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다쏘시스템은 연구기관 인터스텔라 랩이 '바이오팟(BioPod)'의 첫 시제품을 더욱 효율적으로 설계 및 개발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활용했다고 밝혔다. 인터스텔라 랩은 폐루프를 통해 식량, 물, 공기를 생성 및 재사용하는 서식지 및 생태계 재현 시스템을 연구하는 기업이다. 자급자족이 가능한 이 식량 생산 시스템은 지구, 달, 화성에서 인류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필요한 인프라와 자원을 지원하는 우주정거장을 구축하고자 하는 기업 미션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인터스텔라 랩은 원활한 협업과 빠른 설계 최적화 및 검증을 위해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 '리인벤트 더 스카이(Reinvent the Sky)' 산업솔루션을 도입했다. 프랑스와 미국 팀원들은 언제 어디서나 단일 디지털 환경에서 최신 프로젝트 데이터에 실시간으로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됐으며, 전문지식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버추얼 트윈을 통해 극한기후에서 바이오팟의 구조와 식물이 자랄 수 있는 최적의 산소 및 이산화탄소 농도와 광도 등과 같은 생물학적 시스템의 성능을 시뮬레이션하고 테스트할 수 있었다. 인터스텔라 랩의 설립자이자 CEO인 바바라
▲ 울릉도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조감도 [그림=산업부] [헬로티] 울릉도가 소비전력을 자급자족하는 섬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한국전력 남서울본부에서 ‘울릉도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조성사업’의 본격 착수를 위해 조성사업 사업자와 한국전력공사 간 전력거래계약(P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조성사업’은 디젤발전기 대신 신재생에너지설비를 통해 전력을 생산ㆍ공급하는 사업으로, 태양광 발전설비와 풍력 발전설비 등의 약점을 보완하고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마이크로그리드 등이 융합된 사업이다. 이번 계약체결로 울릉도에는 전력공급을 위해 2026년까지 약 19.2MW 수준의 대규모 신재생설비가 구축될 예정이다. 2016년부터 2017년에는 태양력, 풍력 등 발전소와 ESS의 설치가 이루어지고 2018년부터 2020년까지는 지열발전소 4MW, 2021년부터 2025년에는 지열발전소 8MW 확대를 통해 신재생설비의 발전비중을 100%까지 높여나갈 계획이다. ‘울릉도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울릉도 내 구축된 태양역, 풍력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