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 시각화 도구 ‘파워BI’ 통해 확인 가능한 탄소 네거티브 진척도. (출처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가 2일 자사 탄소 감축 정책의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성과 발표와 더불어 마이크로소프트는 탄소 제거 생태계(carbon removal ecosystem)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했다. 지난해 1월 마이크로소프트는 2030년까지 ‘탄소 네거티브(Carbon Negative)’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탄소 감축 정책은 기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과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환경 프로젝트를 진행해 탄소를 추가로 제거하는 두 가지 방향으로 진행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자사의 탄소 배출량이 약 73만 톤 줄어 전년 대비 6% 감소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재생 에너지 전환과 사내 탄소세 범위 확대를 감소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26개의 탄소 제거 프로젝트에 투자해 약 130만 톤의 탄소를 제거했다. 탄소 제거 프로젝트는 기후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배출량 절감이라는 소극적인 정책이 아니라 직
실리콘밸리 캠퍼스에 통합 물 관리 시스템 적용… 매년 430만 갤런 물 절약 기대 애저 현실 인지 엔진 등 클라우드 기술로 파트너사와 함께 물 부족 해결에 앞장 [헬로티 = 김동원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소비하는 물의 양 보다 더 많은 물을 보충하기 위한 ‘워터 포지티브(Water Positive)’ 실현 계획을 발표했다. 지구 표면의 70%가 물에 덮여있으나 그 중 97%는 식용으로 적합치 않다. 인류 문명이 확장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담수의 공급은 매년 4조 3천억 입방미터(cubic meters) 비율로 고갈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러한 물 부족 사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먼저 자사가 사용하는 물의 사용량을 줄이고, 물 재활용 시스템을 통해 재생수를 보급하는 2가지 계획을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지속가능성 설계 표준을 정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기반으로 전 세계에 위치한 캠퍼스 운영 전반에 걸쳐 물 사용 감소와 보충을 진전시켜 2030년까지 자사 캠퍼스 운영에 사용되는 물의 양을 줄이고, 물 재활용 시스템을 통해 재생수를 보급할 방침이다. 올해 말 문을 여는 실리콘밸리 캠퍼스는 빗물 수집 시스템과 폐기물