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TEC2025 추진위원회가 스마트공장 도입을 준비 중이거나 운영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산업별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 컨설팅 상담회’ 참여기업 모집에 나섰다. 이번 상담회는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총 100개 기업이 전문가와 일대일 맞춤형 상담 기회를 제공받는다. 상담에는 스마트공장 구축 경험과 제조업 노하우를 갖춘 대기업 퇴직 인력 및 전문 컨설턴트가 참여해 업종 특성과 현장 상황에 맞춘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시한다. 상담 내용은 ▲스마트공장 도입 및 운영 전략 ▲생산 현장 개선 방안 ▲구축 과정에서의 애로 해결 ▲운영 실무 지도 등 실질적 지원에 초점이 맞춰진다. 참여 기업은 기계·장비, 금속 가공, 자동차 부품·수송, 반도체, 전기장비·전자부품, 화학 제품, 고무·플라스틱, 식료품, 섬유, 의료정밀기기 등 11개 산업군에서 모집한다. 이미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에는 운영 과정의 문제 해결과 효율 극대화 방안을 제시한다. 상담회 진행 전문가는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에 등록된 전문가 풀 소속으로, 각 지역 제조혁신센터(TP)의 승인을 받아 활동하는 기술 전문가들이다. 이들은 다년간의 현장
LG전자가 해외진출 협력사들과 함께 생산성 개선 우수사례와 실행방안을 논의하고 제조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LG전자는 지난 27일 베트남 하이퐁 법인에서 해외진출 협력사들과 함께 '생산성 개선 우수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협력사의 제조공정 개선 우수사례를 발굴, 협력사 간 공유하며 제조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LG전자 베트남 하이퐁 법인은 전장부품, 세탁기, 냉장고, 청소기 등을 생산하는 복합 생산법인으로 협력사 7곳이 동반 진출해 있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 왕철민 전무, 베트남법인장 백찬 상무를 포함 베트남, 태국, 중국, 인도 등 아시아 지역에 함께 진출한 협력사 28곳의 대표·법인장 등 68명이 참석했다. 공유회에서는 해외진출 협력사 6곳의 생산, 품질, ESG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자동화 및 디지털 전환(DX) 추진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우수사례로 소개된 베트남 법인의 가전부품 협력사는 세탁기 인쇄회로기판(PCB)에 부품을 투입 후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불량검사과정에 비전검사 장비를 도입해 수율을 대폭 개선했다. 또 다른 자동차 부품 협력사는 기존에 진행해 온 부품도장 과정에 신규공법을 개발·적용해
[헬로티] RPA 기술이 스마트팩토리 제조 경쟁력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올해 코로나19의 여파와 미·중 무역갈등 영향으로 중국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고 소비 또한 줄어들고 있다. 이에 값싼 인건비와 거대한 수요처라는 장점이 사라지며 중국에 공장을 둔 한국 기업들의 탈중국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는 매년 9.3% 성장해 2022년의 세계 시장 규모는 약 228조 원으로 예상된다. 이런 흐름에 맞춰 지난 6월 정부는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통해 국내 복귀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고, 이에 따라 한국으로 유턴을 선언하는 기업들의 수와 투자액이 늘고 있다. 덕분에 현재 중국 내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1만 개 이상의 한국 기업이 중국을 벗어나 생산 기지를 이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정부는 경남을 중심으로 하는 ‘스마트그린 산업단지’를 통해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 생산성을 높이며 개별 기업들의 스마트화를 추진하고 있다. 제조 경쟁력이 이전보다 크게 떨어진 중국 공장을 유지하는 것보다 한국으로 돌아가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는 것이 더 높은 원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제조
[헬로티] 올해 20억 원 투입, 참여기업 46개사 5월 20일까지 모집해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지역 뿌리기업의 기술개발과 첨단화를 촉진해 보다 스마트한 뿌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2020년 뿌리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전 뿌리기업을 모집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대전지역 뿌리산업 6개 분야(금형, 주조, 용접,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 관련 46개 기업을 선정해 기술개발, 공정혁신, 시제품제작, 애로기술 지원, 마케팅, 성장전략 수립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개발 지원은 신산업 및 첨단기술 수요에 대응하는 공정기술 개발로 뿌리기업의 전문기술기업으로의 도약과 지속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2개사를 선정 지원한다. 공정혁신은 수작업ㆍ재해유발 작업환경 개선과 자동화설비 도입을 지원하고, 시제품제작은 수요기업과 관내 뿌리기업을 매칭해 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각각 9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영세소기업 대상 애로기술 지원으로 전문가를 매칭해 기술지도와 품질향상을 돕고 시장창출이 필요한 기업에는 전시회 참가, 비즈니스 상담회, 수출역량 교육 등의 마케팅 지원을
[헬로티] “스마트공장 추진은 ‘좋은 직장 만들기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한국표준협회 스마트혁신센터 이상철 수석전문위원은 스마트공장을 왜 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한 마디로 이렇게 정리했다. 그러면서 좋은 직장이란 안전하면서 안정적으로 오랫동안 다닐 수 있는 일하기 좋은 환경이라며, OT(운영기술), IT(정보기술), AT(자동화기술)를 필요성에 따라 점진적으로 조화롭게 접목해가면 자연히 스마트공장은 성공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스마트공장 도입의 목적이 명확해야 하고 기본적인 이해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제조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을 해서는 안 되고 제조기업의 업(業)의 원점에서 어떤 사업, 어떤 제품으로 사업할 것인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상철 수석전문위원은 제조역량 강화 추진방향을 명확하게 설정하지 못하면 기업에 혼란만 가중시키기 때문에 기업에 사업 성장의 이정표를 제시할 수 있는 컨설팅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산업현장에서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을 위해 교육과 컨설팅을 해온 이상철 수석전문위원을 만나 그의 경험담과 앞으로 발전 방안을 들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