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바이오·메가테크·콘텐츠·정밀의료 특구 지정 강원 춘천시가 5개 거점별 연구개발 특구를 추진한다. 9일 춘천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2031년까지 데이터(1지구), 바이오(2지구), 메가테크(3지구), 콘텐츠(4지구), 정밀의료(5지구) 등 5개 특화지구를 지정해 거점별 개발에 나선다. 우선 1지구인 데이터지구는 현재 추진 중인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사업이 진행 중인 곳으로 지정 면적은 동면 지내리 일대 78만5천㎡다. 데이터센터와 기업 집적단지, 초고성능컴퓨터 전문센터 등을 유치할 예정이다. 또 2지구는 후평일반산업단지 일대 바이오지구(27만㎡)로 지난해 지정된 강소연구개발특구와 함께 메디사이언스파크 등을 만들기로 했다. 3지구는 춘천역 주변 역세권 개발부지 메가테크지구(3만㎡)로 전자통신이나 과학기술정보 연구원(분원) 등을 유치하는 것이 사업 내용이다. 4지구는 서면 현암리와 금산리 일대 콘텐츠지구(22만7천㎡)로 메타버스 스타트업 파크 조성이 주요 사업이다. 5지구인 남산면 광판리 일대에 지역특화 기업도시를 만드는 정밀의료지구(320만㎡)는 인공태양연구단지, 국가고자기장연구소, 양지클러스터,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
양사, 정밀진단 데이터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씨이랩이 16일 NGS 정밀진단 플랫폼 전문기업 엔젠바이오와 인공지능(AI) 기반 정밀의료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씨이랩과 엔젠바이오는 15일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고 AI 기술을 활용한 정밀진단 플랫폼 유전변이 검출성능 및 해석 정확도 향상,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한 헬스케어 데이터 및 예측모델 향상, 상호 협력 분야에서 공동의 이익을 위한 공동 사업 협력 등 정밀진단 데이터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양사는 엔젠바이오의 정밀진단 플랫폼에 씨이랩의 AI 영상분석 기술을 적용해 정상세포와 암세포를 정확히 구분하는 영상인식 알고리즘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에 측정이 어려웠던 표적치료제 및 면역치료제 관련 바이오마커를 훨씬 정확하게 검출하는 동반진단 제품을 개발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우영 씨이랩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으로 고해상도 AI 영상분석 기술을 적용한 검체정보모델 측정성 향상 기술을 개발해 양 사의 기술과 데이터 가치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헬스케어 빅데이터가 통합되고, AI 학습모델 관리기술이 적용되면서 새로운 시장 리더십이 생길 것으로
헬로티 조상록 기자 | 강원, 충북, 충남, 경북 지역이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 정부는 7월 1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규제자유특구위원회(이하 특구위원회)를 개최해 4개 규제자유특구 신규 지정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12월부터 12개 지자체가 희망하는 28개 특구 사업에 대해 컨설팅, 전문가 회의, 분과위원회를 거쳐 사업을 구체화하고 규제특례 사항 등을 보완해 왔다. 그간 보완된 강원 정밀의료 산업, 충북 그린수소 산업, 충남 탄소저감 건설소재,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등 총 4개의 신규 특구가 이번 특구위원회에서 최종 지정되고, 11개의 실증특례가 부여됐다. ➀ 강원은 환자의 의료정보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신의료기술(만성간질환, 안면골절, 전립선암, 뇌손상의 예측‧진단 인공지능 솔루션)로 개인 맞춤형 의료시장을 선도한다. ➁ 충북은 생활폐기물로 만든 바이오가스와 저장과 운송이 쉬운 암모니아를 활용하여 경제성있는 그린수소를 생산한다. ➂ 충남은 정유공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에 이산화탄소를 결합시킨 친환경 건설소재를 만들어 탄소중립을 실현한다. 현대오일뱅크: 탄산화 공정 설비 구축에 총 120억원 투자 예정 ➃ 경북은 도심 내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