보떼’의 제품은 브랜드 시그니처 립 메이크업 라인으로 구성됐다. 안나수이 코스메틱의 ‘클래식 루즈’는 우아한 여성미를 고풍스럽게 녹여낸 제품
헬로티 임근난 기자 | 패션·뷰티업계가 코로나19 여파로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명품 시장은 20~30대 소비층의 관심이 커지며 때 아닌 호황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백화점 3사 합산 매출은 전년 대비 9.8% 감소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매장 방문객이 줄어들면서 실적 악화로 이어진 것이다. 그러나 명품 소비만큼은 때 아닌 상승세를 맞았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0년 국내 3사 백화점 ‘명품’ 매출은 전년 대비 15.1%나 증가했다. 4월부터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한 명품 매출이 7월에는 32.5%까지 치솟았다. 최근에는 백신 접종으로 소비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명품 소비는 더욱 급증하고 있다. 올해 백화점 3사의 명품 매출 증가율은 △1월 21.9% △2월 45.7% △3월 89.0% △4월 57.5%를 기록했으며, 명품 매출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국내 주요 백화점의 실적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명품 소비의 확산에는 MZ세대의 역할이 컸다.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전체 명품 매출의 절반 이상을 2030 세대가 차지했다. 신세계백화점의 명품 매출에서 MZ세대의 비중은 2019년 49.3%에서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차세대 뷰티 테크기업 타키온비앤티(대표 강덕호)가 일본의 ‘니혼 IPFS(이사 권상수)’와 정식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증권거래 지주사 니혼 IPFS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뷰티 라이프 플랫폼 ‘티커(Ticker)’ 서비스의 일본시장 진출 및 신규 비즈니스 개발을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양사는 ‘경영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투자의향서 및 양해각서 체결식’을 성료한 바 있다. 지난 7월 15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MOU 및 LOI 체결식에서 양사는 일본 내 티커 서비스 운영, 영업, 마케팅 전반 업무를 비롯한 투자 유치 및 자금 조달을 협약했다. 니혼 IPFS사의 권상수 이사는 “이번 협약은 가상현실이 주가 될 가까운 미래에 대비하는 일환”이라며 “티커의 기술력과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강덕호 타키온비앤티 대표는 “일본의 뷰티시장 규모는 24조에 달한다”며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아시아 뷰티 시장에서의 입지를 구축해 2024년에는 티커의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과 한국이 함께 조화를 이루는 모습으로 상호 성공적인 사업 협력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