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작은 고추가 맵다’ 삼성전기, 가장 작고 성능 좋은 파워인덕터 개발
독자적인 재료기술과 미세공정 적용으로 초소형 크기 구현 [헬로티 = 김동원 기자] 삼성전기가 초소형 파워인덕터를 개발했다. 기존 제품 중 가장 작은 크기의 인덕터로 점점 작아지고 기능은 증가하는 IT기기에 적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기는 9월 13일, 가로 0.8mm, 세로 0.4mm의 파워인덕터를 선보였다. 두께는 0.65mm에 불과했다. 지금까지 가장 작았던 모바일용 제품(가로 1.2mm, 세로 1.0mm)을 갱신했다. ▲ 손가락 위에 올려진 삼성전기의 파워인덕터. 손가락과 비교해 얼마나 크기가 작은지 알 수 있다. (사진 : 삼성전기) 크기는 줄이고 전력손실은 개선 파워인덕터는 배터리로부터 오는 전력을 반도체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필요한 핵심부품이다. 주로 스마트폰, 에어러블 기기 전기자동차 등에 필수로 사용된다. 최근 IT기기는 점차 소형화되고 있다. 또, 5G통신, 멀티카메라 등 다기능·고성능화로 탑재되는 부품의 수가 늘어나 내부에 부품 실장공간이 줄어들었다. 따라서 안에 들어가는 부품의 소형화가 필요했다. 여기에 더해 부품의 스펙이 좋아지면서 사용하는 전력량이 늘어나 높은 전류를 견딜 수 있는 파워인덕터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