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산업혁신운동으로 '제조업 혁신 3.0'의 토대 다지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달 25일 산업혁신운동 4차년도 최종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성과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산업혁신운동은 대기업․1차 협력사 중심의 동반성장을 2․3차 협력사로 확대해 중소기업 생산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8년까지 총 1만 개 중소기업 지원을 목표로 한다. 산업혁신운동을 통해 지난 4년간 대기업 그룹사, 중견, 공기업 등 총 84개 기업이 1,796억원을 투입해 8,000개 중소기업 생산혁신 활동을 지원했다. 특히, 산업혁신운동의 일환으로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SW), 서비스, 타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제조업 역량을 강화하는 제조업 혁신 3.0 전략의 핵심과제인 스마트공장 보급을 추진해, 현재까지 총 1,129개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구축했다. 대한상공회의소(산업혁신운동 중앙추진본부)는 지난 한해동안 총 2,001개 중소기업이 4차년도 사업에 참여해, 이중 1,361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불량률, 납기준수율 등 성과지표가 기업당 평균 73.1% 개선되었고, 이는 금액으로는 연간 1,54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헬로티] 무인항공기 분야 청년 인재들이 고난이도 기술 역량을 겨루기 위해 모였다. 지난 8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4회 한국 로봇항공기 경연대회를 한국항공대학교에서 개최했다. 2002년 시작된 이 대회는 미래 유망 신산업인 무인기 분야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과 역량 있는 인력양성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대회 출신자들은 국내 무인기 산업의 1세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400개 팀, 3천여 명이 참가했으며 이들 중 핵심인력은 국내 기업에 취업해 중고도 무인기 등 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네스엔텍, ㈜멀티에어 등 벤처기업을 세운 청년창업가들도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그간 로봇항공기 대회에서 제시되었던 임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드론잡는 드론, ▲지상과녁 타격(2개 중 선택)이 본선 정규부문 임무로 제시되었다. 드론잡는 드론은 일정 구역에 침입한 드론을 감지→추적→포획→귀환하는 임무로서 드론이 불법적으로 악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방어 기술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지상과녁 타격은 순회비행을 통해 목표물인 적색 풍선의 위치 및 개수를 확인한 뒤, 물체를 투하하여 적색 풍선을 터뜨리
다쏘시스템은 미래 스마트시티에 지속가능한 주택, 건물 및 공장을 건설하기 위한 ‘LCT ONE’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다쏘시스템은 오스트리아 도른비른에 위치한 랜드마크 건물인 롬버그 그룹 소유의 LCT ONE에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공급하고, 미래의 스마트 시티를 재향하고 거주자들의 편안과 안전을 지향하는 지속가능 빌딩 건설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다쏘시스템은 스마트 시티를 구성하는 스마트 오브젝트, 스마트 빌딩 및 스마트 카의 각 시스템 내에서 전자, 메카트로닉스 및 센서 설계, 시뮬레이션, 원활한 정보교환을 위한 통합 가상 환경을 제공한다. 이는 IoT 구성요소 및 시스템 작동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분석을 제공하여 최적화된 차세대 설계를 가능하게 한다. LCT ONE 프로젝트는 다쏘시스템의 미래 스마트도시 개발 과제인 ‘3D익스피리언시티’의 최신 결과물로, 현실 세계를 가상환경에 재현 및 확장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을 위해 환경을 개선하고 도시 및 빌딩 관련 데이터와 프로세스 및 구성원들을 관리한다. 해당 과제는 건축, 인프라, 기획, 자원 및 구성원들의 문제
‘블루칼라 혁신’ 통한 현장의 완전소통 선행되어야 3월11일 코엑스서 ‘블루칼라 혁신 세미나’ 개최 블루칼라 혁신이 중요하다 ‘제조업 혁신 3.0’이 국가적 거버넌스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생산현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블루칼라 혁신’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제조업 혁신 3.0은 정부가 지난해부터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제조업 부활을 위한 초대형 핵심사업이다. 이 사업은 그러나 시스템 중심으로 집중 운영되고 있어, 정작 이를 실행에 옮길 인력에 대한 혁신전략은 부족하다는 게 관련 업계의 지적이다. 업계에 따르면, 제조업 혁신 3.0은 3D프린팅∙사물인터넷 등의 스마트공장 도입을 통해 생산의 유연성과 품질 향상, 에너지 절약 등 다각적인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이를 전체적으로 운영하고 협업해야 하는 생산현장 종사자에 대한 고민이 부족하다고 설명한다. 업계는 이를 위해 현장 종사자에 대한 혁신이 선행되거나 적어도 동반 진행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업계는 특히 시스템 운영 노하우 축적 등에 대한 접근 못지않게, 생산현장 대 관리파트, 생산현장 대 R
