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트 전기 에너지를 스스로 생산하는 실
배터리 없는 휴대폰, 장시간 비행 드론 실현 가능성 높아져 자연에서 버려지는 자원으로부터 다시 유용한 에너지를 만드는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로는 태양광, 풍력, 조력, 파력 등이 있으며 현재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신재생 에너지는 부분적으로 실생활이나 산업에 응용되고 있지만, 더 발전된 성능이나 활용이 필요하다. 인공근육 재료의 실 활용 컴퓨터에 전원을 연결해야 사용할 수 있듯이 인공근육은 에너지를 외부에서 공급해야만 움직일 수 있어서 활용에 제한이 있었다. 이와 관련, 김선정 교수(한양대) 연구팀은 수축이완하거나 회전할 때 전기 에너지를 저절로 생산하는 최첨단 실(yarn)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인공근육이 자체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에너지를 생산하고 구동할 수 있다면 더 많은 활용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전기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시도되고 있지만, 이 연구에서는 인공근육 그 자체, 인공근육 재료의 실을 이용해 전기화학적인 방법으로 전기 에너지를 생산했다. 따라서, 전기화학적인 방법으로 배터리가 없어도 전기 에너지를 스스로 생산할 수 있는 인공근육 실 에너지 하베스터를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