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는 AI와 ICT의 융합을 통해 통신 서비스 제공자에서 AI에 기반을 둔 ICT 회사인 즉 AICT 회사로 진화하고 있다. KT는 지속적인 혁신과 협력을 통해 AI와 통신의 융합을 주도하고 고객과 사회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 KT 김영섭 대표가 지난 1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에서 개막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주최의 ‘M360 APAC’ 기조 연설에서 ‘협력 기반의 자주적 AI 모델 형성을 위한 AICT 기업의 역할’ (The role of AICT company for fostering Collaborative Sovereign Model)을 주제로 발표를 하며, AI 시대 도래에 따른 통신사의 역할 변화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AI 시대의 새로운 지평’(New Horizons In The AI Era)을 핵심 내용으로 진행된 첫째 날 개막 기조연설에는 KT 김영섭 대표 외에도 GSMA 마츠 그란리드 사무총장,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김우준 사장 등이 발표자로 나와 AI 시대의 산업 발전 방향과 기술적·경제적 기회,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은 축사를 했다. 김영섭 대표는 통신과 헬스케어, 대중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라온피플이 인공지능 비전검사 등 주력사업에 집중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구조를 재편한다. 라온피플은 주력사업인 산업용 AI 비전검사 사업에 집중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의료 및 교통 등 2개 사업의 물적 분할을 통해 신설법인을 출범한다고 1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신설법인 라온메디(가칭)에서는 AI 솔루션이 적용된 의료기기 개발 및 제조 등 AI 덴탈과 의료 관련 사업 일체를 진행하게 된다. 라온로드(가칭)에서는 지능형 교통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그리고 AI 자율주행 인프라 개발,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 등 AI 교통분야 관련 사업을 전담한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AI 솔루션이 산업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곳곳에 활용되고 정부가 주관하는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면서 연구개발 분야의 경쟁력 강화 및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전문법인을 신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덧붙여 “매출과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매출이 발생하는 사업과 성장성 높은 사업을 분할해 경영하면서 각각의 주력사업에 집중하고 외부 투자유치에도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라온피플은 산업용 AI
헬로티 김진희 기자 | 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이 ‘2021 코스닥 라이징 스타’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라온피플(대표 이석중)은 한국거래소가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코스닥 상장법인을 발굴해 육성 및 지원하는 ‘코스닥 라이징 스타’에 2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코스닥 라이징 스타’는 주력제품이 혁신성장 품목에 해당되거나 세계시장 점유율 3위이내 또는 국내시장 점유율 3위 이내인 코스닥 상장법인으로 코스닥시장의 신뢰성과 성장성, 안정성에 기여하는 등 시장활성화를 주도할 역량을 갖춘 모범적인 기업 가운데 정량 및 정성평가 등 까다로운 기준을 거쳐 선정된다. 특히, 라온피플은 첨단제조 및 자동화 분야에서 AI기반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과 머신비전 기술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반도체를 비롯한 로봇, 자율주행, 지능형 교통시스템, 스마트 팜, 제약 및 바이오 헬스케어까지 다양한 분야에 AI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사업 확장성과 시장 지배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2019년에 상장한 이후 2년연속으로 ‘라이징 스타’에 선정되면서 관계기관으로부터 글로벌 IR 참가 우대 및 기업 설명회 개최 지원, 금리 우대와 대출한도 상향 등 금융 지원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라온피플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 기업연구소에 선정됐다. AI 전문기업 라온피플(대표 이석중)은 ‘AI 머신비전 솔루션’ 등 혁신적인 기술로 과기정통부가 지정하는 우수 기업연구소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AI 머신비전 솔루션’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사업인 스마트팩토리에 필요한 AI 기술로 공장 및 시스템 디지털화를 통해 비용절감은 물론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등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술이다. 라온피플의 AI 머신비전 기술은 자율주행을 위한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이나 2차전지 검사사업, 자동차 외관검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으며, 관세청의 AI 융합 불법복제품 판독솔루션에도 적용되는 기술이다. 라온피플은 전 직원의 70%를 연구개발 인력으로 확대하면서 관련 특허 및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는 등 기술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비중을 높여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5월 식약처가 지정하는 대한민국 혁신의료기기에 국내 11번째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올해초 세계에서 주목해야 될 국내 AI기업 1위에 오르는 등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한편, 과기정통부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제도
최근 사물인터넷의 확산으로 ICT 융합산업은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맞고 있다. 이는 기존 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산업 혁신을 활성화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다. KT경제경영연구소 임양수, 박유진, 김선명 연구원은 <2015년 IoT 중심의 융합산업 전망> 제하의 보고서를 통해 에너지, 보안, 헬스케어, 자동차·교통 등 4대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퀀텀 점프'하기 위해서는 사물인터넷과의 융합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내용을 정리 요약한다. 최근 사물인터넷이 확산 기로에 들어서면서 융합산업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됐다. 사물인터넷의 가장 큰 장점은 소비자 접점이 산업 외부의 사업자들에게 쉽게 노출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웨어러블 기기는 누구나 의료, 보안, 자동차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소비자 접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해당 사업자가 제공하는 제품만 이용할 수 있었던 과거와 비교해 볼 때, 주요 사업자들이 가지고 있던 대표적 경쟁우위가 약해진다는 것이다. 이처럼 사물인터넷은 다양한 융합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그림 1). 이에 에너지, 보안, 헬스케어, 자동차·교통 등 4대 기존 융합 산업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