중소기업청이 기술개발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제품 및 공정개선 분야의 기술개발을 통해 제품경쟁력 강화 및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올해 '제품 및 공정개선기술개발사업'(이하 제품 및 공정개선사업)에 총 258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252억원) 대비 2.4% 증가한 규모다. 이 사업은 기존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기술개발을 추진해 매출액 신장, 시장점유율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제품경쟁력 강화 지원하고, 제조현장에서 직접 생산하는 제품에 대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생산 시간 및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도록 공정개선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이 사업은 기술개발을 통해 기존 제품의 성능과 품질을 향상시키고, 개발공정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단기·소액의 과제로써, 최대 5천만원이 지원된다. 올해부터는 ‘제조업 혁신 3.0전략 실행대책’에 따라 스마트공장과 연계된 과제를 수행하는 기업을 우대한다고 한다. 또한 보다 신속한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과제선정 평가체계를 기존의 현장평가 및 대면평가의 2단계에서 대면평가만 실시하는 1단계로 간소화했다. 제품개선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기
민관합동 스마트공장추진단과 전국 18개 창조경제혁신센터 간 업무협약 체결 제조업 혁신 3.0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이 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를 중심으로 본격 추진된다. 스마트공장 사업 총괄 관리기구인 민관합동 스마트공장추진단(이하, 추진단)과 전국 18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사업추진을 위한 실무 이행방안에 합의하고, 지난 12월2일 광화문 KT빌딩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혁신센터는 추진단으로부터 2년간(2016년~2017년) 총 300억원과 150여명의 삼성 소속 전문기술요원(멘토)을 지원받아 600개 이상의 지역 중소기업을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 8월 산업부와 삼성은 각각 2년간 150억원씩 추진단에 공동 출연하여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에 활용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혁신센터에 파견되는 삼성 소속 멘토는 혁신센터의 일원으로서 스마트공장 지원 대상기업 발굴부터 시스템 구축, 사후관리까지 기업을 밀착 지원하며 기술․노하우 전수에 힘을 쓰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혁신센터가 기업 발굴부터 사후관리까지 스마트공장 구축과 관련된 포괄적 기능을 수행하고, 추진단은
스마트 기술을 지향하는 최근의 추세가 글로벌 제조산업에서 인식체계의 대전환을 촉진하고 있다. 많은 주요 공업 국가들은 이러한 전개를 예상하고 변화의 물결 속에서 시장 발판을 얻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2010년의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시장의 붕괴가 전 세계적으로 금융위기를 촉발했다. 이 위기가 진정된 후 산업계는 지난 10년 동안의 글로벌 경제성장을 재평가하기 시작했다. ‘산업을 등한시하면서 금융에 집중하는’ 경향은 반전되었으며 많은 국가에서 제조업이 다시 한 번 개발 우선 부문이 되었다. IT와 자동화기술의 발전이 이 기간에 전 세계적으로 가속화되어 활기를 되찾은 산업 제조사에 새로운 인식체계를 제공할 수 있었다. 많은 선진국이 스마트 제조를 국가발전의 초점으로 설정하고 관련 정책들을 수립하였는데, 예를 들면 독일의 인더스트리 4.0과 미국의 선진 제조 파트너십(Advanced Manu-facturing Partnership)이다. 명칭은 다르지만, 이 두 정책이 제조시스템에서 스마트 기능을 가능하게 하고 성능을 향상시키며 IT와 자동화기술의 발전을 통해 비용을 절감한다는 측면에서 개념상의 지향점은 동일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제7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제시한 엔지니어링 SW의 제조업 확산 을 적극 이행하기 위해 제조기업의 공학 소프트웨어 활용과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개발 지원을 확대한다. 이 사업은 제조업 혁신 3.0전략의 하나로 중소․중견기업 등 제조기업의 기획․설계 능력 향상 등을 통해 제조업의 생산성 제고와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사업규모는 작년보다 2배 증가한 총 19억7천만원이며, 제조기업들의 엔지니어링 SW 활용 지원과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사용된다. 산자부는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기업들이 시제품 제작비 절감, 개발기간 단축, 불량률 감소 등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달성하는 성과를 창출하고, 또한 기업들의 만족도도 높아 올해도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특히 올해는 제품의 설계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제품제작 전주기를 지원’하는 사업과 함께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상담 모임’의 전문가 자문을 통해 제품의 성능과 공정개선도 지원한다. 또한 국산 공학 소프트웨어 기업의 기술개발과 성장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지원도 확대되며, 신시장 개척을 위한 소프트웨어
