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주조 장인의 꿈을 펼치는 ‘제19회 전국 주조기술 경기대회’가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 대경지역본부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생기원이 주최하고 한국주조공학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주조업계 종사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01년부터 매년 개최돼왔다. 이번 대회부터는 장소를 변경해 대구테크노폴리스 내에 위치한 생기원 대경지역본부에서 처음 실시한다. 생기원 대경지역본부에는 용해로를 비롯한 주조 관련 첨단장비와 인력, 대회 운영에 필요한 각종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전국 주조기술 경기대회는 개인 경연부문과 업체 경진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개인 경연부문은 30일 학생부와 31일 대학·일반부 일정으로 부별로 진행된다. 학생부 참가자격은 특성화고, 마이스터고에서 주조 관련 분야를 전공중인 자이며, 대학·일반부 참가자격은 주조 관련 기능사 이상 자격증 소지자, 주조분야 실무종사자, 대학(교)에서 주조 관련 분야를 전공중인 자면 누구나 가능하다. 경기 과제는 대회 2주 전 참가자들에게 공개됐고, 참가자들은 주조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활용해 주형
[첨단 헬로티] GMTN, wire/Tube 등 기계/금속 분야 대표 전시회를 다수 주최하고 있는 독일 전시 주최사 메쎄뒤셀도르프는 오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3가지 기계/금속 전시회를 동시 개최한다. 메쎄뒤셀도르프는 METALLURGY Russia, LITMASH Russia, Tube Russia 등 세 가지 전시회를 통해 튜브 제조/가공 기술부터 주조기술, 야금기술에 이르는 폭넓은 분야를 동시에 다룰 예정이다. 본 전시회는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의 국가를 주요 타겟으로 한 전시회로 기계/금속 분야의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메쎄뒤셀도르프는 오는 5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3가지 기계/금속 전시회를 동시 개최한다. 러시아 철강금속 산업은 2015년 급격히 위축됐으나 제조업 육성정책에 따라 2017년부터 회복되고 있다. 또한, 러시아 경제가 회복되면서 파이프라인 프로젝트가 활발해지고 있으며, 이러한 프로젝트를 통해 철강 수요가 2020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의 경제 회복은 한국 기업들에게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은 러시아의 철강 수입국 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첨단 헬로티] 진공 다이캐스팅 기술이 2012년 핵심뿌리기술로 선정된 이후 중소기업이 특허출원을 주도하며 고품질의 자동차 및 IT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첨단기술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진공 다이캐스팅 관련 특허 출원은 2011년까지 연간 출원 건수가 약 10건에 불과했으나, 2012년에 24건이 출원된 것을 기점으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 진공 다이캐스팅 출원인별 출원 현황 (2012~2017년) 다이캐스팅 기술은 금형에 용융금속을 압입하여 정밀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주조기술로서 마무리공정을 생략할 수 있고 기계적 성질이 우수한 제품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제조업의 핵심기반기술이다. 진공 다이캐스팅 기술은 주조품 내부의 기공 결함을 능동적으로 제어함으로써 기존 주조품과 달리 용접과 열처리가 가능해 특성 향상 및 제품 적용 범위의 확대가 기대되는 기술이다. 자동차 및 IT 부품 제조에 적용할 수 있어 고정밀․고부가가치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기술이다. 출원인별 동향을 살펴보면, 내국인이 전체 출원 비율의 약 87.7%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이 100건(64.9%), 개인이 21건(1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친환경 주조기술인 무기바인더 및 이를 이용한 알루미늄 중자제조 공정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디알액시온과 기술이전 및 추가 연구 민간수탁과제 발주를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친환경 주조용 무기바인더 및 이를 활용한 알루미늄 중자 제조 공정기술은 산-연 공동 연구개발의 결실로 고온다습한 환경에 적용할 수 없었던 기존 독일 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지금까지는 주조과정에서 높은 점결력과 내습성을 지닌 유기바인더를 이용해 모래주형과 중자를 제조해 왔다. 이러한 주조방식은 페놀,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의 환경오염 물질을 발생시키고, 발생한 가스들이 주조품 내부에 기포를 만들어 제품의 밀도와 강도를 떨어뜨려 불량률이 높아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생기원 이만식 수석연구원팀과 디알액시온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 친환경 무기바인더 및 이를 이용한 중자제조 공정 원천기술을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확보함에 따라 한층 강화된 경쟁력을 갖추게 됐으며, 세계 표준화 확보 가능성도 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연구팀이 개발한 친환경 무기바인더는 절대습도 약 30g/㎥ 환경, 즉 우리나라 장마철 같은 환경에서도 초기강도를 유지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