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인텔이 대만에서 열리고 있는 컴퓨텍스 전시회에서 올초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 공개한 신용카드 크기의 초소형 PC 컴퓨트 카드를 발표했다. 인텔은 컴퓨트 카드 관련 파트너 리스트들도 공개했다. 인텔에 따르면 샤프, LG디스플레이, 폭스콘 등이 컴퓨트 관련 파트너로 활동하게 된다. 샤프는 이번 컴퓨텍스 행사에서 컴퓨트 카드를 활용한 디지털 사이니지를, 폭스콘과 세네카는 미니 PC를 선보였다. LG디스플레이는 컴퓨트 카드를 모니터에 붙여 올인원 제품으로 내놨다. 컴퓨트 카드는 태블릿과 인터랙티브 화이트보드에서도 적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넥스독이 관련 제품을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콘텍(Contect), ECS, 모비츠 일렉트로닉스(MoBits Electronics), 스마트 테크놀로지(SMART Technologies), 수저우 리후이 디스플레이(Suzhou Lehui Display) 및 태블릿키오스크(TabletKiosk) 등 컴퓨트 카드 파트너로 이름을 올렸다. 델, HP, 레노버는 현재 제품을 개발 중에 있다. 컴퓨트 카드는 오는 8월 출하가 시작될 예정이다. 인텔은 이번 컴퓨텍스에서 컴퓨트 카드 관련 디자인 키드도 내놨다. 디자인 키
[헬로티] 인텔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 신용카드나 스마크카드 크기의 소형 모듈형 컴퓨터인 '컴퓨트 카드'를 공개했다. 컴퓨터카드는 코드명 카비레이크로 불리는 7세대 인텔 프로세서, 메모리, 스토리지에 무선 접속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길이는 가로 부분이 94.5mm, 두께는 5mm다. 컴퓨트 카드는 다양한 스마트 기기에 플러그인 방식으로 꽂아서 쓸 수 있는 제품이다. PC보다는 냉장고나 로봇, 드론 등 업그레이드가 어려운 스마트기기에 연결해 하드웨어 성능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인텔은 올해 중반께 컴퓨트 카드를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가정과 기업 시장을 모두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가격에 대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인텔은 델, HP, 레노버, 샤프 등과 컴퓨트 카드에 특화된 슬롯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다수 PC업들이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향후 컴퓨트 카드는 PC 슬롯에 연결해 쓰는 것도 가능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