산업부 윤상직 장관은 ‘제조업 혁신 3.0’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의 성과를 점검하고 중소기업의 제조혁신 노력을 독려하기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인 에이엔텍을 방문했다. 에이엔텍은 세라믹 제품 등을 생산하는 주조업체로,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스마트공장을 도입했으며, 이후 생산정보 수집과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납기 20% 단축, 원가 15% 절감, 설비 가동률 45% 증가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장남식 대표는 “공학도 출신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에 대해 어느 정도 확신이 있었지만 실제 성과를 체감하고 보니 만족도가 더욱 높다”며, 앞으로 더 고도화된 스마트공장 구축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윤 장관은 “엔저 등 수출여건 악화로 어려운 상황에서 스마트공장 구축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며, “스마트공장을 어렵고 복잡하게 인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표준 인증 등을 통해 맞춤형 단계별 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엔저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올해 하반기에 스마트공장 900개를 보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은 7월 13일,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거점으로 제조업 혁신이 확산되고 있는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스마트공장 구축업체인 신흥정밀을 방문했다.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은 정부의 핵심 개혁 과제인 ‘제조업혁신 3.0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이번 현장 행보는 혁신센터를 거점으로 한 지역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확산 동향을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먼저 윤 장관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하여 센터 현황과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에 대해 청취하고, 팩토리랩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았다. 경북센터는 스마트공장 보급을 주요 특화 사업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 스마트화에 기여하고 있는데, 윤 장관은 “경북센터 같이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구심점이 되어 지역 스마트공장 확산을 촉진하는 모범 사례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 다음으로 윤 장관은 경북센터와 삼성전자의 지원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신흥정밀을 방문하여 스마트공장 구축과 관련한 브리핑을 청취하고, 작업 공정 시설들을 시찰했다. 신흥정밀은 사출금형 제작 전문업체로, 사출 금형설계 자동화 시스템을 특징으
산업통상자원부는 ‘제조업 혁신 3.0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을 위해 6월 11일 스마트공장 전진대회 를 개최, ‘8대 업종의 9대 대기업’이 협력사 등을 대상으로 올해 350개사 이상의 스마트공장 구축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스마트공장 사업은 제조업체의 기존 생산라인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하여 생산성 향상, 품질 개선, 원가 절감 등을 통해 제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정부는 2020년까지 민관합동 1조원을 투자해 중소·중견기업 1만개에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기로 하고, 올해 700개 보급 목표 중 약 350개를 대기업 중심의 업종별 보급으로 달성하여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및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에 삼성전자·LG전자, 현대자동차, 두산기계·효성기계 등 업종별 대표 대기업들은 2·3차 협력사 등 350개 중소기업에 업종 특성을 고려한 스마트공장 모델 구축을 지원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관섭 제1차관은 축사를 통해 “저성장, 엔저 등 어려운 경제여건이지만, 우리 산업이 스마트공장 도입으로 경쟁력을 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