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원(VicOne)은 NXP 반도체 및 인벤텍과의 협업을 통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Software Defined Vehicle)을 위한 실시간 통합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NXP의 S32G 차량용 네트워크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는 인벤텍의 차량 중앙 게이트웨이(CGW)와 빅원의 사이버 보안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통합해 전반적인 시스템 호환성과 성능을 향상시키는 턴키 솔루션을 내장 보안 시스템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자동차 원자재 제조업체(OEM) 및 공급업체는 차량용 보안 확장성을 증진하고 시장 출시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통합은 자동차 산업에서 새롭게 요구되는 자동차 사이버보안 표준 ISO/SAE 21434등과 같은 규정 사항을 준수한다. NXP의 S32G 차량용 네트워크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빅원의 자동차 사이버 보안 솔루션과 인벤텍의 중앙 게이트웨이를 결합함으로써 완성된 엔드투엔드 솔루션은 끊임없이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전망이다. 빅원은 지난 13일 부터 이틀 간 캘리포니아의 산타 클라라에서 진행된 NXP Connects 2023에서 해당 신규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빅
작년보다 예산 확대…융합형·현장 맞춤형 인재양성 초점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소프트웨어(SW)를 포함한 미래차 산업 핵심인력 3735명을 양성하기 위해 작년 예산(224억 원)보다 91억 원 많은 315억 원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산업부는 ▲융합형 인재 양성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 ▲안력양성 인프라 구축 등 3개 목표에 초점을 맞춰 올해 미래차 인력 양성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학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작년(15개)보다 5개 늘어난 20개 대학에서 미래차·SW 융합 교육을 실시하고, 지난 2월 개최한 '미래형자동차 자율주행 SW 경진대회'를 오는 8월 중 추가 개최할 예정이다. 또 인공지능(AI)·SW·네트워크·클라우드 보안에 특화된 자동차 보안 분야 석·박사 인력 양성을 위해 4개 연구기관에 학위과정과 산학프로젝트를 새롭게 도입한다. 미래차 전환 가속화에 따라 재직자 교육 인원은 지난해의 약 2배인 2485명으로 늘리고, 친환경차 기술 교육기관은 6곳에서 7곳으로 늘린다. 이를 통해 산업부는 올해 미래차 분야 학사 인력 960명, 석·박사 290명, 재직자 2485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5일 서울을 시작으로 7일 광주,
작년 대비 40.6% 급증…기능인력 2080명 양성 올해 미래자동차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정부가 315억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자동차 업계의 의견 수렴을 거쳐 이와 같은 내용의 미래차 인력양성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해 9월 '자동차산업 글로벌 3강 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전기·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총 3만명을 양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올해 미래차 인력양성 예산은 지난해(224억원) 대비 40.6% 늘어난 것이다. 미래차 연구·개발(474억원)과 인프라(605억원)에 예산이 작년보다 각각 12.9%, 17.9% 늘어난 것보다 높은 증가율이다. 산업부는 "올해 대폭 확대된 인력 양성 사업은 융합형 인재 양성,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 인력 양성 인프라 구축 등 3대 분야에 초점을 맞춰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로 바뀌는 추세에 대응해 20개 대학교에서 자동차 소프트웨어 교육을 하고, 재직자 직무 전환 교육에 '차량용 소프트웨어'를 포함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미래차의 보급 확산에 맞춰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